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바지 하나로 인생 역전" 최복호, 화재로 전 재산 잃고도 다시 일어섰다 [이웃집 백만장자] 작성일 05-1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UcHJoM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bd71bcc4420045ab45f134514e67e245db577c107029e4b5d01c64759dfb49" dmcf-pid="47ukXigR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20315032pwej.jpg" data-org-width="490" dmcf-mid="97QybmCE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20315032pw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9b1fd498d0ffcb629ea3207254fa379c750813de01c9d10e02f90f56802608" dmcf-pid="8z7EZnaemE"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대한민국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최복호가 2500평 규모의 산속 양장점과 함께, 밑바닥에서 세계 무대까지 올라선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자투리 천'으로 나눔을 이어가는 삶이 깊은 감동을 안겼다.</p> <p contents-hash="fe35a31fc5aba81018cc5b1147eb7a50dc8c5bce6a9d715b0735e515d25c7723" dmcf-pid="6qzD5LNdmk" dmcf-ptype="general">13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산속에 2500평 양장점 차린 패션 부자' 최복호 편이 전파를 탔다. 1973년 데뷔한 최복호는 53년째 현역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기록한 국내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p> <p contents-hash="71f05b7741cbd88b70c6d6fd40d0fb1a7cccf73df3e0c94e505152dd8e2c8b8d" dmcf-pid="PBqw1ojJsc" dmcf-ptype="general">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깊은 산속에 자리한 2500평 규모의 양장점이었다. 최복호는 18년 전 모두의 만류에도 산으로 들어간 이유에 대해 "백화점 시스템 안에서는 사라져버린 고객과의 대화가 그리웠다"며 "맞춤 의상을 만들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0320d9c1d652d5a2a908d5a87eb9840f6fa3d473464116db7fbb34925c34e40" dmcf-pid="QbBrtgAimA" dmcf-ptype="general">현재 이 양장점은 입소문을 타며 한 달 평균 1000~1500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월 매출은 최대 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576c4e7949e0bdd242182b81a03655f81f118bd32a6f5d3370c01a3b9fb43b" dmcf-pid="xjNpRG5T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20316293kyyp.jpg" data-org-width="640" dmcf-mid="VZVCUcwa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20316293ky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045e437abc36fb69e2930937cd1cf4ec3a3974aed0aec00431707eda2dd73b" dmcf-pid="yp0jYenQEN" dmcf-ptype="general">최복호는 어린 시절 패션 감각이 뛰어났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옷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패션계의 전설 앙드레김을 보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군 제대 후 앙드레김을 배출한 복장학원에 입학했다.</p> <p contents-hash="3aa0b6e3e6ce8d5bc3e90d9e9a72c985597c487ddc9f2d695a168c1482efc1f4" dmcf-pid="WUpAGdLxwa" dmcf-ptype="general">그는 산업화와 환경 문제를 고발한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주목받았고, 패션계 대모 최경자 이사장의 눈에 들어 문하생으로 발탁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ddb761c191569f8350772efb86f12db7c2012a94e6c53f93e4b5d67a647227d" dmcf-pid="YuUcHJoMrg" dmcf-ptype="general">하지만 화려한 시작과 달리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 양장점에 취직했지만, 제작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주일 만에 임금 800원만 받고 쫓겨났다. 이후 그는 무급 실습생으로 일하며 재단과 봉제 등 기본기를 다시 익혔다.</p> <p contents-hash="24a9ebf86ffafa5f48051d8ad2b55438bff071ae20bb6daf7b7bd5e1447ed09c" dmcf-pid="G7ukXigRDo" dmcf-ptype="general">절치부심 끝에 당시 패션의 중심지였던 이대 양장점 거리에서 디자이너로 재취업한 그는 새벽마다 200여 개 쇼윈도를 돌며 인기 디자인을 스케치할 정도로 치열하게 노력했다.</p> <p contents-hash="555f196119cc205db92bf491e37a99d977e12bf64f7194cfadcb1b5441dae02c" dmcf-pid="Hz7EZnaeOL" dmcf-ptype="general">이후 서울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는 어머니의 병환 소식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 대구로 돌아갔다.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그는 당시 서울에서 유행하던 '빽바지'를 대구에 처음 선보이며 반전을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4fbe431a41179454f199503fcd92bc42cfab7201b5b6ca1874f3e0d7d6fd3391" dmcf-pid="XqzD5LNdsn" dmcf-ptype="general">다른 양장점들이 우아한 스타일만 고집할 때, 그는 과감한 실루엣의 빽바지로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백화점에 모피 매장까지 열며 사업을 확장했다.</p> <p contents-hash="6ae9e805e58192e8f23e43f3cc690a69a287010120939bffd8bd9c90267b2323" dmcf-pid="ZBqw1ojJIi" dmcf-ptype="general">그러나 예상치 못한 시련도 찾아왔다. 입점해 있던 백화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결국 그는 양장점까지 처분하며 빚을 갚아야 했다.</p> <p contents-hash="c1fd3a4078c4e437ecea53f42f5a786eafbaa3a0d1ae3e63c06d2941580bf970" dmcf-pid="5CIfAuB3IJ" dmcf-ptype="general">모든 것을 잃은 절망의 순간, 주변 동료들과 시장 상인들이 손을 내밀었다. 동료 디자이너들은 자투리 원단을 보내줬고, 상인들 역시 선뜻 재료를 지원했다.</p> <p contents-hash="e932a1991aa2178ae7b30337e7006dc9f67f17fa69bc700ee58b225c49eb82de" dmcf-pid="1hC4c7b0sd" dmcf-ptype="general">최복호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며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대구 원단만 사용하는 이유 역시 이 같은 감사의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cdfe0ec300322d64fbbbcc3d12b2dc05515e1b8f722ccfa76c2440c54a205e6" dmcf-pid="tlh8kzKpDe" dmcf-ptype="general">이후 그는 어깨 패드 재킷, 일명 '가짜 가다마이'를 히트시키며 또 한 번 성공 신화를 썼다. 해당 제품은 큰 인기를 끌었고, 최복호는 1980년대 월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브랜드 대표로 자리매김했다.</p> <p contents-hash="59614af6e017161c1f1301cc24284e2748de39b5e419d6e0a112be191c88f2c1" dmcf-pid="FSl6Eq9UDR" dmcf-ptype="general">이후 서울 주요 백화점은 물론 런던, 밴쿠버, 뉴욕 등 세계 무대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오랜 우상이었던 앙드레김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 순간도 있었다. 최복호는 "정말 감격스러웠다. 선생님과는 감히 겸상도 못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b6528b4e269ca97fe67627a5382fd1eba8cc60edd2b6ebf8e966f95fe0c796ad" dmcf-pid="3vSPDB2uDM"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자투리 원단으로 인형을 만들어 판매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것. 과거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자투리 천이 이제는 또 다른 희망이 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924b8e7018dfd217806dc1b81f0586bf00ab5747367f4e6e5cefb7b245787388" dmcf-pid="0TvQwbV7Ox" dmcf-ptype="general">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가장 좋은 옷은 자기 몸에 잘 맞는 옷이라는 말처럼,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선생님께 정말 잘 맞는 옷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복호는 결국 울컥하며 "아이고, 눈물이 난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6c44e6e2df00158cf8cb2187ac3244db6490465d2370145dcb7d81f68dbdf595" dmcf-pid="pyTxrKfzmQ" dmcf-ptype="general">한편,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 안재욱, 음주 운전만 2아웃인데…'희망TV' 진행 나선다 05-14 다음 AI 반도체·누리호도 거친 ‘국가 가속기’…13년 무사고 4만시간 돌파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