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스’ 감독 “박은빈→차은우, 초능력급 상상력…놀이기구처럼 즐겨달라” [쿠키인터뷰] 작성일 05-16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JKWpzta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782769f46f6dba37c99731e082dfbb05a7b4157ef8884deb552c1cad33d140" data-align="center" data-editor-asset="image" data-node-id="node-6e4b5369-d674-4a52-88a0-2ddab463de3e" dmcf-pid="74i9YUqFk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인식 감독.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kukinews/20260516060315994menm.jpg" data-org-width="950" dmcf-mid="0iUjVJoM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kukinews/20260516060315994me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인식 감독.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c04c9357e6c1a2a20a06f16929dcf21ed567c0c7c9046ba44818d44ebdf7337" dmcf-pid="z8n2GuB3os" dmcf-ptype="general"> <br>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출연진은 준초능력자다. 2020년 받은 초고를 디벨롭해 끝내 ‘건전지 맛’ 나는 어드벤처물을 완성한 유인식 감독의 체험담이다. 물론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 1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유 감독은 “지금 이런 장면이고 뭐가 날아올 거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배우들은 결국 허공에 대고 연기해야 했다. 그런 면에서 다들 초능력에 가까운 상상력을 가지고 있었다”며 만족했다. </div> <p contents-hash="53b7668174b58eb6c0969253fd7753b762ff174bee91bc7f76dabb2cc15842a9" dmcf-pid="q6LVH7b0jm" dmcf-ptype="general">‘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장르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어릴 적 히어로물을 즐겨봤던 유 감독은 이번 작품은 로망이나 다름 없었다. 유 감독은 “어렸을 때 극장에서 보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영화들이 있다. 지금도 그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 박혀 있다. 한 번쯤은 이런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4333d34c504fa5b86a136bf67c631ed524c032a48cd178fef655ecdf9a7b74" dmcf-pid="BPofXzKpar" dmcf-ptype="general">유 감독의 연출작 목록은 ‘외과의사 봉달희’,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인기 드라마로 빼곡하다. 특이점이라 하면 ‘원더풀스’ 그 자체다. “물리적으로 어려웠다”고 운을 뗀 유 감독은 “안 해본 것이기도 하고 한 쇼트 한 쇼트 만들어 내는 데 공력이 많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가끔 촬영하다가 ‘내가 이걸 하고 있구나’ 생각도 들고 로망 하나를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많이 사랑해 주셔야 로망이 완성되는 것인데 일단은 감사하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3e00666a96fef65a4cabd5cb4348a5ed73cd7b15bbd18360330f84484993ab14" dmcf-pid="b1BHclyOjw" dmcf-ptype="general">유 감독이 2020년 허다중 작가의 초고를 읽고 함께 작업에 착수하려 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한 차례 보류됐다. 이 가운데 유 감독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연출을 맡았고 ‘원더풀스’ 주인공이기도 한 박은빈을 만나게 됐다. 당시 상황을 들어 보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글로벌 흥행이 ‘원더풀스’의 불씨를 살린 모양새였다. 유 감독은 “드라마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고 해외 시상식도 가게 됐다. 미국행 비행기였다. 박은빈 씨에게 대본을 보여줬다. 재밌다고 디벨롭 해보면 좋겠다더라. 그러면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e163e41a19eac5fbd853a6f19338a6b1c1eb0116414db1ebac51500a0a5d25f" dmcf-pid="KtbXkSWIcD" dmcf-ptype="general">주인공들은 로그라인대로다. 초능력을 지녔지만 특출날 것 없는 소시민이다. 더 정확히는 특이하게 비치는 인물들이다. 유 감독은 “메이저 장르인데 캐릭터들이 아주 마이너하다. 사고방식 자체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전개도 어디로 튈지 모르겠고,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작품의 특징을 ‘건전지 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정상적인 맛은 아닌 것 같은데 찌릿찌릿한 느낌이 중독적”이라고 부연했다. “물론 건전지는 맛을 보면 안 된다”는 첨언도 잊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ed61df67485767aabba1d59cf7e48df274dd6b1cea988a2c385cf5b98f3f8a" data-align="center" data-editor-asset="image" data-node-id="node-1d22b705-bca8-4314-9fb3-fb8ed6d58524" dmcf-pid="9FKZEvYC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인식 감독.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kukinews/20260516060317468vsnd.jpg" data-org-width="950" dmcf-mid="pw3lnwOck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kukinews/20260516060317468vs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인식 감독.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3ecc64056948be5484d953155fa36407304c33e68e80c07b04eef4fc7cab3d3" dmcf-pid="2395DTGhck" dmcf-ptype="general"> <br>유 감독은 “캐릭터에 맞는 배우가 들어오면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단다. 그 바람은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까지 믿고 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이 다시 뭉쳤기 때문이다. 모지리 3인방 은채니, 손경훈, 강로빈으로 각각 분했다. 유 감독은 최대훈의 유연함과 코믹 센스를 높이 샀고, 임성재는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박은빈에 대해서는 “액션을 외친 뒤 넋을 놓고 구경한 다음 놀라서 오케이를 외친다. 이것밖에 제가 한 게 없다고 얘기를 드린 적이 있다”며 “은채니와 정반대인 지점도 있지만 맞다고 생각하면 나아가는 저돌성이랄까, 용기와 정의감이 닮았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076155dd6d82b7b2636f011ecf6190ad2e65f28e83ca3069f7d302560713b887" dmcf-pid="V021wyHloc" dmcf-ptype="general">또 다른 핵심 인물 이운정 역은 차은우의 몫이었다. 이운정은 염력을 부리는 초능력자이자 모지리 3인방의 (반강제) 사부다. 캐릭터 소개만 봐도 큰 비중이 예상된다. 그러나 차은우는 최근 200억대 탈세 의혹에 휘말려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지난달 130억원을 완납했으나 여전히 그를 향한 시선은 싸늘한 분위기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그가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이러한 평을 들은 유 감독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결국 연기를 담당하는 것은 배우니까 디렉션을 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 ‘운정이 어떻게 살아왔고 이런 순간도 있지 않았을까’ 같은 전사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질문도 많이 받았다. 다만 구체적인 표현은 배우가 찾아준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4407a414f5b50a3a659997870c338dba284a87d29c3022d6fac8254651abe8b" dmcf-pid="fpVtrWXSjA" dmcf-ptype="general">캐릭터도 출연진도 중요하지만 장르 특성상 연출 역량이 작품의 전체 분위기와 완성도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원더풀스’의 포인트는 의외로 ‘개연성’과 ‘현실감’이었다. 유 감독은 “어드벤처물을 보면 심장을 빼낸다거나 무서운 음악과 무서운 동굴이 나온다거나 어두운 구간이 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주인공에게 위협이 닥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내가 나서지 않으면 무섭고 끔찍한 일이 여럿에게 닥치겠다’고 실감한다. 그런 측면에서 다크한 부분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워낙 만화적이다. 오히려 판타지가 일어나는 방식은 리얼하게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94a724a3ffb1aae74c4c366e97d13225780c7d988761bac383afe572cb64992" dmcf-pid="4UfFmYZvNj" dmcf-ptype="general">앞서 유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원더풀스’를 놀이동산 어트랙션에 비유한 바 있다. 탈 때는 두근거리고 끝나면 즐거움과 웃음이 남는 작품이라는 의미다. 유 감독은 “‘신밧드의 모험’ 같다. 어떤 부분에서는 놀라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알 듯도 한, 기승전결이 있는 놀이기구처럼 보셨으면 좋겠다”며 “아무 생각 없이 보다 보면 ‘보길 잘했다’는 뿌듯함이 드시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으로 준비했다. 편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3a61abde0355973baccadc6cc713d3816dcdffd594bc03b65b6378a792b611a5" dmcf-pid="8u43sG5TjN" dmcf-ptype="general">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2e1d7d45fd424ead1e639dc00ea2d01b3bfdb32dd57ebba11865d500d394c3" data-align="center" data-editor-asset="image" data-node-id="node-09f4ad2d-b16e-4211-a759-fd8f187e4a34" dmcf-pid="6780OH1y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kukinews/20260516060317838dsjp.jpg" data-org-width="500" dmcf-mid="UssnqQe4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kukinews/20260516060317838dsjp.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딘딘, 독일 전여친 생각에 눈물 "월드컵 논란 후 결혼하려 했다" 05-16 다음 ‘나혼자산다’ 김신영 요요 반전, 더 건강해졌어요 [TV온에어]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