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90%는 왜 오른손잡이일까?”… 두발걷기·뇌 발달이 만든 진화의 산물 작성일 05-19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옥스퍼드대 영장류 41종 분석<br>직립보행으로 두 손 자유로워지고<br>뇌 용량 커지며 우편향 굳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nEIxb0v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a4cc0cbeec852c5096b291455b8d6b531332df9e79f86fa7acde87a4f0363d" dmcf-pid="WRLDCMKp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091802253cfdz.png" data-org-width="700" dmcf-mid="xov1usae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091802253cfd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d97403af20ad79077fb8fda08bde023c72fc7b4b350df5d8204f77498a8c9f" dmcf-pid="YeowhR9UCz" dmcf-ptype="general"> 전 세계 인구의 약 90%가 오른손잡이라는 사실은 인류 진화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였다. 다른 영장류에서는 이처럼 집단 전체가 한쪽 손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풀리지 않던 이 수수께끼의 해답이 인류 고유의 특징인 ‘직립보행(두발걷기)’과 ‘뇌 용량의 팽창’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6f5fdbbec7c5160efe3d3b8ae2440984bad5238dc885b05b0d1468dd56739c4b" dmcf-pid="GLAIyn8BS7" dmcf-ptype="general">영국 옥스퍼드대 인류학·박물관 민족학부 토마스 퓌셸 박사 연구팀은 원숭이와 유인원 등 41종의 영장류 2025마리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501ad49ea7868468188666728db230e509ea136c8fff0eeaefeafef92108b6f" dmcf-pid="HocCWL6bv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도구 사용, 식단, 서식지, 뇌 크기 등 손잡이 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가설들을 모델링해 비교했다. 초기 분석에서 인간은 다른 영장류의 진화 패턴에서 완전히 벗어난 돌연변이처럼 보였다. 하지만 연구팀이 ‘뇌 크기’와 직립보행의 생부학적 지표인 ‘팔다리 길이 비율’이라는 두 가지 변수를 추가하자 예외적이었던 인간의 패턴이 진화의 궤적 안에서 설명이 가능해졌다.</p> <p contents-hash="64d34b8a154bd8697077dd129fdf106466f689d01fa9a06224ac60a5babd3a8b" dmcf-pid="XgkhYoPKvU" dmcf-ptype="general">연구팀에 따르면 오른손잡이의 진화는 두 단계를 거쳐 완성됐다. 첫째는 직립보행이다. 두 발로 걷게 되면서 인류의 손은 이동의 부담에서 벗어났고, 도구를 다루는 등 정교하고 비대칭적인 행동(한쪽 손을 주로 쓰는 행동)을 발달시킬 선택압을 받게 됐다. 둘째는 뇌의 확장이다. 뇌 용량이 커지고 구조가 재편되면서 우측 편향성이 오늘날처럼 인류 보편의 특성으로 굳어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b25de4c578ffac879b2a530424ce61d5cb4c373e4ca1da2ce38ab683bcf394c" dmcf-pid="ZaElGgQ9Sp" dmcf-ptype="general">실제로 멸종된 인류 조상들의 화석 데이터를 모델에 대입하자 뚜렷한 진화의 흐름이 나타났다. 초기 인류인 아르디피테쿠스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대의 대형 유인원처럼 아주 미미한 수준의 오른손 선호도만 보였다. 하지만 호모 에르가스테르,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등 ‘호모(Homo)’ 속으로 진화할수록 오른손잡이 경향이 뚜렷해졌고,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러 극대화됐다.</p> <p contents-hash="25604e6f7481465060f88390bdee4445a3e7096a964ad83301a6652ff656232b" dmcf-pid="5NDSHax2y0" dmcf-ptype="general">예외적인 사례도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뇌 크기가 작고 완전한 직립보행 대신 나무 타기를 병행했던 인도네시아의 멸종 인류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일명 호빗)’의 경우 오른손 선호 현상이 훨씬 약했던 것으로 추정됐다.</p> <p contents-hash="c2911528dd10851cf0c67c4aa2f4ad1db58016a6e6b81bc0813df5499cbc378f" dmcf-pid="1jwvXNMVv3" dmcf-ptype="general">퓌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인류가 왜 오른손잡이인지에 대한 여러 가설을 단일한 틀에서 검증한 첫 사례”라며 “오른손잡이라는 특성은 결국 두발걷기와 큰 뇌라는,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진화의 핵심 요소와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오아이, 오늘(19일) 9년 만에 새 앨범…10주년 활동 시작 05-19 다음 우버 야심에 네이버 힘 합칠까…'배민 인수' 추진 가능성은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