지소연 "욕하면 욕으로, 물러서지 않겠다" 작성일 05-20 31 목록 <앵커><br> <br> 수원 FC와 북한 내고향축구단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 선수는 상대가 평소처럼 신경전을 걸어오면 강하게 맞서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br> <br> 편광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최근 남북 대결에서는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br> <br> 북한 선수들은 경기 전부터 강한 하이파이브로 '기싸움'을 펼쳤고, 도발적인 거친 플레이로 기선 제압을 노렸습니다.<br> <br> 최근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선 악수마저 거부하는 냉랭한 모습을 보였는데, 여자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수원의 주장 지소연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지소연/수원FC 위민 주장 : 북한 선수들이 항상 경기 뛰면 굉장히 거칠고 욕설도 굉장히 많이 해요. 물러서지 않고 같이 욕하면 욕해주고 발로 차면 저희도 발로 차고. 같이 대응해야 될 것 같습니다.]<br> <br> 내고향축구단은 어제도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경계했고, <br> <br> [(컨디션 어떻습니까?) ….]<br> <br> 북한 여자 대표팀 사령탑 출신 리유일 감독은 응원단의 환영 분위기에도 선을 그었습니다.<br> <br> [리유일/내고향여자축구단 감독 : 응원단 문제는 뭐 우리가 상관할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가 여기 온 건 철저하게 경기, 경기를 하러 왔습니다.]<br> <br> 간판 공격수 김경영을 비롯해 국가대표급 전력을 갖춘 내고향 팀은 입국 당시와 비교하면 다소 밝아진 표정으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습니다.<br> <br> [김경영/내고향여자축구단 주장 : 조국 인민들과 부모, 형제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br> <br> 7000여 장의 입장권이 매진된 가운데, 오늘 저녁 비가 예보돼 뜨거운 수중전이 예상됩니다.<br> <br>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권민영) 관련자료 이전 격투기 세계 최강 “추성훈과 한국에서 싸우겠다” 05-20 다음 란, 오늘(20일) 신곡 ‘널 만나 모든 게 달라졌어’ 발매…고독했던 시간 끝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