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3분의 1인데 성능 엇비슷 … 중국산 AI, 美빅테크 흔든다 작성일 05-03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산 저가 AI 맹추격, 실리콘밸리 정조준<br>오픈AI GPT-5.2는 14달러<br>딥시크 V3.2-Exp는 42센트<br>'오픈웨이트'로 생태계 확장<br>알리바바 파생모델만 20만개<br>미국 내부서도 경고음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L92lB3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6a018db3ee224636db9c8f776f968682fe93ea7a19e9ba39cec054d06d277f" dmcf-pid="5Eo2VSb0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mk/20260503160603761zlkv.jpg" data-org-width="1000" dmcf-mid="8IA6PYfz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mk/20260503160603761zlk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4f6365c0c25ddf9a745edada1a330f1898da49fd0527c6a478831e09535f3ab" dmcf-pid="1DgVfvKpvG" dmcf-ptype="general">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과 개방형 전략을 앞세워 미국 빅테크가 주도해온 글로벌 AI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최고 성능에서는 아직 오픈AI와 구글, 앤스로픽 등 미국 기업이 앞선다는 평가지만 가격 경쟁력과 산업 현장 적용 속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추격에 성공하면서 실리콘밸리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c0e78bfaaf166e6499de620d5ea1304b95bd4543d438e5bc9d554da73ea97d21" dmcf-pid="twaf4T9UCY" dmcf-ptype="general">대표 사례로는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이 꼽힌다. 이들 기업은 최고급 반도체 없이도 미국 최상위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 왔다. 가장 큰 무기는 가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의 GPT-5.2는 지난 2월 기준 출력 토큰 100만개당 14달러였지만 딥시크의 V3.2-Exp는 42센트에 불과했다. 단순 계산으로 33분의 1 수준이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면 더 저렴한 모델로 이동할 유인이 커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9cf43f4c951733382236e42c371fbd240b461fd237602b0c99dcd79a1236b50a" dmcf-pid="FHlgaunQvW" dmcf-ptype="general">중국 업체들은 기술 구조도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 질문이 들어오면 모델 전체를 가동하는 대신 필요한 일부 기능만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연산량과 전력 소모를 줄였다. 딥시크 최신 모델은 전체 매개변수 가운데 3% 미만만 실제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은 자원으로 높은 효율을 내는 셈이다.</p> <p contents-hash="a4b8d881710764add0139fb966fe8a2ad1637f8956b9c6ab02b91a0714dac94f" dmcf-pid="3XSaN7LxTy" dmcf-ptype="general">또 다른 차별점은 '오픈웨이트' 전략이다. 미국 대표 AI 기업들이 모델 내부 값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구조를 유지하는 반면 중국 기업들은 핵심 가중치를 외부 개발자에게 공개해 자유롭게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학,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중국 모델을 바탕으로 의료·금융·중국어 특화 AI를 빠르게 만들고 있다. 알리바바의 큐원 계열 모델은 올해 1월까지 누적 다운로드 10억건을 넘겼고 파생 모델도 20만개 이상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45b706e98415837ed6fe2d10be63dd3ad1aee8268266249826553f28f6cc6379" dmcf-pid="0ZvNjzoMCT"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에 미국 내부에서도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개방형 AI 확산이 '스스로 강화되는 경쟁 우위'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값싼 모델이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늘어난 사용량이 다시 데이터 축적과 성능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08e5ad6edda20f50da082de477f1a71795f7bedeed43151cbec91f8ed26c7c9" dmcf-pid="p5TjAqgRvv"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문샷AI, 미니맥스 등 중국 기업들의 대형언어모델이 허깅페이스와 오픈라우터 같은 글로벌 플랫폼 사용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AI 스타트업의 약 80%가 중국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p> <p contents-hash="51104a6489424083143645dd082681e104311a44e2814e8c662802b3a21fad48" dmcf-pid="U1yAcBaeSS"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의 전폭 지원도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AI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센터 전기요금을 보조하고 있다. 일부 대형 데이터센터는 중국산 반도체만 사용할 경우 전력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는다. 제조업과 물류, 로봇 산업에 AI를 적극 도입하도록 유도하며 국가 생산성 향상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차세대 경쟁 분야로 꼽히는 '피지컬 AI'에서는 중국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고 판단하는 AI를 뜻한다. 중국은 공장 자동화, 물류망,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서 실제 데이터를 대규모로 축적하고 있어 향후 기술 고도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됐다. 중국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자국 AI 모델과 클라우드, 통신망, 하드웨어를 묶어 패키지로 공급하고 있다. 현지 언어와 규제에 맞춘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 생성형 AI 모델의 글로벌 점유율은 2024년 약 1%에서 2025년 11월 15%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5cee737b89ad911bedb95cf5e6fd17f42b2e74d692b9cb2fe4554c64e9ebbcd6" dmcf-pid="utWckbNdyl" dmcf-ptype="general">서방 기업들의 실제 선택도 달라지고 있다. 지멘스의 롤란트 부슈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오픈소스 AI를 산업 자동화용 자체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데 "단점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0c2161e13367042977bcc0eeded236a54b4e41baaa3a500766c2434cea1408" dmcf-pid="7FYkEKjJ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3/mk/20260503160605069szdf.jpg" data-org-width="300" dmcf-mid="XnbGHLyO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mk/20260503160605069szd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37917c33b8fcee4f2677daa1746ffee6bec2225030275a9cef0a98e35019abe" dmcf-pid="z3GED9AiSC" dmcf-ptype="general">13만명이 읽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뉴스레터인 '미라클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만나보세요. 검색창에 '미라클레터'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9d85fcd6bdb3865e41e30dc3f7aaeda5e5da74189466f06a5775a020c537596" dmcf-pid="q0HDw2cnvI"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 망막이미지 분석해 뇌졸중 예측 … 병원 200곳서 도입 … 美 진출 본격화 05-03 다음 "AI영상, 텍스트 몇줄이면 뚝딱? … 도자기 빚듯 섬세한 문장력 필요"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