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기적 없었다…남자 탁구도 중국에 패해 세계선수권 8강 탈락 작성일 05-08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0-3 패배…오준성, 세계 1위 왕추친에 2-3 분패<br>남자 5연속 메달 무산…12년만 남녀 동반 노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8/NISI20260507_0002128955_web_20260507063735_2026050822481444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16강전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7.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런던=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강' 중국을 물리치며 세게 탁구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이번엔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br><br>한국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벌어진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8강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졌다.<br><br>지난 2일 대회 시드 배정 리그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3-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던 한국(세계 6위)은 이날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준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br><br>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2024년 부산 대회까지 동메달을 따냈던 남자 대표팀은 5개 대회 연속 단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전날 중국과 8강에서 0-3으로 패한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까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동반 노메달에 그쳤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 대표팀 동반 노메달은 2014년 도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br><br>지난 중국전에서 린스둥(세계 6위)과 량징쿤(세계 21위)을 격파했던 오준성(한국거래소·세계 30위)은 이날 1매치에서 세계 1위 왕추친에게 2-3(9-11 1-11 11-8 11-7 9-11)으로 졌다.<br><br>오준성은 1게임 초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왕추친을 압박했다. 그러나 게임 막판 수비 도중 실수가 나왔고, 이후 공격 범실까지 겹치면서 첫판을 내줬다.<br><br>2게임에서 완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오준성은 3게임에서 반격에 성공했다.<br><br>오준성은 9-5에서 추격을 허용해 3연속 실점했으나 곧바로 점수를 추가한 뒤 왕추친의 범실로 한 게임을 만회했다.<br><br>흐름을 바꾼 오준성은 4게임 7-4 리드 상황에서 연거푸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백핸드 톱스핀으로 상대 추격을 제어한 뒤 랠리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하지만 오준성은 5게임에서 왕추친의 공세에 고전하며 5-9로 끌려다녔고, 이후 매치 포인트에서 점수를 헌납해 끝내 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8/NISI20260508_0002130076_web_20260508073332_2026050822481444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16강전에 출전한 장우진.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7.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2매치에 나선 에이스 장우진(세아·세계 9위)은 린스둥에게 0-3(3-11 11-13 8-11) 완패를 당했다. <br><br>1게임에서 린스둥에게 압도당한 장우진은 2게임 8-10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br><br>이후 린스둥과 치열한 듀스 접전을 펼치던 장우진은 연이어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br><br>장우진은 3게임 초반 4-2로 앞섰지만 린스둥의 맹추격에 역전을 허용했고, 물오른 상대 기세에 눌려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br><br>세 번째 주자로 출격한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 22위)마저 3매치에서 량징쿤에게 0-3(7-11 5-11 13-15)으로 패했다.<br><br>안재현은 량징쿤의 날카로운 포핸드 톱스핀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공격 작업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고개를 떨궜다.<br><br>한편 한국 '탁구 영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백상예술대상] 박찬욱, 유쾌한 작품상 수상 소감 "베니스 무관이지만… " 05-08 다음 "안세영 죽이기잖아!" 15점제 논란, 라이벌 일본도 동의했다…"중국에 너무 유리"→불만 대폭발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