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인천서 F1 개최땐 매년 1000억씩 5000억 적자 예상” 작성일 05-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5/12/0003445183_001_20260512111712847.jpeg" alt="" /><em class="img_desc">지난 4월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F1 그랑프리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em></span><br><br>인천시가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을 개최하면 매년 1000억원씩 5년간 5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br><br>인천지역시민단체로 구성된 ‘F1 개최반대 인천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인천시가 발표한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수입은 부풀리고 지출은 줄인 ‘엉터리 용역 보고서’라고 12일 밝혔다.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이다.<br><br>F1 반대 대책위는 국비(600억원)·시비(1700억원) 보조금을 수입항목에 포함시켜 F1이 흑자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국·시 보조금을 제외하면 수익성 지수(PI)가 0.87~0.95로 적자인데도 흑자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br><br>지난 4월 인천시는 용역보고서에서 PI 가 1.07 로 나타나 수익성이 있다고 발표했다.<br><br>또 입장료도 500억원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보고서가 산정한 입장료 평균 단가는 120만원으로 해외 실제 평균 77만원보다 70% 높게 책정, 현실적인 단가를 적용하면 입장료 수입은 연 1248억원이 아니라 700억원 수준으로 500억원을 많게 잡았다는 것이다.<br><br>이어 로컬 스폰서 수입을 연간 15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실제 전남 영암은 32억원, 해외 일반 수준은 70~200억원에 불과했다. 대기업 스폰서는 F1이 직접 계약해 F1의 수입이다.<br><br>운영비도 5년간 1073억원(연간 214억원)으로 잡았지만, 2011년 전남 영암은 한 해 운영비만 259억 들었다. F1 반대 대책위는 물가 상승분까지 고려하면 연간 5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br><br>특히 F1 5년 개최권료를 연간 752억원씩 376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말레이지아는 2025년 연장 계약때 995억원을 요구받고 포기했다. 개최권료는 매년 오르는 구조이고, 인천은 신규 유치지역이라 연간 1000억원씩, 5000억원 이상 예상된다.<br><br>이 밖에 관광 수입은 인천보다 서울로 유출될 가능성이 크고, 송도 도심에서 레이스를 펼쳐 교통 통제와 소음 피해가 불가피하다.<br><br>F1 반대 대책위 관계자는 “F1 용역 보고서를 분석하면 5년간 5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해 결국 혈세로 메워야 한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이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F1 유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앞서 인천시는 인천에서 5년간 F1 대회를 개최하면 총 비용은 8028억원인데 비해 편익은 1조1697억원으로 비용대 편익(B/C) 값이 1.45로 나왔다고 밝혔다.<br><br>또 재무성 분석에서는 총수입은 1조1297억원으로 총비용 1조396억원보다 많아 수익성 지수(PI)는 1.07 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B/C 값과 PI 지수가 1.0 이상일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진한다.<br><br>유정복 인천시장은 2024년 일본을 방문해 포뮬러원 그룹에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고, 2028년 개최를 목표로 F1 유치를 벌이고 있다.<br><br>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F1 용역 보고서는 해외사례 등을 참고로 분석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용역 보고서는 F1 유치를 위한 사전 절차이며, 국비 보조 등을 받기 위해서라도 다시 면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송파구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상대 체력관리 등 위한 업무협약 체결 05-12 다음 박성웅, 가출에 자퇴까지…자식농사도 배추농사도 쉽지 않다(‘심우면 연리리’)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