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고' 강미나, 열정도 실력도 업그레이드 [인터뷰] 작성일 05-0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2WRh9AiC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67a63b6f89549311ea56d541d1f9d2518f3700a10b293f1d1c4a7cfe835bac" dmcf-pid="XVYel2cn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리고 강미나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39163ngsd.jpg" data-org-width="600" dmcf-mid="ykfv9DFY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39163ng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리고 강미나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70ca4f2ce8e0c9167a27d2ef52ed03f9efe3acd97e9bd3d11ea8e73d7a7df7" dmcf-pid="ZfGdSVkLS3"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이돌 연습생에서 시대를 풍미한 걸그룹으로, 또 당차게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배우로 성장했다. 강미나의 성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p> <p contents-hash="6fca60dabca06f8c4af672a8e248fb3e010ad75a0d8fa3781d3393798862e7a1" dmcf-pid="56Zny8walF" dmcf-ptype="general">배우 강미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강미나는 극 중 부잣집에 아이돌 같은 외모로 학교에서 늘 주목받는 인물이자 '기리고'의 실체에 대한 세아(전소영)의 주장을 강하게 부정하는 임나리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d83bc35d8c28fda77771efbed6c07e1dc06f297f7d52d269eb187e0f1113daac" dmcf-pid="1P5LW6rNlt" dmcf-ptype="general">먼저 그는 "오늘 아침에 작품이 넷플릭스 글로벌 4위에 올랐다는 기사를 봤다.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오픈 후 새벽 4시에 아버지께 '다 봤는데 재밌다'는 연락이 왔다"고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fe84e14d5b26cf79605f566a3c3fa36cb6b481892b54bf145d71e4aab6266855" dmcf-pid="tQ1oYPmjW1" dmcf-ptype="general">'기리고'엔 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 "처음엔 나리 캐릭터가 불쌍하고 안타깝단 생각이 들었다. 18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일이지 않았나. 나리에 몰입해 대본을 읽다 보니 꼭 하고 싶었다"며 "합격 소식을 듣고 정말 좋았다. 좀 기괴한 일도 있었는데, 감독님을 처음 뵌 날 제가 종이에 손이 베여서 피가 많이 났다. '오늘 운이 좀 안 좋은데?' 했는데 합격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6716030fd2d411323595627b8a20e14f86620de4a8863f9c1c84f40e30441fd2" dmcf-pid="FxtgGQsAv5" dmcf-ptype="general">이어 "합격 이유를 여쭤보긴 했는데 감독님께서 좀 '츤데레'시다. '네가 제일 잘했어'라고 하셨다. 그 말밖엔 못 들었다"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4a810655eaef783174a378777d141eae599e69eb13118bd59d320f65735dd0" dmcf-pid="3MFaHxOc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리고 강미나 스틸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40420pxkl.jpg" data-org-width="600" dmcf-mid="WJcBN1x2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40420px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리고 강미나 스틸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c8534afcb570a159eeeaaab784a6fe711488a4f8111a09a236c0dc78df8a09" dmcf-pid="0R3NXMIkSX" dmcf-ptype="general"><br> 나리는 종잡을 수 없이 되바라진 캐릭터다. 강미나는 이런 나리를 어떤 인간으로 해석했을까. "어릴 때부터 바쁜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애정을 많이 못 받았다는 설정이었다. 그래서 일단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건우(백선호)도, 하준(현우석)이도 세아를 좋아하고 형욱(이효제)이도 세아와 친하지 않나. 내게도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계속 품고 살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자존심에 '나한테도 그렇게 해달라'는 말은 못하고. 끙끙 앓다가 못된 말로 튀어나온 것 같다."</p> <p contents-hash="7eca4a69d0e66f2f3a740e74e6cc466f02cb9ac7e90f378b9169b1ee96d7aa4c" dmcf-pid="pe0jZRCEWH" dmcf-ptype="general">유달리 형욱을 싫어하면서 함께 다닌 이유도 짚었다. "이렇게까지 싫어하면 안 보면 되지 않나, 그 생각을 저도 안 했던 건 아니다. 감독님께선 싫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형욱이를 애정하는 마음에 더 정신 차리라고,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못된 말이 나온 거라고 하시더라. 정말 싫어했다면 말도 안 섞고 같이 다니지도 않았을 거다. 나리는 질투심이 강하고 그 시기에만 있는 불안한 자아, 감정이 강한 친구다. 그 무리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은 안 했을 거라 본다."</p> <p contents-hash="d92b90ae22adc908ef889e78239b37b1b0bc7a342254096e22412a03222a7996" dmcf-pid="UdpA5ehDWG" dmcf-ptype="general">연기를 위한 노력도 언급했다. "가위에 눌린 적이 한 번도 없다"던 그는 "극 중 실이 눈에 들어오면서 온몸이 경직되고 눈동자, 손가락 조금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연기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CG가 어떻게 입혀질지 감도 안 오더라. 영화 '서브스턴스' 소장권을 구매해서 계속 돌려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f050bea8af565221a3d36717271636d6437ba2f4daceb2f7cc38c2e7e47cd5" dmcf-pid="uJUc1dlwCY" dmcf-ptype="general">어떤 장면이 가장 힘들었냐는 물음엔 7화 엔딩을 꼽았다. "웃다가 울다가, 온몸은 시원(최주은)이지만 눈은 나리인 장면이 고비였다. 또 제가 중3 때부터 연습생을 했다 보니 클럽에 가본 적이 없다. 클럽 신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오히려 몸을 쓰는 부분들은 전작이 '트웰브'여서 크게 어렵진 않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4494364b50a6b23411b34fe7037d4a3920aa8166a83c15d614c838aa6a093f" dmcf-pid="7IRG8Ou5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리고 강미나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41667cwon.jpg" data-org-width="600" dmcf-mid="YR7rpoWI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41667cw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리고 강미나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6205937ac8625f832bed7f32ddc6f96808b90e5efb71dfa6ecdddb5c6c9a5d" dmcf-pid="zCeH6I71yy" dmcf-ptype="general"><br> 또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기리고'인 만큼 동료들과의 우정도 돋보였다. "맏언니, 맏누나라고 하기엔 좀 어색한데 어쩌다 보니 그런 역할을 맡게 됐다. 같이 밥 먹자고 모으는 일도 제가 했다. I(내향형)인 저한텐 흔한 일은 아니다. 되게 어려웠다(웃음)."</p> <p contents-hash="681d94f4aee0faf4d8cae2d325605cd2b12b9a064ef6008ef832c1726c26161c" dmcf-pid="qhdXPCztTT" dmcf-ptype="general">전소영과는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처음엔 '내가 다가가도 되나? 친해지고 싶은데' 생각만 했다. 첫 촬영 주간에 하루는 소영 씨가 너무 힘들어서 저녁을 안 먹고 쉬겠다더라. 많이 힘들었나 걱정돼 같이 얘기를 나눴다. 숙소에서 마스크팩을 붙이고 세 시간을 떠들었다. 그날 이후로 굉장히 친해졌다. 후반부 세아와 나리가 기싸움을 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잘 안 나올 정도였다. 소영 씨가 제게 고민 상담도 많이 했다. 커피 한 잔 놓고 리필하면서 수다를 떨었다. 둘 다 친해지면 말이 많아지는 스타일이다."</p> <p contents-hash="8dfba60575dc8571dc0277764fdd085eb23d11ea4541f5d586085348f5bd05b4" dmcf-pid="BlJZQhqFWv" dmcf-ptype="general">현우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석 씨가 현장에서 은근히 웃긴 캐릭터다. 조용할 것 같은데 4차원 같고 솔직한 면이 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p> <p contents-hash="7d97ff4e648cc0c0dd5a5983ecaa18e3a2594be59b0e633d8cf94bd64ccfaa1b" dmcf-pid="bSi5xlB3SS" dmcf-ptype="general">작품 외 동료의 응원도 받았단다. "차기작 '내일도 출근!'을 박지현 선배님과 함께했다. '기리고'가 오후 5시 공개였는데, 지현 언니로부터 4시 반에 '미나야, 나 '기리고' 대기하고 있어'라는 문자가 왔다. 다 보더니 '너 왜 이렇게 싸가지 없이 잘하니? 정말 다르다'고 하셨다"며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afaa34ae004eb9dce7598320d79646aa511def0956174271965b4ca33a61f352" dmcf-pid="Kvn1MSb0Sl" dmcf-ptype="general">시즌2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했다. "나온다면 당연히 출연한다"던 그는 "사실 나리가 정신은 저주 공간에 갇혀있고 육체는 행방불명인 상태다. 나리로서 강렬한 모습을 또 남기고 싶다. 감독님과 아직 후속에 대한 얘기는 나눠보지 않았다. 배우들끼리도 '우리 (시즌2로) 가?' 이런 얘기만 해봤다.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건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셔야 시즌2로 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793a061241384b28aacbf570e71885538b652e13a62202addab253236d2bb9" dmcf-pid="9TLtRvKp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리고 강미나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42932nuss.jpg" data-org-width="600" dmcf-mid="G2LtRvKp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portstoday/20260502183342932nu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리고 강미나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7ce02d1ba61b4d461f18176aeb7f99fc725637dd6a1c36fc2dd1379ef53d08" dmcf-pid="2yoFeT9UyC" dmcf-ptype="general"><br> 강미나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최종 9위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에 합류했다. 최근 아이오아이가 데뷔 10주년 기념 재결합 소식을 전했으나, 그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ce206a8e4c020c41bb070a6989f990f8481d4d7ecc2660b8bb50ad74eaad9818" dmcf-pid="V5kzgZPKSI"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선 "아이오아이 친구들이 너무 바쁘다.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기 때문에 따로 연락을 하진 않았다"면서도 "SNS 댓글, 좋아요 등으로 소통하고 있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응원하는지 서로 안다"고 의리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b73f90a9ed14d5ba45b7ecab7a29a08e80dde1fe3a88ea9e4cbad7bafcf56a8" dmcf-pid="f1Eqa5Q9lO" dmcf-ptype="general">2020년 소속 그룹 구구단의 해체로 아이돌 활동을 공식적으로 졸업한 그다. 2017년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로 시작한 연기는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됐다.</p> <p contents-hash="968a04da104623347462d01cb218a0b49a4d4e4f3f06d40604409f200d9c025e" dmcf-pid="4tDBN1x2Ts" dmcf-ptype="general">강미나는 "무대에 선 경험은 촬영할 때 덜 긴장하게 해주는 것 같다"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속 김고은 선배님, 드라마 '사랑의 이해' 문가영 선배님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다소 현실적인 역할을 좋아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b898bd8dd20eb8164a474c60dd63fe0af714e2a7fb4998e170bc2adb88662a7" dmcf-pid="8FwbjtMVTm" dmcf-ptype="general">이어 "이렇게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연기를 정말 좋아하구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진짜 많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낀다. 제가 잡은 디테일을 누군가 알아줄 때 뿌듯하고, 칭찬을 받으면 좋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8a26f423895d16f197adeb0f2b4096fbdbebff5c889ca3df3ba5f44e102df7f" dmcf-pid="63rKAFRfvr"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기리고'의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디테일하게 연구하고 시간도 체력도 많이 쏟아서 애정이 가는 작품이다. 샤머니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것 같다. 또 '누구지?' 하면서 많이 못 보던 뉴페이스들을 김싱하셔도 좋을 것 같다. 나리가 시원이에게 언제 잠식된 건지 찾아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f7cc5e0e4edffbab1f47e7e2fa05caa32171f16e75ec367cbc574084a5f17a09" dmcf-pid="P0m9c3e4l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효린, 확 달라진 근황…"살 쏙 빠졌네" 05-02 다음 엔하이픈 "6인조로 첫 투어, 이 갈고 준비했다…인정 받았으면" [엑's 현장]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