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나는 과학]"비만은 왜 가난한 곳에서 늘어날까"...2억명 연구의 답 작성일 05-19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도기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Ogk20Hud"> <p contents-hash="d15c38f8071195d4486d27c4979043e2bfe33d85f351dff1f2abb91dfb4d6a02" dmcf-pid="GGIaEVpXFe" dmcf-ptype="general">200개 국가 2억 3천만 명 '비만율' 조사 결과 나와<br>"비만은 사회적 환경에 의한 질병"…정책적 대응 필요성 시사</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9144e817e9aa81a39151138eb346a7d0cf2c920ec48e4e12b3b9fe266804c" dmcf-pid="HuXOvJfz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 세계 200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24-22lyJQR/20260519110736415mctu.png" data-org-width="972" dmcf-mid="yhMBfWmj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24-22lyJQR/20260519110736415mct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 세계 200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368dd86dedfbafa2108fe998fb783b602b3aca3b5c395bf83a9708faf18b3b" dmcf-pid="X7ZITi4qzM" dmcf-ptype="general"><br>◆ "'소득' 낮을수록 비만율 높아진다"</p> <p contents-hash="c7972904b56e52c616134274d2bae40757aa7f8e2bdbc032f31181a658ddaea0" dmcf-pid="Zz5Cyn8Bux"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Nature)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소득이 따라 '비만율'이 다르게 나왔다는 분석 결과였습니다. </p> <p contents-hash="a6a5e2c24703faa0dc212dc1b10210464bfd0f27436d12add0df351e807cfe7f" dmcf-pid="5q1hWL6b7Q" dmcf-ptype="general">전 세계 약 2000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NCD 위험 요인 협력단(NCD Risk Factor Collaboration)은 200개 국가와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분석한 개인 데이터만 2억 3천200만 명에 달합니다. </p> <p contents-hash="950a113f80fc5ba7c69dad47a62a49431bdd040df5ba7407e0340ab3ae42e2dc" dmcf-pid="1BtlYoPKuP" dmcf-ptype="general">키와 몸무게 등을 반영한 인구 기반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980년과 2024년 사이 비만 유병률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놀라워습니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연구 기간 동안 비만율이 증가했지만, 인구 집단별로 추세가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41dee8a6c279a10c7e5f867bf215902790976448bd4582306f540458dedd317e" dmcf-pid="tbFSGgQ9u6" dmcf-ptype="general">우선 서유럽과 북미, 오스트랄라시아(일부 오세아니아 지역)와 같은 고소득 국가에서는 연구 기간 초반에 비만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97a79cf269fc2ca7aa80c2dfac5642b8f351a7ad2c77686b310aa833b8ffb7da" dmcf-pid="FK3vHax2U8" dmcf-ptype="general">특히 서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성인의 비만 유병률이 11~23%,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4~15% 수준에서 안정화됐습니다. 또 일본과 같은 다른 고소득 국가에서는 비만 증가세가 완만하여 특히 여성의 경우 더 낮은 유병률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p> <p contents-hash="d357e3f8b2c24bafba134c251a65e79c4555bf018b3cbdae646eb206d1ab39c3" dmcf-pid="390TXNMVz4" dmcf-ptype="general">반면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들의 경우에는 상황이 크게 달랐습니다. </p> <p contents-hash="688b232c60025a3ad61e86d8aa07e6e07cdeab1174a948b07e42e463fed1467c" dmcf-pid="0eV3zIjJFf" dmcf-ptype="general">중유럽(루마니아, 체코 등)과 라틴 아메리카(브라질 등) 일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는 비만율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성인 비만율은 30~40%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p> <div contents-hash="bb3fb653e71dac3bc3d06b206c9965308cad24e8af4d06bb81ead7fdd6990ba6" dmcf-pid="pdf0qCAiUV"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는 지난 45년간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많은 고소득 국가에서는 정체 상태에 빠졌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비만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만 봐서는 안 되며, 국가, 연령대, 성별에 따라 비만 추세가 상당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div> <br>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0752c3cb4995c2c03c723d3614f16c18b45187913e39d92a468dd2d4c459f7" dmcf-pid="UJ4pBhcn7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된 '국가 소득'과 '비만' 사이 상관관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24-22lyJQR/20260519110736815cuqn.jpg" data-org-width="600" dmcf-mid="W62F7ONd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24-22lyJQR/20260519110736815cu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된 '국가 소득'과 '비만' 사이 상관관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d674da5c00814bd248f85b18771296fbd45fc4bb9bb58be1b28115022644c01" dmcf-pid="ui8UblkL79" dmcf-ptype="general"> <div> <br>◆ "비만은 사회 환경에 의한 질병…정책적 대응 필요" <br> <br>이번 연구 결과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br> <br>최형진 서울대 자연과학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를 통해 "이번 Nature 발표는 묵직한 정책적 대응을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br> <br>최 교수는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사이에서 비만 유병률 변화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는 결과는, 비만이 개인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저소득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는 그 자체로 매우 높은 비만 발병 위험에 노출된다"고 밝혔습니다. <br> <br>특히 논문이 지목한 '초고가공식품'을 비롯한 식품 환경 요인들에 대해 "상당 부분 저소득 사회 환경과 맞물려 있다"며, "소득이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신선식품을 선택하기 어렵고, 값이 싸고 보관이 오래가며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초고가공식품으로 기울기 쉽다. 신선식품을 구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일 여유, 어떤 음식이 비만을 막아 주는지 배울 교육 기회 또한 모두 소득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도 최 교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Nature 논문은 결론에서 정책적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선식품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비만과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서영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도 SMCK를 통해 "거의 모든 나라에서 지난 45년간 비만율이 상승했다는 건 비만을 유도하는 환경적 힘이 존재한다는 뜻"이라 밝혔습니다. <br> <br>이어 "앞으로의 세계 비만 지형은 저소득·중소득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성장, 도시화, 이동량 감소, 초가공식품의 확산이 결합하면, 아직 비만율이 낮은 나라에서도 증가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결론 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675c15be1a18530696a3f1cc7735e4f1ed9f2d867f2d50d71cafc7b3cb8fa94d" dmcf-pid="7n6uKSEozK" dmcf-ptype="general">(사진=Nature 발표 자료 캡쳐) </p> <p contents-hash="2b0268d08e61cfe0a1196eecdb3a544c9c54a7ec6b9ed0b12e1786239df01dd9" dmcf-pid="zLP79vDg3b" dmcf-ptype="general">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tjb.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JB </p> 관련자료 이전 [피플]'대추 노노'로 점화된 ITZY, '모토'로 달린다 05-19 다음 '놀유니버스' 10월 킨텍서 초대형 음악 축제 연다…god·알렌 워커·엔믹스 출격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