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에도 굳이 아침 영화 보신 분?'…시네필들과 유쾌한 수다 작성일 05-0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소윤 작가·박준호 감독, 전주국제영화제서 관객들과 40분간 '전주톡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Ofw2cn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7fe0b040a06b9ca13af0fec7513fd3cfa6c285af20a9c92132981b9609e244" dmcf-pid="KgI4rVkL5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주톡톡' 원소윤 작가·박준호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차한비 영화웹진 '리버스' 기자(왼쪽부터), 원소윤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 영화 '3670' 박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451jchj.jpg" data-org-width="1200" dmcf-mid="tGMG6WV7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451jc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주톡톡' 원소윤 작가·박준호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차한비 영화웹진 '리버스' 기자(왼쪽부터), 원소윤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 영화 '3670' 박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d56760ac69fa20283c6b68fa7fa8a6492b63ba7928a310dd14f0c549d14117" dmcf-pid="9aC8mfEoGy" dmcf-ptype="general">(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영화제 기간에 하루 3편 이상 예매했다가, 숙취 있는데도 굳이 아침 영화 보러 가서 잔 적이 있다, 없다?! 하나, 둘, 셋!"</p> <p contents-hash="b6aed34cb33bf0097c8e528177ed07e3e2c238ea1cb70a13bef5894acf0eb009" dmcf-pid="2Nh6s4DgHT" dmcf-ptype="general">사회를 맡은 영화웹진 '리버스'의 차한비 기자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영화 '3670'을 연출한 박준호 감독이 '있다'를 외쳤다.</p> <p contents-hash="4e0f7dd9b93b73d6b2087da526ee41c85b0ca903219b30e368a1de042e526eaf" dmcf-pid="VjlPO8waGv" dmcf-ptype="general">그 재빠름에 객석에 앉아있던 '시네필(영화 애호가)'들이 동감한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p> <p contents-hash="ff2a24467b16f90b9c6a6005bc3a7991f28bde33166b316f569d9517da16048e" dmcf-pid="fASQI6rNXS" dmcf-ptype="general">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닷새째인 3일, 전주 지역의 유일한 향토극장인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전주톡톡'이 열렸다.</p> <p contents-hash="4319fc4f061316237392a6a5d9ef256b5dd846c0bdaec3822aa1ede0c89be488" dmcf-pid="4cvxCPmjGl" dmcf-ptype="general">영화제 부대행사 중 하나인 전주톡톡은 영화의 경계를 넘어 흥미로운 막후 이야기를 하는 가벼운 토크 프로그램이다.</p> <p contents-hash="58ca182f2fc5819007b4afbdae1f5d31a0141a9f6cf273614a8187de47c0352a" dmcf-pid="8kTMhQsAGh" dmcf-ptype="general">전주톡톡 10회차는 차 기자와 박 감독, 그리고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원소윤이 '다정한 시네필 토크: 시네필을 찾아서'를 주제로 관객들과 마주 앉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15dee13bed9f056f0b8c5f5e0e16fab033d4667f0a566b1c215c148ada156f" dmcf-pid="6eEBjzoM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소윤, 관객들과 즐거운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원소윤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662fkke.jpg" data-org-width="1200" dmcf-mid="FjpctjXS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662fk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소윤, 관객들과 즐거운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원소윤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e40b190b97d56ceb2a0f5c20835e28f7376dfc54f3e2fc5d5c11e07375fd1b" dmcf-pid="PdDbAqgRYI" dmcf-ptype="general">오래된 극장 특유의 보풀 일어난 시트와 낡은 공기 덕분인지 대화는 금세 격식을 벗어 던졌다.</p> <p contents-hash="bfafb1bdf6eacd837c74cf09636b00fbbd9529292a1bbd04f916aa6faef3689e" dmcf-pid="QJwKcBaeGO" dmcf-ptype="general">원 작가는 '다정한 시네필이 차고 넘쳤다면 굳이 이런 행사는 없었을 텐데, 다들 이곳으로 숨어든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뜨끔한 듯' 시네필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p> <p contents-hash="be405fef94c0713ff7c67af54eed84a6fe02f1c147a774e58f23016dca6c4d57" dmcf-pid="xir9kbNd5s" dmcf-ptype="general">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영화 예찬'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4a5c7ca2856555024f780149e10e7f010b81d56b8ae8db55dc5b24c4ca938cb9" dmcf-pid="yZbs7r0HXm"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2시간은 디지털 디톡스의 시간"이라며 "영화를 볼 때 만큼은 3분에 한 번씩 확인하던 휴대전화를 내려놓는데, 제겐 힐링의 시간"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0736068556aa393096c61541190f3e7cbbeeee3641fb800814546c1a17a018" dmcf-pid="W5KOzmpXXr" dmcf-ptype="general">원 작가는 '영화의 문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문화자본이 풍성한 배경에서 자라지 않았는데, 영화는 그나마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이었다"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장르를 향유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고 경험을 나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199149ca3f0125f00ecb70b89bd3068f069183520060a2201154a60a25a315" dmcf-pid="Y19IqsUZ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준호 감독, 가벼운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영화 '3670' 박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841nxlr.jpg" data-org-width="1200" dmcf-mid="z3kqN7Lx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841nx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준호 감독, 가벼운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영화 '3670' 박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735b64a1b091acf3ec738d247fc18b74a5ce7548c64a985fe5458b555f97f6" dmcf-pid="Gt2CBOu5GD" dmcf-ptype="general">빈틈없이 이어지는 세 사람의 '티키타카'에 관객들도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지인을 만난 듯 비밀스러운 고민을 풀어놨다.</p> <p contents-hash="ca653361ab441d8bfc8c31520d75b1dd168a98c25ee9ec2ab88ff41a8518183d" dmcf-pid="HFVhbI71ZE" dmcf-ptype="general">'시네필이라고 말할 때면 예술영화를 좋아해야 할 것 같다. 시네필에 진입장벽이 생긴 것 같다', '시네필이라 하면 너무 유명한 감독은 좋다고 말을 못 하는데, 숨어서 보는 상업영화가 있느냐' 같은 관객들의 질문들이 이어질 때마다 공감한다는 듯 다른 이들도 조용히 웃었다. </p> <p contents-hash="d0c7d822657a014b5fdbc5421598172bd1bf8190688886121d7ee22ec5c374e7" dmcf-pid="X3flKCztHk" dmcf-ptype="general">한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를 여러 번 보느냐'고 묻자 박 감독은 "좋아하는 영화가 생기면 그 비밀을 알 때까지 모든 장면마다 끊어서 본다. 비밀을 알아야 나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하다 보면 이 영화는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많이 알지 않을까 하는 만족감이 든다"고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2aa8a70da1e25d3022ad757bb8e4e08183bd0e45abb057c38c7b2438bbe8b6" dmcf-pid="ZU6TVSb0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주톡톡' 원소윤 작가·박준호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차한비 영화웹진 '리버스' 기자(왼쪽부터), 원소윤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 영화 '3670' 박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999xpqt.jpg" data-org-width="1200" dmcf-mid="Bo6TVSb0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70704999xpq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주톡톡' 원소윤 작가·박준호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전주톡톡'이 열리는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차한비 영화웹진 '리버스' 기자(왼쪽부터), 원소윤 작가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 영화 '3670' 박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3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33e0e360ebe22e39a50f5ce3e24c88486764ca2419d1cb44a6b39122fe6b7c" dmcf-pid="5uPyfvKpXA" dmcf-ptype="general">40여분간 진행된 대화는 '영화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됐다.</p> <p contents-hash="b5c7dbbeee350b0e4fb8cc46d664337265a93ae842d79c23a62b256f1a568336" dmcf-pid="17QW4T9UHj" dmcf-ptype="general">원 작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이미 다들 충분히 영화제를 즐기고 계시겠지만 영화제에 와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b3a94f09fba9cb4aa6a6219d0835e401fe9e344ee357c584320a0dc7ff804cbf" dmcf-pid="tzxY8y2uZN"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여행 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일본의 영화관에서 본 경험을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5891f35bba1b4762f126aa9b5a53caaedca49045a46ca4741c78c57c44e7185a" dmcf-pid="FqMG6WV75a"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일본어를 모르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오열했다"며 "내가 모르는 언어로 된 영화를 보면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영화를 보는 경험을 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fa30635916ff6dce80165025926841273d5721397c602b6d0f4891883db520d" dmcf-pid="3BRHPYfzHg" dmcf-ptype="general">warm@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pKdZxH8BX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입 안 다물어진다…'억' 소리 나는 15년 숙성 된장 [순간포착] 05-03 다음 [툰설툰설] 새로운 관계의 시작…'생각해볼게' vs '호롱포롱 동거일기'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