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쓸모없는 패배자" 아내에게 폭언 들어…'올림픽 메달 12개' 수영스타 충격 고백→우울증에 마약 손댔다, 저연봉 보조코치로 재기 다짐 작성일 05-18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8/0002012385_001_2026051800321543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수영계의 전설 라이언 록티가 은퇴 이후 자신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저연봉 보조 코치직을 선택해 화제다.<br><br>하지만 그 선택 뒤에는 최근 있었던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가 있었다.<br><br>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7일(한국시간) 록티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의 근황과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집중 조명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그는 최근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연봉 약 3만 달러(약 4500만원) 수준의 보조 코치직을 맡으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8/0002012385_002_20260518003215498.jpg" alt="" /></span><br><br>록티는 인터뷰에서 그 이유로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고백했다.<br><br>그는 "어떤 날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각했다"고 밝히며, 특히 그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선발전 탈락 이후 삶의 방향을 잃었다고 강조했다.<br><br>록티는 "그때 나는 완전히 무너졌다. 정신 건강은 바닥이었고, 내가 살던 가정환경 역시 나에게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아내로부터 '넌 쓸모없다, 패배자다'라는 말을 들으며 더욱 깊은 절망에 빠졌다"고 덧붙였다.<br><br>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2023년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교통사고를 겪었고, 그 충격 속에서 술과 약물에 의존하게 됐다. 그는 "내가 겪고 있던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과 마약에 손을 댔다. 주로 대마초와 코카인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 돌이켜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고 후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8/0002012385_003_20260518003215538.jpg" alt="" /></span><br><br>록티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의 강도 사건 조작 스캔들을 꼽았다.<br><br>그는 당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주유소 시설을 훼손한 뒤 이를 강도 피해로 허위 신고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그는 10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스폰서 계약도 잇따라 해지되며 연간 약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잃었다.<br><br>그는 "그 사건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추락이었다.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 이후에도 여러 번 다시 무너졌다"며 "명성과 돈을 얻은 이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br><br>사생활 역시 순탄치 않았다. 그는 2025년 3월 아내 케일라 레이 리드와 이혼 절차에 들어갔으며, 세 자녀를 둔 상황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br><br>록티는 "우리는 오래전에 사랑이 식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관계를 유지했다"며 "그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고 결국 술과 약물에 의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8/0002012385_004_20260518003215595.jpg" alt="" /></span><br><br>그러나 그는 최근 새로운 연인을 만나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br><br>록티는 "그녀를 만난 이후 어깨에 얹혀 있던 짐이 내려간 느낌이었다. 다시 예전의 밝은 내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br><br>최근 수락한 대학교 보조 코치직 선택 역시 그녀의 영향이 컸다. 미주리 출신인 그녀와 가족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미주리 지역 학교들과 연결됐고, 결국 두 곳에서 제안을 받은 뒤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br><br>커리어에 비하면 낮은 연봉이지만 그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올림픽 메달 9개를 판매해 약 38만 5000달러(약 6억원)를 벌었고, 에너지 제품 브랜드 홍보와 SNS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고 있다.<br><br>그는 "경제적으로는 전혀 문제없다.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br><br>록티는 마지막으로 "지금 나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고, 인생을 온전히 즐기고 있다"며 "이제 어떤 어려움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8/0002012385_005_20260518003215646.jpg" alt="" /></span><br><br>사진=뉴욕 포스트 관련자료 이전 3초에 1개 분류… 84시간째 쉼 없이 일하는 로봇 05-18 다음 방신실, 춘천서 ‘매치 퀸’ 등극…강원 골퍼들은 조별리그 마감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