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역할 하겠다더니…대한체육회, ‘한밑천 막말’ 김나미 사무총장 사표 수리 작성일 05-15 4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5/15/0003091078_001_20260515224708828.jpg" alt="" /><em class="img_desc">김나미(왼쪽부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대한체육회가 경기 중 쓰러져 의식 불명에 빠진 선수 가족에게 비상식적인 발언을 해 도마에 오른 김나미 사무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br><br>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개최한 제15차 이사회에서 김 전 사무총장의 사임을 보고 사항으로 접수했다.<br><br>현재 신동광 사무부총장이 사무총장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체육회는 "정관에 따라 유승민 회장이 이사회 동의를 받아 사무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쳐야 정식 선임이 이뤄진다"고 알렸다.<br><br>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펼쳐진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서 경기 도중 쓰러진 후 의식 불명에 빠진 A군 가족에게 쏟은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br><br>목표MBC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사무총장은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라며 상태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했다. A군 가족이 대화를 녹취하려고 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에 "아들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는 충격적 발언을 하기도.<br><br>망연자실한 부모에게 돌아온 것은 위로가 아닌 막말이었다.<br><br>해당 발언이 공개됐을 때 해외 출장 중이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일정을 앞당겨 지난달 30일 귀국, 다음 날 김 전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4일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br><br>체육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에 올랐던 김 전 사무총장은 취임 14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김 전 사무총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애이슬론연맹(IBU)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br><br>취임 당시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서 여성들이 체육인으로서, 행정가로서 걱정 없이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내가 임기 2년을 마친 뒤 또 여성 사무총장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면서 "체육인 가족 내에서 사무총장의 역할은 아버지에 가까웠다. 어머니의 부재가 컸다. 내가 누나,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채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br><br>한편, 귀국 당시 즉시 A군의 부모를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했던 유 회장은 지난 14일에야 가족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해 도마에 올랐다. 관련자료 이전 "방금 먹었잖아" 기억못한 초3 금쪽이 '디지털 치매' 진단...오은영 충격 05-15 다음 [TVis] 박지현 “중국 상하이 유학 경험 있다” (‘전현무계획3’)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