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피해 중학생 관련 부적절 발언’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 결국 사의 표명 작성일 05-0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한체육회, 4일 김나미 사무총장 사의 표명 소식 전해<br>‘의식 불명’ 중학생 선수 가족에 부적절 발언 해 물의 빚어<br>체육회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5/05/0004617414_001_20260505001409420.jpg" alt="" /><em class="img_desc">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서울경제DB</em></span>대회 중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진 선수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br><br>대한체육회는 4일 “김나미 사무총장이 최근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br><br>김 사무총장은 체육회를 통해 “이번 사안으로 국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br><br>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경기 도중 펀치를 맞고 쓰러진 뒤 지금도 의식을 찾지 못하는 중학생 복싱 선수 A군 가족을 향해 한 말이 공개되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br><br>사고 직후 A군 부모에게 “100% 책임지겠다”던 김나미 사무총장은 이후 입장을 바꿔 지원을 거부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br><br>언론이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A군의 상태와 관련해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 이제는 깨어날 수 있는 확률이…”라며 의료진도 함부로 단정 짓지 못하는 상태를 규정했다.<br><br>나아가 “저희는 정말 그런 거 하고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마라톤 대회에서 사고로 한 사람이 죽었는데 가족들이 장기 기증을 했다”며 장기 기증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br><br>또한 피해 부모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려 하자 “아들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br><br>논란이 확산하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해외 출장에서 급거 귀국해 1일 김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김 사무총장은 직무 정지 사흘 만에 사임의 뜻을 밝혔다.<br><br>신동광 사무부총장이 사무총장 대행을 맡으며, 새 사무총장은 대한체육회장의 내정 이후 이사회 동의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쳐 임명된다.<br><br>체육회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선수 보호 기능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직 윤리 의식 제고를 비롯해 조직 기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br><br>김 사무총장은 알파인스키 국가대표로 전국 대회 88관왕 기록을 쓰고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 등을 지냈다. 체육계를 떠나 독일에서 독일인 남편과 한식당을 운영하던 김 사무총장은는 유승민 체육회장의 설득에 조국으로 돌아와 체육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하늘 떠도는 미세플라스틱, 햇빛 흡수해 온난화 부추긴다 05-05 다음 [TF경정] ‘기록’ 안지민 vs ‘코스’ 김인혜… 미사벌 수놓을 ‘5월의 여왕’은? 05-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