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후적응 정책 후폭풍…KAIST “주거불안, 이주압력 크게 높여” 작성일 05-1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AI미래학과 김승겸 교수팀, 아프리카 5503개 지역 분석<br>- 기후적응 이후 주택가격·소득·소비·인구 동반 증가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Fk5dLx1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c7bc36b2ef9b92bad31a7e98fe9b08412b59cc86dc1d6439a0abe3d6cfbeca" dmcf-pid="bQ3E1JoM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김승겸(오른쪽) KAIST 교수와 조혜민 박사과정.[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085019932xyso.jpg" data-org-width="1000" dmcf-mid="zbdFMvYC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085019932xy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김승겸(오른쪽) KAIST 교수와 조혜민 박사과정.[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2833a58f417447b54783694ed371484e83488c4ace7ad6f05a28722ad11de6" dmcf-pid="Kx0DtigR5h"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기후적응 전략이 오히려 기존 주민의 주거 불안과 이주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5dbbd1da18d193fa76ea8e9229c4245843a0ca1d00a9b68e7cdbdcb5cc7697a7" dmcf-pid="9Fs6w7b05C" dmcf-ptype="general">KAIST는 AI미래학과 김승겸 교수 연구팀이 북경대, 뉴욕상하이대와 함께, 아프리카 32개국 도시를 분석해 기후적응 정책이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배제 압력을 유발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역설(Gentrification Paradox·환경 개선이 오히려 원주민 밀려남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p> <p contents-hash="9e67d49bd29db13f5df0b087e592f59441fe4cbd57944b3ec08a05bda97a1886" dmcf-pid="23OPrzKpX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아프리카 32개국 221개 도시권 내 5503개 행정단위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24년까지의 변화를 추적했다. 위성영상 분석과 사회·경제 데이터를 결합해 그린-블루 적응이 실제 도시와 주민 삶에 미친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05ddf8725f9ba268cc9a8da3171a53e5cf9075acbb862689138e25efc9cf43a" dmcf-pid="V0IQmq9UH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후적응 정책이 환경 개선 효과뿐 아니라 주택가격 상승과 인구 이동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524b58203cf079221420a2d0686189af4042f537a8a4fc81456036803000018e" dmcf-pid="fpCxsB2uHs"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정책 효과의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이중차분법(Difference-in-Differences·정책 시행 전후 변화를 비교해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통계 기법)을 적용해 그린-블루 적응이 도시 변화에 미친 영향을 검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1bd6b6f13ac492c171e30d36475ac0e7eb70b9660966b3586343ef92e1aa4a" dmcf-pid="4UhMObV7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시별 그린-블루 적응 지수와 젠트리피케이션 지수의 연평균 변화율.[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085020152jrod.jpg" data-org-width="1200" dmcf-mid="qAs6w7b0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085020152jro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시별 그린-블루 적응 지수와 젠트리피케이션 지수의 연평균 변화율.[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6f6ca3ffe456c0e6d3054ac7b9b8a5701e245f9b2adbbc20cb0ab1975cfe09" dmcf-pid="8ulRIKfztr"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기후적응 시설이 조성된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종합 젠트리피케이션 지수(Composite Gentrification Index·주택가격·인구 유입·지역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가 평균 약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은 약 13% 상승했으며, 외부 인구 유입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 역설적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심화시키고 기존 공동체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ae6953330dea3a6b045fc5f734929ad49064efd5d24e78a7957f3fa144923814" dmcf-pid="67SeC94qY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으로의 기후 정책이 녹지와 수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토지 소유권 보호와 공공주택 공급, 개발이익 환수 등 주거 안정 대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738a1f070b0e42832d1a07ce0dbde920325cc85b2e78ebae534c48f6543376e8" dmcf-pid="Pzvdh28BYD" dmcf-ptype="general">김승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공원, 습지, 하천 복원, 홍수방어시설 등을 조성할 때 재난위험 저감 효과뿐 아니라, 주택가격 상승, 외부 인구 유입, 기존 주민의 주거 불안 가능성까지 사전에 평가하는 데 적용할 수 있다”면서 “기후적응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때 취약계층 보호 장치,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재정착 지원 설계 여부를 함께 검토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6ed72dfd5f8a3a3546e51f9beead6d21bc761f04f0cb50b22d853bb81d961b" dmcf-pid="Qjfy9wOcGE"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시티즈(Nature Cities)’에 4월 13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장기 흥행 IP 자리매김 05-18 다음 신원 보안 시대, AD 마이그레이션이 기업 보안 회복력의 출발점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