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메디컬나우] 식약처 인사부서장에 ‘정현철’···첫 약무직 작성일 05-09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식약처, 운지과장에 정 서기관 임명···전임자 대전청장 승진 <br>약무직 출신 최초···행정직 관행 탈피 식품직 잇달아 임명 <br>일부 호남 출신 고위직 승진자 눈길···정 과장 행태 주목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9hrADg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c39c6deec776b3c67b6c6e8716d44aa36bb2e64cde95dfde5f3641e0256679" data-idxno="234404" data-type="photo" dmcf-pid="QL2lmcwa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시사저널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552777-a6ToU27/20260509060010055eggy.jpg" data-org-width="600" dmcf-mid="4RxyCwOc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552777-a6ToU27/20260509060010055eg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시사저널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afd15f44853b542353ec0904a25715d2a974fd442803998a54434963d7467d" dmcf-pid="xoVSskrNMe"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과장에 첫 약무직 출신 정현철 서기관이 임명됐다. 이번 정 서기관의 운지과장 발령은 약무직과 호남 출신이란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그동안 약무직에는 개방되지 않았던 운지과장에 정 서기관이 발탁됐고 최근 고위직으로 승진한 일부 호남 출신 관료들도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4243a4f0bdfd5dd4594ffa85217c8605900384021026a93f0e838eb8df575aa3" dmcf-pid="ytI697b0MR" dmcf-ptype="general">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달 4일자 과장급 전보 인사에서 공석이었던 운영지원과장에 정현철 마약정책과장을 임명했다. 지난달 하순 오규섭 부이사관(3급)이 고위직으로 승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운지과장에 약무직 출신 서기관을 발령 낸 것이다.</p> <p contents-hash="07f7a48f0859413c008cb3cce03abf5220690ace3a317217cc8a7c8604dc7a6d" dmcf-pid="WFCP2zKpdM" dmcf-ptype="general">신임 정현철 운지과장은 전남대 약대를 졸업한 과학기술서기관이다. 2002년 경인식약청 의약품감시과 주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융복합기술정책팀장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마약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익명을 요청한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정 과장이 주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 환자의 치료 기회 보장 확대' 정책이 처의 23개 성과 사례에 포함되는 등 일찍이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약무관료"라고 말했다. </p> <div contents-hash="510e148ee598d55434a969b65d0058ba11b9d14dd5e594ede6e95a5ccd730c30" dmcf-pid="Y3hQVq9URx" dmcf-ptype="general"> 이번 정 서기관의 운지과장 발탁은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다. 우선 사상 처음으로 식약처 운지과장에 약무직 출신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운지과는 현재 인사관리팀과 인재개발팀, 시설재무팀, 후생복지팀으로 구성됐는데 과장은 물론 핵심인 인사관리팀에 약무직 출신 관료가 근무한 사례가 드물었다는 것이 직원들 전언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478306fc9da9a2e56b56bb88d3e4b6e0df03efbadab2b9b6cc435c44e0031e" data-idxno="234405" data-type="photo" dmcf-pid="G0lxfB2ue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552777-a6ToU27/20260509060011442qldr.jpg" data-org-width="860" dmcf-mid="8RS697b0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552777-a6ToU27/20260509060011442ql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9611b9b85b506db47dc2b773ca8aec49ac927484f0b336d0c738cc08843aa6" dmcf-pid="HpSM4bV7RP" dmcf-ptype="general">식약처에 따르면 운지과장은 대부분 행정직 출신이 임명되는 것이 관행이었다. 실제 시사저널e가 집계한 지난 2010년 이후 운지과장 현황을 보면 2010년 3월 발령받았던 강봉한 과장부터 서갑종, 우영택, 홍헌우, 김현중 과장까지 행정직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e96059b10054327a9031e0428918873181cd94747a90345e08a1146b4449ccac" dmcf-pid="XUvR8KfzJ6" dmcf-ptype="general">이같은 행정직 관료의 운지과장 임명 관행을 철폐한 인물은 김강립 전 처장이었다. 2020년 11월 식약처장에 부임한 그는 식약처 내부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조직간 칸막이가 두텁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로간 직렬을 이해할 수 있는 조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주변에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장 임명 전 보건복지부 근무 당시 의사 출신 관료를 대변인에 발탁한 파격을 강조했던 그는 부임 이듬해인 2021년 3월 최현철 수입식품정책과장을 운지과장에 임명했다. 식품직 출신으로는 최초 운지과장 발탁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898c3e1ff012c1f9a1155558663e36527ac7a2240889ebf30fca13853fcb427" dmcf-pid="ZuTe694qd8" dmcf-ptype="general">2022년 5월 취임한 오유경 식약처장도 부임 두 달 만인 7월 하순 오규섭 식품관리총괄과장을 운지과장에 임명했다. 발령 당시 기술서기관으로 식품직 출신이었던 오 과장은 운지과장 재직시절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올 4월까지 운지과장으로 45개월 근무하며 부이사관과 고위직으로 순차적 승진한 인물이 됐다.</p> <p contents-hash="0b475534ae502981d4cfd1359fedb3dfea968b8da1329c99e7c3fb95c8298327" dmcf-pid="57ydP28Bn4" dmcf-ptype="general">이같은 식품직 출신 관료의 운지과장 발탁은 상대적으로 약무직 출신과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조치로 분석된다. 그동안 약사가 주로 식약처장에 발탁되면서 약무직 출신 관료 인사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식약처 식품직 관료는 "오 과장이 운지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식품직 숨통이 트인 측면이 있다"며 "김 전 처장이 시도한 인사실험이 성공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abb4853a1222d38681abf46aa14cb332fafc08d964bf10fcf2e45615cbcfaf" dmcf-pid="1RzmcojJnf" dmcf-ptype="general">'식품의약품안전처' 명칭에서 확인되듯 식품직과 약무직이 처의 핵심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분석도 있다. 일례로 식품업무를 담당하는 고위직에는 행정직이 임명되지만 의약품 업무를 맡는 고위직에는 행정직 임명 사례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과거 장병원 전 식약처 차장이 의약품안전국장에 임명되거나 마약안전기획관에 행정직이 발령 받는 경우가 있었을 뿐이다. </p> <p contents-hash="e9f8bdba357f4a835d7b7dca580aa9987878d287b18d25a9c9b814bb5d3591f3" dmcf-pid="teqskgAiLV" dmcf-ptype="general">이번 정 서기관의 운지과장 발탁으로 인해 약무직도 인사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외부에서 보면 약무직 출신 고위직 숫자가 많다는 사유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부 고위직이 혜택을 받는 사례는 있었지만 약무직 관료 전체는 열악하고 승진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p> <div contents-hash="34f498cb36946e998bc3e7a89f08027f484a83dc2e80788acf7fbaeac2190f66" dmcf-pid="FdBOEacnJ2" dmcf-ptype="general"> 실제 지난해 초 이후 약무직 출신 부이사관의 고위직 승진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지방식약청장 한 명의 승진 TO가 있지만 구체적 하마평은 들리지 않고 있다. 차라리 차기 식약처장에 약사 출신이 부임하지 않고 식품이나 행정 전문가가 부임하면 오해도 받지 않고 정정당당한 승진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60fcfe9bb3178b3c34bb0e6c0a71a53f08a02a084bae7914d551a2d632370b" data-idxno="234406" data-type="photo" dmcf-pid="3JbIDNkL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552777-a6ToU27/20260509060012713twup.jpg" data-org-width="860" dmcf-mid="635aJQe4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552777-a6ToU27/20260509060012713tw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664b91d340158f9dc9edb5f8ef635c3f05181841ae592e1eb288d3002dbc1f" dmcf-pid="0iKCwjEoMK" dmcf-ptype="general">정 서기관의 운지과장 임명은 최근 식약처 인사에서 일부 파악되는 호남 출신 약진이라는 측면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다. 현 정부 출범 후 김용재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의 차장 승진과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의 의약품안전국장 임명 등 호남 출신 강세가 식약처에서 파악되는 상황이다. 전남대 약대를 졸업한 정 과장 고향은 광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6673f43ae512db05ce81e6aae1664747606e408f1c704cc2ce0aba11e12a051" dmcf-pid="pn9hrADgnb" dmcf-ptype="general">지난달 잇달아 고위직으로 승진한 한운섭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과 오규섭 대전식약청장 출신지역도 각각 전남 고흥과 나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은 고위직 동향을 대부분 인지하는 상황에서 상당수 잡음이 들려오는 식약처 인사를 놓고 오 처장을 보좌하는 정 과장이 향후 어떤 행태를 보일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1b5b2980f04f0323939917284dbac97df07de2ca8bc362c53b4ad6275190c7c4" dmcf-pid="UL2lmcwaMB" dmcf-ptype="general">식약처 퇴직자는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운지과장에 약무직 출신 임명이 화제가 된 것은 기존 틀을 깨뜨리고 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인된 것"이라며 "오 처장이 언제까지 공직에 있을지 전망이 어렵지만 직렬은 물론 출신지역까지 검토해야 하는 고차방정식 해법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해진·류승룡 대상, 임수정 눈물…시청자 울고 웃긴 백상 말말말 [백상예술대상] (종합) 05-09 다음 [알쓸신기] ⑤ 머리카락을 10만 번 쪼개면?… 반도체 '나노' 전쟁의 비밀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