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독주 막을 후보답네…日 에이스, 활시위 스매시 폭발→0-5 열세 딛고 태국오픈 8강행 작성일 05-14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4/0000608647_001_20260514133216209.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독주(獨走)를 견제할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야마구치 아카네(사진)가 태국오픈 8강에 안착했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세영 독주(獨走)를 견제할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가 태국오픈 8강에 안착했다.<br><br>야마구치는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님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500 태국오픈 16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8위)을 2-1(21-12 17-21 21-17)로 일축했다.<br><br>1게임 시작과 동시에 야마구치는 5포인트를 내리 뺏겼다.<br><br>0-5로 끌려갔다.<br><br>옹밤룸판이 공격적인 하이 클리어와 적극적인 푸시, 예리한 헤어핀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br><br>드롭성 공격에 언더 클리어로 응수한 야마구치 수비가 번번이 네트에 막혔다. <br><br>여기까지였다. 야마구치가 각도 큰 대각 스매시로 이날 첫 득점을 뽑았다(1-5).<br><br>이때 옹밤룽판 플레이스타일 파악을 완료한 듯보였다.<br><br>거침없이 몰아붙이기 시작했다.<br><br>키 156cm의 단신 선수가 활시위마냥 몸을 크게 젖혀 대각으로 거푸 스매시를 꽂았다.<br><br>5-9에서 연속 5점을 몰아쳐 단숨에 스코어를 뒤집었다. <br><br>결국 11-10으로 앞선 채 첫 휴식에 돌입했다. 인터벌 뒤에도 6포인트를 연속해 쓸어 담았다(17-10).<br><br>첫 게임 중반엔 옹밤룽판에게 단 2실점만 허락하는 '짠물 수비'를 뽐냈다. <br><br>21-1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4/0000608647_002_20260514133216243.jpg" alt="" /></span></div><br><br>2게임은 팽팽했다.<br><br>14-13까지 시소게임을 이어 갔다.<br><br>옹밤룽판이 홈 관중을 들썩이게 했다.<br><br>절묘한 헤어핀에 대응한 야마구치 언더 클리어가 네트 벽을 넘지 못했다(14-14).<br><br>이어 야마구치 푸시를 쳐내는 환상적인 수비로 스코어 역전을 이뤄냈고(15-14) 이후에도 4연속 득점을 꽂아 격차를 벌렸다(19-14).<br><br>결국 21-17로 2게임을 확보하고 승부를 파이널 게임으로 끌고갔다.<br><br>3게임서도 옹밤룽판 기세가 이어졌다.<br><br>짧게 끊어치는 공격형 수비가 일품이었다.<br><br>초반 3점 가운데 2점을 대각 방향의 헤어핀으로 얻었다.<br><br>야마구치 표정에 짜증이 묻어날 만큼 타이밍과 각도 모두 훌륭했다.<br><br>야마구치가 급격히 흔들렸다. 2-2에서 연속 4실점해 2-6으로 끌려갔다.<br><br>하나 현 여자단식 세계 톱3 랭커이자 지난해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br><br>순식간에 7연속 득점으로 스코어와 전세, 모두 뒤집었다(9-6).<br><br>3-6에서 푸시를 꽂으려다 살짝 드롭성으로 바꿔 시도한 공격이 백미였다. 옹밤룽판이 빠른 공격에 비교적 좋은 대응을 보이자 기지를 발휘한 듯했다.<br><br>1996년생 태국 베테랑도 지지 않았다. <br><br>4연속 득점을 묶어 11-10으로 기어이 앞선 채 마지막 인터벌에 돌입했다.<br><br>태국 팬들이 자국 국기를 펄럭이는 횟수가 늘어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4/0000608647_003_20260514133216305.jpg" alt="" /></span></div><br><br>3게임 후반은 접전이었다.<br><br>강공보다 타이밍을 빼앗는 수싸움이 치열했다.<br><br>둘 모두 드롭성 공격을 실마리 삼아 테크닉 대전을 벌였다.<br><br>13-13에서 스매시를 시도한 야마구치 스윙이 헛돌았다. <br><br>이어 옹밤룽판 대각 하프 스매시가 깔끔하게 상대 코트에 내려앉아 점수 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15-13)<br><br>야마구치가 응수했다. 네트를 1~2cm 차이로 타고 넘어가는 기가 막힌 대각 공격으로 다시 격차를 좁혔고 특유의 활시위 스매시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15-15).<br><br>이후에도 연속 득점을 몰아쳐 승기를 쥐었다(17-15).<br><br>19-17에서 직선 공격이 옹밤룽판 라켓에 맞고 튕겨나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20-17).<br><br>이어 옹밤룽판 백핸드 클리어가 멀찌감치 라인을 벗어났다(21-17). 야먀구치가 대회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4/0000608647_004_20260514133216365.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태국오픈은 '여제' 안세영(사진 왼쪽)과 왕즈이가 나란히 휴식 차 결장했다. 야마구치 아카네(사진 오른쪽)는 세계 1ㆍ2위 랭커 동반 불참으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부여받았다. 2~4번 시드인 천위페이와 랏차녹 인타논, 폰파위 초추웡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em></span></div><br><br>올해 태국오픈은 '여제' 안세영(삼성생명·1위)과 왕즈이(중국·2위)가 나란히 휴식 차 결장했다. <br><br>야마구치는 세계 1·2위 랭커 동반 불참으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부여받았다. <br><br>2~4번 시드인 천위페이(중국·4위)와 랏차녹 인타논(7위), 폰파위 초추웡(이상 태국·8위)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br><br>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은 22승 14패로 앞서 있다. <br><br>개최국 듀오인 인타논과 초추웡에게도 각각 15승 11패, 12승 5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손상된 DNA 조각 개수까지 파악…검출량 22배 초정밀 분석법 05-14 다음 진서연 “몸·정신 모두 과부하”... 연극 종연 앞두고 휴식 선언 [IS하이컷]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