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돌아온다"…최두호, 1년 5개월 만의 복귀전서 3연승 도전 작성일 05-1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상대는 '코리안 킬러' 산토스…난타전 속 승부 가를 변수는?</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6/0002515903_001_20260516115109447.jpg" alt="" /></span></td></tr><tr><td><b>▲ </b>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코리안 인기 파이터다. (그림 김종수)</td></tr><tr><td>ⓒ 김종수</td></tr></tbody></table><br>'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오래간만에 다시 옥타곤에 들어선다. 최두호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 코메인 이벤트 페더급(65.8kg) 매치서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1, 브라질)와 맞붙는다. 약 1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br><br>이번 경기는 UFC가 여전히 최두호라는 이름의 상품성과 존재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메인카드 코메인 이벤트 배치는 단순한 배려가 아니다. UFC는 언제나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우선 순위에 둔다. 그리고 최두호는 오랜 공백 속에서도 여전히 전 세계 팬들이 기억하는 인기 캐릭터다.<br><br>미국 MMA 매체들은 벌써부터 이번 경기를 대회 최고의 화력전 후보로 꼽고 있다. UFC 공식 프리뷰는 '순간적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두 피니셔의 충돌'이라고 소개했고, 해외 베팅 분석 사이트들 역시 "메인 이벤트 못지않은 기대감을 주는 경기다"고 평가했다.<br><br>특히 이번 경기는 최두호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승리한다면 3연승과 함께 페더급 랭킹 재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다시 긴 정체 국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커리어 후반부로 향하는 시점에서 이번 복귀전은 사실상 재도약의 시험대인 셈이다.<br><br><strong>'코리안 슈퍼보이'의 화려했던 등장… 그리고 길었던 침묵</strong><br><br>최두호는 UFC 역사상 가장 강렬한 데뷔 임팩트를 남긴 한국 선수 중 한 명이다. 2014년 UFC에 입성한 그는 데뷔전에서부터 인상적인 카운터 펀치를 폭발시키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br><br>샘 시실리아를 18초 만에 KO시킨 한 방은 UFC 글로벌 팬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티아고 타바레스와 후안 푸이그까지 연달아 쓰러뜨리며 단숨에 페더급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당시 UFC는 그를 "동양 최고의 스트라이커 재능 중 하나다"고 평가했다.<br><br>최두호가 특별했던 이유는 단순한 KO 능력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는 전형적인 계산형 타격가라기보다 '보는 사람을 열광시키는 파이터'였다. 상대와 마주 서서 물러서지 않았고, 언제든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공격성을 보여줬다. 팬들이 그를 본격적으로 '슈퍼보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br><br>그리고 2016년 UFC 206에서 열린 컵 스완슨과의 경기는 최두호를 UFC 역사 속에 영원히 남겼다. 두 선수는 3라운드 내내 숨 돌릴 틈 없는 난타전을 펼쳤고, 해당 경기는 훗날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Fight Wing)'에 헌액됐다. 한국 선수 경기로는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성이다.<br><br>비록 판정패였지만, 당시 경기는 "패배한 선수가 더 많은 팬을 얻은 경기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현지 팬들은 그의 공격성과 투혼에 열광했고, 최두호는 단숨에 UFC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br><br>그러나 이후 커리어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잦은 부상과 군 복무가 겹치면서 활동이 끊겼다. 긴 공백은 경기 감각 저하로 이어졌다. 복귀 후에는 이전 같은 폭발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2019년 샤를 주르댕에게 TKO 패배를 당했고, 이후 다시 긴 침묵 속으로 들어갔다.<br><br>많은 팬들이 사실상 그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두호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br>2023년 카일 넬슨전은 아쉬운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긍정적이었다. 이후 그는 빌 알지오와 네이트 랜드웨어를 연속으로 피니시하며 완벽한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랜드웨어전에서는 과거의 폭발력과 최근의 안정감이 동시에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해외 매체들은 최근 최두호를 두고 '예전보다 성숙해졌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지나치게 정면 승부를 고집했다면, 최근에는 경기 흐름을 조절하고 타이밍을 읽는 운영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것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6/0002515903_002_20260516115109512.jpg" alt="" /></span></td></tr><tr><td><b>▲ </b> 최두호는 조금의 빈틈도 놓치지않는 저격수형 스트라이커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상대는 '코리안 킬러' 산토스… 스타일 충돌이 만든 화력전</strong><br><br>상대 산토스는 UFC 팬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난타전형 파이터다. 강한 압박과 거친 전진 타격, 클린치 싸움을 즐기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국내 팬들에게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한국 선수들과의 악연 때문이다.<br><br>산토스는 최근 이정영을 판정으로 꺾은 데 이어 '좀비 주니어' 유주상까지 TKO로 제압했다. 해외 커뮤니티와 일부 현지 매체들은 그를 '코리안 킬러'라고 부르고 있다.<br><br>현재 산토스는 상승세가 뚜렷하다. UFC 내에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체력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특히 초반부터 거리를 좁혀 상대를 압박하는 파이팅 스타일은 긴 공백 후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유형이다.<br><br>해외 분석가들은 산토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끊임없는 템포'를 꼽는다. 상대가 쉬지 못하게 만들고, 압박 속에서 실수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최근 경기들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더 강한 압박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br><br>반면 최두호의 강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카운터 능력이다. 짧은 순간 상대의 빈틈을 읽고 정확하게 타격을 꽂아 넣는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특히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체크 훅 타이밍은 UFC 정상급 선수들도 경계하는 무기다.<br><br>결국 이번 승부의 핵심은 거리 싸움이다. 산토스가 근거리 압박과 클린치로 최두호를 몰아붙인다면 경기는 그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최두호가 중거리에서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며 카운터 타이밍을 살린다면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다.<br><br>해외 베팅 사이트들은 산토스의 근소 우세를 점치고 있다. 산토스의 활동량과 최두호의 공백 변수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최두호의 KO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평가한다.<br><br>최두호는 UFC가 가장 주목하던 아시아 스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MMA 세계는 냉정하다. 긴 공백과 연패는 빠르게 선수의 존재감을 지운다. 결국 선수는 옥타곤 안에서 다시 증명해야 한다. 한때 전 세계 MMA 팬들을 열광시켰던 '코리안 슈퍼보이'가 다시금 옥타곤을 박차고 뛰어 오를수 있을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10년 만의 UFC 3연승 도전' 최두호, 계체 통과 완료→'코리안 킬러' 산토스 사냥 나선다 05-16 다음 친딸vs의붓딸” 고윤정·한선화, 잔혹한 운명 속 ‘눈물의 걸스나잇’... ‘모자무싸’가 예고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