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은 손쉬운 상대"...백발이 된 UFC 최고 유망주, '돌연 은퇴' 이유 폭로 "5번이나 경기 취소, 지쳤어" 작성일 05-13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3/0002247123_001_2026051301081762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UFC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갑작스러운 은퇴의 배경을 폭로했다.<br><br>미국 매체 'MMA매니아'는 12일(한국시간) "백발이 된 마고메드샤리포프가 갑작스러운 은퇴 이유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UFC의 시간 끌기를 지목했다"고 전했다.<br><br>마고메드샤리포프는 UFC 데뷔 후 브랜든 데이비스를 상대로 보기 드문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제레미 스티븐스, 카일 보크니악, 캘빈 케이터 등 페더급 강자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UFC 6전 전승의 완벽한 행보를 이어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3/0002247123_002_20260513010817685.jpg" alt="" /></span></div><br><br>당시 그는 맥스 할로웨이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위협할 차세대 챔피언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실상 타이틀 도전권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맞대결이 무려 다섯 차례나 무산되면서 그의 커리어는 급격히 꼬이기 시작했다.<br><br>한때 로드리게스는 마고메드샤리포프와의 맞대결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UFC에서 잠시 방출되기도 했다. 이후 마고메드샤리포프 역시 건강 문제로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결국 그는 2021년 활동 부족을 이유로 페더급 랭킹 3위에서 제외됐고, 2022년 은퇴를 선언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3/0002247123_003_20260513010817719.jpg" alt="" /></span></div><br><br>최근 그래플링 무대로 돌아온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새롭게 창단한 그래플링 단체 앱솔루트 챔피언십 오브 브라질리언 주짓수(ACBJJ)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배경을 직접 털어놨다.<br><br>그는 "은퇴에는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다. UFC는 결국 야이르와의 경기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나는 싸우고 싶었지만 세 번, 네 번 정도 경기가 연기됐다. 그동안 나는 체중을 맞추고, 훈련 캠프를 소화하고, 미국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br><br>이어 "미국에 도착하면 이미 감량과 훈련 캠프 등 모든 과정을 겪은 뒤였다. 그런데 경기 2~3주 전 '그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다시 경기가 연기됐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처음부터 준비해야 했다. 그런 일이 다섯 번 정도 반복됐다고 생각해보라. 나는 지쳤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겠나"라고 토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3/0002247123_004_20260513010817752.jpg" alt="" /></span></div><br><br>마고메드샤리포프는 UFC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UFC와 합의가 있었다. 로드리게스가 세 번째로 빠지면 나에게 자동으로 타이틀전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세 번째에도 그는 핑계를 댔다. 정말 많은 이유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이후 UFC는 나에게 다른 상대를 제안했다. 처음에는 정찬성이었고, 이후에는 또 다른 선수였다. 하지만 당시 컨텐더는 나와 로드리게스였다. 그들은 내가 챔피언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br><br>실제로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정찬성과 한 차례 맞붙을 뻔했다. 정찬성이 그를 향해 공개적으로 '콜아웃'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고메드샤리포프 측 코치는 당시 "정찬성은 자빗에게 손쉬운 상대다. 3라운드 경기라면 타이틀 도전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3/0002247123_005_20260513010817788.jpg" alt="" /></span></div><br><br>마고메드샤리포프는 자신이 타이틀전 기회를 받지 못한 이유가 국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그 이유도 안다. 당시에는 이미 러시아 출신 챔피언이 많았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이었고, 표트르 얀도 있었다. 세 번째 러시아 챔피언이 나오는 것은 UFC에 이득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UFC 팬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분명 타이틀에 도전할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반복된 경기 취소와 UFC의 미온적인 대응 속에 최소한의 타이틀전 조차 치르지 못한 채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br><br>사진= ACBJJ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lowkickmma<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나홍진 ‘호프’ 한국영화 희망 될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도전 05-13 다음 "바보나 조센징도 할 수 있다" 日 봅슬레이 연맹 회장, 한국 비하 발언...결국 사임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