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좋아하는 대회' 국제대회 전환 2년차, ITF 안동 녹색 별(Green Star) 마크의 의미는? 작성일 05-12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0_001_20260512123513745.png" alt="" /><em class="img_desc">국제대회 2년차를 맞이한 ITF 안동 (M15 / W35)</em></span></div><br><br>현재 경북 안동시 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는 ITF 안동 국제대회(이하 안동오픈)가 한창이다. M15 등급의 남자 대회, W35 등급의 여자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ITF 안동오픈은 올해 2회째이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대회로 진행됐던 안동오픈은, 2025년 국내 선수들에게 보다 쉬운 세계랭킹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대회로 전환했다. <br><br>국제대회 전환 2년차, ITF 홈페이지에는 안동오픈 옆에 녹색 별(Green Star) 마크가 부여됐다. 2025년 4월 신설된 ITF 산하 '토너먼트 인정 프로그램'에서 부여하는 마크로, 최고 수준의 운영 표준을 충족하고 선수들에게 훌륭한 환경을 제공한 대회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 표식이다. 전 세계 약 1,200개의 ITF 국제 대회 중 현재 80개 정도만이 녹색 별 마크를 받는데, ITF 안동대회는 2년 차만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br><br>녹색 별 마크 평가는 엄격하다. 대회 종료 후, 선수들의 피드백 설문조사, 대회 슈퍼바이저의 공식 보고서와 평가 점수, ITF 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골고루 반영한다. 작년 국제주니어대회에서도 녹색 별 마크를 이미 받았던 안동 대회는 성인 대회에서도 또다시 녹색 별을 받으며 명실상부 '선수들이 좋아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0_002_20260512123513896.png" alt="" /><em class="img_desc">이번 주 열리는 모든 남자 대회 중 유일하게 녹색 별 마크를 받은 ITF M15 안동</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0_003_20260512123513965.pn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대회도 마찬가지로 녹색 별 마크를 받은 ITF W35 안동</em></span></div><br><br>가장 대표적인 배려는 음식이다. 해외에서는 여전히 물 한 병 공짜로 얻기도 힘든 대회들이 많다. 경기 전 지급되는 물과 바나나 정도의 최소 음식만이 선수들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물과 바나나는 거의 무한 제공 수준이며, 컵라면도 원하는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11일 ITF 창원대회를 마치고 안동에 입성한 재미교포 장한나(미국)의 손에는 순식간에 물과 바나나, 라면이 들려 있었다.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수두룩한 장한나도 놀라운 듯이 "여기 라면도 주네요?"라고 놀라워했다.<br><br>해외 선수들의 식사 주문 역시 대회 운영 본부에서 대신해준다. 배달 문화에 익숙한 한국 선수들은 알아서 주문해 먹는다 할지라도, 해외 선수들은 경기부를 찾아와 본인이 먹고 싶은, 혹은 운영본부에서 추천하는 메뉴를 수시로 물어본다. 해외 선수들은 가장 기본적인 식사를 완벽하게,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br><br>모든 대회의 운영진의 마음은 다 똑같겠지만, 이번 대회를 주관/운영하는 안동시테니스협회의 '선수 위주 마인드'는 거의 완벽주의 수준이다. 선수들이 편해야 한다. 손영자 안동시테니스협회장을 필두로, 황정모 토너먼트 디렉터(협회 부회장)와 임원진, 대회 실무를 맡는 신미란(안동SC), 권용식(안동시청) 지도자 모두 합심하고 있다.<br><br>'안동에서 좋은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국제대회로 전환한 ITF 안동오픈. 현재는 '국내외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고 싶은 대회'가 됐다. 전환 2년차 만에 ITF 녹색 별 공인 마크를 받은 비결은 국내 다른 대회 운영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0_004_20260512123514023.png" alt="" /><em class="img_desc">선수들에게 자유롭게 제공되고 있는 물(냉장고 내), 바나나, 라면</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막내’ 유선호, ‘1박2일’ 떠난다…“평생 함께 할 형들 얻어 감사” 05-12 다음 [단독]어도어, 다니엘 손배소 새 변호사 선임… 기일변경신청서 제출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