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 뒤늦은 사과 했지만…"잘 몰랐다" 작성일 05-14 31 목록 [앵커]<br><br>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8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인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을 만났습니다.<br><br>체육회 간부의 도 넘는 막말 등 사건 이후 대처에 사과했지만 "잘 몰랐다"라며 사건과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8개월째 의식 불명 상태인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을 상대로 "한밑천 잡으려는 것이냐"며 막말을 퍼부은 대한체육회 김나미 전 사무총장.<br><br>김 총장의 자진 사퇴로 우선 논란은 일단락된 가운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뒤늦게 광주에 있는 선수와 가족을 찾았습니다.<br><br>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간부의 막말에 대해 뒤늦은 사과를 전했습니다.<br><br><한미강 / 조연호 군 어머니> "회장님 입장에서는 이제 사무총장님이 엄마의 마음으로 부모님과 그렇게(소통)하겠다 해서 그런 부분들 때문에 회장님이 모르시고 최근에 아신 부분도 있었다고 하셨고…"<br><br>사무총장이 부모와 소통하고 있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몰랐다는 유 회장의 대답은 체육회의 수장으로서 책임 회피이자 꼬리 자르기로 읽힙니다.<br><br>체육회는 그간 사고 조사 결과도 가족들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지난 10월 국정감사 계기로 반짝했던 연락도 이후 뚝 끊겼습니다.<br><br>실질적인 지원도 전무합니다.<br><br>애타는 부모는 다시 한번 체육회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br><br><한미강 / 조연호 군 어머니> "현재는 본부장님 두 분하고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게끔 지시를 해 주셨고, 중간에 복싱 협회하고도 가교 역할을 해 주신다고 하셨고요. 그래서 일단은 그렇게 얘기를 해 주셔서 좀 믿고 지켜보려고 합니다."<br><br>체육회는 김 사무총장의 막말 사건을 계기로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는데, 지난해 9월 최초 사건 발생 이후에도 유 회장은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 밝힌 바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정찬성, UFC 회장 만나 한국인 오디션 추천 05-14 다음 립싱크 지적 받던 장윤정 "목 관리 해라" 지적에 울컥 "열심히 하겠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