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나 조센징도 할 수 있는 일"…日 봅슬레이연맹 회장, 한국 비하 논란 작성일 05-12 28 목록 일본 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이 현지 회의 도중 한국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br><br>11일 일본 매체 슬로우 뉴스는 기타노 다카히로 일본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연맹 회장이 지난 2월 연맹 임원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에게 한국인 비하 표현과 함께 인격 모독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br><br>해당 발언은 지난 2월 일본 봅슬레이 남자 대표팀이 연맹 측 행정 실수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직후 열린 대책 회의에서 나왔다. <br><br>당시 전력 강화 담당 이사였던 A씨가 단체와 선수에 대한 지원 체계 개선을 제안하자, 기타노 회장은 A씨를 향해 "당신은 아무것도 분석하지 못했고 계획도 없었다", "스포츠계에 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등 강한 질책을 퍼부었다.<br><br>이 과정에서 기타노 회장은 "결과를 보고 분석하는 건 바보나 조센징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한국인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br><br>이때 기타노 회장이 사용한 단어 '쵼'(チョン)은 한국인과 조선인을 모욕하는 차별적 용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br><br>기타노 회장은 지난달 방한해 2018평창기념재단에 방문해 평창슬라이딩센터 활용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br><br>하지만 연맹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타노 회장은 평소 "한국은 신용할 수 없다"며 적대감을 드러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br><br>이번 회의에서도 A씨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계 강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으나 기타노 회장이 이를 묵살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또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진행하던 유럽 원정과 합숙을 포기하는 대신 검토된 한국에서의 합숙 방안 역시 기타노 회장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기타노 회장은 2012년 취임 이후 14년째 연맹 회장직을 독점하고 있다. <br><br>연맹 내규상 임기 상한인 12년을 넘겼음에도 별다른 설명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도 역임 중이다.<br><br>이번 사태와 관련해 연맹과 JOC는 별도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관련자료 이전 농아인 1명도 없는 농아인파크골프협회 출범 논란 05-12 다음 유어즈 효·하루토·카이 "닭발·치즈닭갈비에 빠졌다, 제주도서 감귤 자컨 찍고파" [인터뷰 스포]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