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석 오픈AI 총괄 “AI 승부처는 모델 아닌 국가 역량 시스템” [2026 AI&CLOUD] 작성일 05-12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TbYpztek"> <div contents-hash="125166d5e892de753641492e60d798374f57f74305d64e0afb4c6e3808433da7" dmcf-pid="BoY2X7b0nc"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국가 역량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AI를 단순한 소프트웨어 도구가 아니라 산업과 정부 운영 방식을 바꾸는 기반 레이어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dc761783d1cb6722485df85062a9f9b68ed44288a2fa5c069facc42b55f2b4" data-idxno="442840" data-type="photo" dmcf-pid="bgGVZzKp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기석 오픈AI 한국정책총괄이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CLOUD 2026'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AI 경쟁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IT조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552810-SDi8XcZ/20260512134400684zuna.jpg" data-org-width="960" dmcf-mid="zQOphZFY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552810-SDi8XcZ/20260512134400684zu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기석 오픈AI 한국정책총괄이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CLOUD 2026'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AI 경쟁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IT조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e91d04eaea49fdad93275cb8822ae7897492ddf851c89ccb1ec8aa0d36ad85" dmcf-pid="KaHf5q9Uej" dmcf-ptype="general">고기석 오픈AI 한국정책총괄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CLOUD 2026'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AI 경쟁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 경쟁이 더 이상 '누가 더 좋은 모델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모델을 실제 산업과 공공 영역에 안전하고 신뢰 있게 확산할 수 있는 전체 체계를 갖추는 문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8a43b75a8dfa20e941098891c4fb6865357d698510b4628881861cb8c543d92" dmcf-pid="9NX41B2udN" dmcf-ptype="general">고 총괄은 AI 경쟁력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플라이휠(Flywheel)'을 제시했다. AI 모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구동할 컴퓨트 인프라와 하드웨어, 안정적인 배포 환경, 실제 제품화, 기업과 정부의 업무 흐름 속 적용, 그리고 다음 컴퓨트 투자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b0c52d07250c416d4614887545bac3c1a41c96fe74955e888beae975feb34a76" dmcf-pid="2jZ8tbV7ia" dmcf-ptype="general">고 총괄은 이 같은 흐름에서 한국이 적지 않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와 메모리, 디지털 인프라, 클라우드 기반, 높은 교육 수준과 인재, 정부의 정책 실행력이 결합될 경우 AI 경쟁력을 국가 차원에서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은 디지털 준비도가 높고 교육과 인재 수준도 뛰어나다"며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이미 갖고 있는 제조업 기반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다면 세계 AI 3대 강국 중 하나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dc36b2f26063b0cdcc29b4dcd63faec3b11b4ddbd2911f742eab0ecf93751e" dmcf-pid="VA56FKfzig" dmcf-ptype="general">AI 활용의 초점도 '도구 도입'에서 '워크플로 재설계'로 옮겨가야 한다고 봤다. AI가 기존 소프트웨어처럼 보조적으로 쓰이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충분한 가치를 만들기 어렵고, 조직의 일하는 방식 자체에 녹아들어야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2a7e152bb7bea4439bc7ebf5cc4a9985678285e98b51bb9ccc88617cca52831" dmcf-pid="fc1P394qMo" dmcf-ptype="general">고 총괄은 "개인이나 기업, 정부가 기존에 해오던 워크플로를 어떻게 새로 디자인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 과정에서는 영역별 전문성과 AI가 활용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조, IT, 에너지, 교육, 의료, 금융, 법률, 농업, 콘텐츠, 서비스, 정부 행정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AI가 운영 모델을 바꾸는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d8b09e70e48d05cca759894726b0d4a6af95dc074bbc25049d3d972891786cd" dmcf-pid="4ktQ028BnL" dmcf-ptype="general">AI 활용 격차 해소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고 총괄은 이를 설명하며 오픈AI가 최근 제시한 '케이퍼빌리티 오버행(Capability Overhang)' 개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이미 할 수 있는 일과 사람들이 실제로 활용하는 수준 사이의 격차를 뜻한다. 모델과 인프라는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AI를 단순 질의나 보조 도구 수준으로만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5d189b9bc6af0608782689c3d4d4cb9845cc8659b8eb600c73af25cfd2d39df" dmcf-pid="8EFxpV6ben" dmcf-ptype="general">고기석 총괄은 "인프라가 있고 모델이 있는데도 실제 사람들은 아주 가벼운 체크 수단으로만 쓰고 있다"며 "AI 가용 역량과 실제 AI 사용 역량 사이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뿐 아니라 사람들이 이를 얼마나 깊게, 얼마나 넓게 활용하는지가 실질적인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deee3486982cfd9e874d8b268de36a7384cf96da2247d275f759818056d7359a" dmcf-pid="6D3MUfPKRi" dmcf-ptype="general">고 총괄은 파워 유저와 일반 사용자 간 활용 수준 차이도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워 유저들은 보통 사람보다 7배 많은 추론 역량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기업에서도 적절한 수준의 AI 교육을 받은 직원은 12% 정도에 그치고, AI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기업도 아직 제한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20ebae9060b478155108b6be47cde6d64701b01b0ae8339e8c3947245ee3a2b" dmcf-pid="Pw0Ru4Q9iJ" dmcf-ptype="general">한국의 AI 전략에 대해서는 '소버린 AI'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이중 전략을 제안했다. 소버린 AI가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지만, AI 시장이 글로벌 단위로 형성되는 만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글로벌 연결성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고기석 총괄은 한국의 전략적 선택이 국내와 글로벌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율성과 연결성을 함께 확보하는 데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132003b64a43ee117a5db78c983c85fa9f93308c27f6e8e2f0809842cc1d0352" dmcf-pid="Qrpe78x2Ld" dmcf-ptype="general">고 총괄은 안전성과 사이버 보안도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그는 "모델 역량이 높아질수록 안전성도 함께 확장돼야 하며, 안전은 배포 이후 덧붙이는 별도 장치가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능 AI 시스템일수록 평가, 단계적 배포, 모니터링, 보호장치, 대응 체계가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34ef7b781c46d31e7c44439ae996b2e38a5cf6e9c1e6d86072d6ddc655d1d65" dmcf-pid="x1Msdcwane" dmcf-ptype="general">사이버 보안 영역에서는 AI가 방어자에게 취약점 식별, 자동화된 대응,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공격자에게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고기석 총괄은 오픈AI의 '트러스티드 액세스 포 사이버(Trusted Access for Cyber)' 접근을 소개하며 "고급 사이버 역량을 검증된 합법적 방어 주체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뢰가 AI 확산을 막는 제약이 아니라,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는 의미다.</p> <p contents-hash="93d51ebc76109de41ea5fc54814bff3ddc32cad8930891c6e2e767bfb12d7e17" dmcf-pid="yLW9HuB3MR"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고 총괄은 AI 경쟁의 목표가 기술 우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AI for All'과 'AI 기본사회' 구상이 오픈AI가 제시한 사람 중심 산업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한국 기업들의 노력이 사람 중심의 AI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쪽에는 인간적인 불완전함을, 다른 한쪽에는 강력한 AI 에이전트라는 도구를 갖는 것이 어쩌면 우리의 진정한 경쟁력이자 아름다움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69bb965a8dbbb75a4d2f0fdcf4cca484bbecbb9e13b81dd3a17a8926163930" dmcf-pid="WoY2X7b0dM" dmcf-ptype="general">한편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미디어 IT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한 'AI&CLOUD 2026' 콘퍼런스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AI 경제 대전환: AI 인프라 주권과 산업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연설과 다양한 세션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AI, 양자컴퓨팅으로 이어지는 기술 변화의 흐름을 트렌드를 넘어 경제 질서 전환의 관점에서 다뤘다.</p> <p contents-hash="d2acc2025feab7c251d37e83bb61ac6b8173db79577562c9b3b3b30eb0ccbcec" dmcf-pid="YgGVZzKpix" dmcf-ptype="general">김경아 기자<br>kimka@chosunbiz.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행성 파편이 달에 충돌하면, 지구는 안전할까 [우주로 간다] 05-12 다음 경륜·경정 전 영업장서 과몰입 예방캠페인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