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페이스에 맞춰 뛰었지만…가족이 함께해 너무 행복했어요" 작성일 05-02 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주최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 이윤주 씨 가족</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02/AKR20260502028300371_01_i_P4_20260502155613478.jpg" alt="" /><em class="img_desc">완주 메달을 들어 보이며 포즈 취한 이윤주 씨 가족<br>(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공동 주최로 열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이윤주(오른쪽) 씨 가족이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기념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 5. 2. phyeonsoo@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정아란 기자 = "아이 페이스에 맞추느라 처음엔 답답하기도 했지만, 가족이 함께 완주해 너무 행복하고 감동적이었어요."<br><br>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위한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 대회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초등학교 2학년 딸과 함께 완주한 이윤주(41)씨 가족이 환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br><br> 이 씨의 남편 이롤랜드(46)씨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으로, 2009년부터 한국에 정착해 현재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씨는 고려대 교환 대학원생으로 한국에 온 남편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 올해로 10년째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br><br> 이날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였다. 평소 달리기를 즐겨온 남편에게도 가족 마라톤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 이 씨는 "아이가 처음에는 50m를 전력 질주하다 넘어지기도 했다"며 "마라톤 전문 지도자로부터 두 시간 정도 개인 지도를 받으며, 오래 달리려면 속도보다 자세와 페이스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일주일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br><br> 이롤랜드 씨는 "평소에는 내 페이스대로 달렸지만, 오늘은 아이 속도에 맞추다 보니 처음엔 다소 힘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아이와 함께해 즐거웠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br><br> 이어 17년째 이어온 한국 생활에 대해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다"며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분실물도 잘 찾을 수 있으며, 어디서나 인터넷이 잘 되는 점이 좋다"라고 밝혔다.<br><br> 딸 이레아(9·예명 엠마) 양은 키즈 모델로 활동하며 의류 브랜드 광고에도 출연하고 있다.<br><br> 이 씨는 "아이가 활발해 저학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며 "이번 마라톤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02/AKR20260502028300371_02_i_P4_20260502155613486.jpg" alt="" /><em class="img_desc">체험 부스에서 이윤주 씨 가족<br>(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이윤주(오른쪽) 씨 가족이 체험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2. phyeonsoo@yna.co.kr</em></span><br><br> 이 씨는 세이브더칠드런과도 인연이 깊다. 결혼 전부터 후원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아동 후원 단체 컴패션을 통해 아이 이름으로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그는 "딸 이름으로 후원하는 것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br><br> 이 씨 부부는 "이번 마라톤이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마라톤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 이레아 양도 "엄마 아빠와 함께 달려서 재미있었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br><br> 세이브더칠드런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을 슬로건으로, 의료·교육·돌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약 3천 명의 참가자가 여의도공원 일대 4.4㎞ 구간을 걷거나 달리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나눴다.<br><br> phyeonsoo@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소라와 진경' 홍진경, 4개 국어 능력자 딸 라엘에 과외 받다 돌연 중 05-02 다음 임오경·조계원 의원, 핸드볼 H리그 여자 챔프 2차전서 시구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