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 ‘장화, 홍련’ 넘은 ‘살목지’, 韓 공포 세대교체 선언 [SS무비] 작성일 05-18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nQgnCvmv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6ada156956389d7331fcda446c49f67a69bec893e595094099f809d3992c09" dmcf-pid="bgRjgSWI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살목지’.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30142117yikm.png" data-org-width="700" dmcf-mid="7saswZFY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30142117yik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살목지’.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e56cc308f370feddf24569434737c6cd94982cc52ce839a65f7711da8526ce" dmcf-pid="KaeAavYCv7"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2003년 개봉한 영화 ‘장화, 홍련’ 이후 23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이 마침내 바뀌었다. 공포 영화 ‘살목지’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역사의 새 페이지를 쓰고 있다.</p> <p contents-hash="9dc0f027478baaa8e0c378b8a290e8203cde8cbfed6380715432319bcb31c382" dmcf-pid="9NdcNTGhyu" dmcf-ptype="general">‘살목지’가 23년 만에 새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7일 누적 관객 수 315만 명을 돌파한 ‘살목지’는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1위였던 ‘장화, 홍련’(314만)을 넘어섰다. 무려 23년간 정상을 지켜온 상징적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한국 공포 영화 세대교체의 순간이다.</p> <p contents-hash="dc98c007964d40929b6ea439bf155702d0ea893357588c4e6d2312a164b8d1d8" dmcf-pid="2jJkjyHlyU" dmcf-ptype="general">‘살목지’는 로드뷰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를 추적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물속의 무언가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익숙한 괴담 소재 위에 현실 공포를 결합했다.</p> <p contents-hash="2d57bf01558d78c87fb0e37e8d74ad0588c3dd011bbcac0b6df50eb4bacde088" dmcf-pid="VAiEAWXSSp" dmcf-ptype="general">보통 공포 영화는 개봉 초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관객이 몰린 뒤 빠르게 하락세를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살목지’는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37a5df974d9fca54d73550b60ff082b961b524b0ca089fe99392e6f05699f7cd" dmcf-pid="fcnDcYZvv0"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최근 극장가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 영화 시장이 연이은 흥행 부진으로 위축되며 신작 개봉이 줄어들며 대진표에 여유가 생겼다. 여기에 극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몰입감을 가진 공포 영화가 뜻밖의 인기를 끌었다. 극장에서 즐기는 공포물은 OTT로 대체하기 어려운 체험형 콘텐츠이기도 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56266ea2d549976a49daa76fb8216e77f1de50ec28d7081cf98068dda20e64" dmcf-pid="4kLwkG5T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장화, 홍련’. 사진| 청어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30142488ugui.png" data-org-width="700" dmcf-mid="zf9RQEmj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30142488ugu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장화, 홍련’. 사진| 청어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c1207655314fd51315020ee6b8c74c532cf082f84409ae98c9a6dda0f4ab5b" dmcf-pid="8Hl5H94qvF" dmcf-ptype="general"><br> 또 다른 흥행 요인은 ‘괴담’ 자체가 가진 힘이다. 한국 공포 영화는 오랫동안 학교 괴담, 폐건물, 저수지, 터널 같은 익숙한 도시전설을 기반으로 관객들의 공포 심리를 자극해왔다. ‘살목지’ 역시 괴담 단골 소재 중 하나다. 단순한 창작 공간이 아닌 실제 지명을 사용했다는 점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p> <p contents-hash="893720c5380be3ff20aed79199103a3d99320687126e91ee01f7a23901a7b8fe" dmcf-pid="6XS1X28BCt" dmcf-ptype="general">실제로 영화 흥행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실제 살목지 방문담이 공유됐고, ‘살리단길(살목지+~단리길)’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SNS와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소비되는 현재의 콘텐츠 환경에서 이는 강력한 바이럴 요소가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2617aa01be610a5d22bf2f9bda2f3278c6896c139de88935ec5e8027a0ecd5" dmcf-pid="PZvtZV6b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살목지’.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30142826smgg.png" data-org-width="700" dmcf-mid="qx2exDsA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30142826smg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살목지’.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9a38b9e21c8147161fa55e27eb9d3ce65cb66c81b5fde6eb6fe39c8b9fea8f" dmcf-pid="Q5TF5fPKS5" dmcf-ptype="general"><br> 여기에 신선한 얼굴들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공포물은 ‘신예 등용문’으로 통해왔다. ‘살목지’ 역시 첫 장편 연출에 나선 이상민 감독과 공포 장르에 처음 도전한 배우들로 꾸려져있다. 덕분에 기존 스타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타 작품과는 또다른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이기에 오히려 더 현실감 있고, 예측 불가능한 공포가 살아난 셈이다.</p> <p contents-hash="e71197276811101aef214cef784946fdd1b7857474b32ec2d2d42a71b5e14a16" dmcf-pid="x1y314Q9yZ"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살목지’의 흥행은 한국 공포 영화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장르임을 다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노이즈’가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누적 170만명으로 선방했으나 ‘장화, 홍련’의 벽을 넘기엔 부족했다. 이어 23년 만에 한국 공포 영화가 세대 교체를 알리며 국내 극장가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더풀스' 최대훈 "세 번째 만난 박은빈, 역시 선배님…또 만나고 싶어" [MD인터뷰②] 05-18 다음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세계가 먼저 반했다…개봉 2주 앞두고 '영화제 초청' 폭주 중인 韓 영화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