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의] “예고 없이 뇌혈관 파열…‘뇌동맥류’ 병원 도착 전 20%가 사망” 작성일 05-0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br>뇌혈관 늘어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br>파열되면 병원 도착 전 20%가 사망<br>위험요인은 고혈압, 흡연, 가족력<br>40세 이후 뇌혈관 검사(MRA) 한 번쯤 권장<br>치료는 머리 열지 않는 코일색전술 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kSVKjJh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5ed7f286210c599aa41938a3effc533305264733a80a75b514900edf257726" dmcf-pid="q7Evf9Ai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동맥류 명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는 “뇌동맥류는 발견됐다고 해서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며,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도 “혼자 판단하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위험도를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71908945zqnr.jpg" data-org-width="1200" dmcf-mid="uftKEAZv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71908945zq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뇌동맥류 명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는 “뇌동맥류는 발견됐다고 해서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며,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도 “혼자 판단하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위험도를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0414ec518115d449408d62d1a6587e97f281c748ae0031bf57d2b4bf895100" dmcf-pid="BzDT42cnTZ" dmcf-ptype="general">뇌동맥류는 뇌혈관이 늘어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다. 어느날 갑자기 동맥류가 파열되면 즉사 위험이 있다.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20%가 사망한다. 그래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린다.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별다른 신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한 번 터지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9360f16e600527e4ceaf5954b421d396b046ebef0e35b62d945145679a01b9be" dmcf-pid="bqwy8VkLWX" dmcf-ptype="general">2일 저녁 9시에 방영되는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서는 뇌동맥류 명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가 출연해 뇌동맥류의 발생 원인부터 최신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p> <p contents-hash="cb85d0af659704a05fa070b81d7daef4b9fb642b3eb0f878bd5c0471028ab36d" dmcf-pid="K9OHx6rNTH" dmcf-ptype="general">◇혈관벽 약해지며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p> <p contents-hash="6c3f7ea400b26fe2235256032bba5e90781340baae1ce88ba366a7d41affea99" dmcf-pid="92IXMPmjSG" dmcf-ptype="general">뇌동맥류는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부풀어 오른 뒤 파열돼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이 지주막하 출혈은 일반적인 뇌출혈보다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약 20%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고, 치료 과정에서도 약 20%가 추가로 사망해 전체 치명률이 최대 40%에 이른다. 살아남더라도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를 겪을 수 있어, 단순한 응급질환을 넘어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질환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126624c9238d9f5c8e8e96a8cfc4bb2293567080fe9cf1243cc6bbb5a063a9ef" dmcf-pid="2VCZRQsASY" dmcf-ptype="general">뇌동맥류는 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구조적 변화에서 시작된다. 신희섭 교수는 “주로 혈관이 갈라지거나 합류하는 부위처럼 혈류의 압력 변화와 와류가 발생하는 지점에서 잘 생긴다”며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과 흡연이 꼽힌다”고 말했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혈관 벽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흡연은 혈관 내 만성 염증을 유발해 혈관을 약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데, 직계 가족 중 두 명 이상이 뇌동맥류를 앓은 경우 본인의 발병 위험이 10~1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p> <p contents-hash="e3c07328fc62f008ce61c7e1f4dfaba4b33117405d0aafbf1635f584a0b2edc8" dmcf-pid="Vfh5exOcyW" dmcf-ptype="general">발병 연령은 주로 40~60대 사이에 집중되며, 특히 50~55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신희섭 교수는 “전체 환자의 약 70%가 50세 이상에서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검진 확대와 영상 검사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젊은 연령에서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80c2ccd0860f105ca36c201020cdb3a91525e9adf8dfad85074ad841d413e4" dmcf-pid="f4l1dMIk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71910617nxbr.jpg" data-org-width="1200" dmcf-mid="7qsGQ8wa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71910617nxb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af4cd65661709b5bf19bb42a06507ff5c742a84115f64c11d042494c3bd133" dmcf-pid="48StJRCECT" dmcf-ptype="general">◇파열 전까지 뚜렷한 증상 없어</p> <p contents-hash="bd8a2b93a85edce628e5690e83d088f2c08d249f2676f1e5dae3fcf244f3b466" dmcf-pid="86vFiehDlv" dmcf-ptype="general">뇌동맥류의 가장 큰 문제는 파열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일부 환자에서는 파열 전 며칠 또는 몇 주 전에 ‘경고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전체 환자의 약 10% 내외에서만 보고된다. 또한 동맥류 크기가 커질 경우 주변 신경을 압박해 복시, 시야 이상, 눈꺼풀 처짐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희섭 교수는 “오히려 증상이 나타나서 파열 전 알아차리는 것이 운이 좋은 것”이라며 “대부분의 환자는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파열을 경험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d7899c7307f06990468d9a6db3d996d2f8f42d17f6e7195ec9afb8ad8ee9a5" dmcf-pid="6PT3ndlwCS" dmcf-ptype="general">뇌동맥류 파열이 발생하면 상황은 급격히 악화된다. 환자들은 흔히 “머리를 망치로 세게 맞은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극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의식 저하가 동반된다. 일부는 즉시 의식을 잃거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이처럼 발병 순간부터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병원 이송이 생존율과 예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p> <p contents-hash="2fe528ef44583290222c4631c06f0f115d19ad0b41259f83d72d828e1e78a44a" dmcf-pid="PQy0LJSrSl" dmcf-ptype="general">◇뇌혈관 내 치료 ‘코일색전술’ 활발</p> <p contents-hash="e9ea5756f7377922b120045b2633ec6e958de7ff97653f5acae9fe486c7837b0" dmcf-pid="Qh8LHWV7hh" dmcf-ptype="general">뇌동맥류 치료는 크게 코일색전술과 클립결찰술로 나뉘며, 두 방법 모두 동맥류 안으로 혈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일색전술은 사타구니나 손목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넣어 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채워 막는 방식으로, 머리를 열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반면 클립결찰술은 두개골을 열고 동맥류 입구를 금속 클립으로 직접 집어 완전히 차단하는 수술로, 회복 기간은 길지만 재발률이 낮고 장기적인 안정성이 높다. 신희섭 교수는 “두 치료법은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 동맥류의 크기와 위치, 모양, 환자의 나이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며 “다만 술기와 수술 도구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개두술을 하지 않고 뇌혈관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950b354c3f1c3ad37d9a2e4b84d5c104dd2da372c3bd515808b6cd44af71d3" dmcf-pid="xl6oXYfzCC" dmcf-ptype="general">뇌동맥류는 뇌경색과 달리 명확한 ‘골든타임’이 정해져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특히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가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를 호출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p> <p contents-hash="fdf58c04cbd60bd9cb3862844f3d277995e72e6c3b356471d1e89ddb018d94be" dmcf-pid="y8StJRCETI" dmcf-ptype="general">한편, 최근에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MRI나 MRA를 통해 우연히 뇌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동맥류가 발견됐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신희섭 교수는 “동맥류의 크기와 위치, 모양, 성장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파열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면 정기적인 영상 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초기에는 6개월~1년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변화가 없을 경우 점차 검사 간격을 늘리는 방식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0fb725bcf73b66d08470fd9b72480e3c1e9c92d7eb67180c676608f3621536" dmcf-pid="W6vFiehDvO" dmcf-ptype="general">◇40세 이후 한 번쯤 뇌혈관 검사 받아봐야</p> <p contents-hash="9433d2267c35e2b957c6d860115b9d792397b0ba9ae6939f915dc19011a88518" dmcf-pid="YPT3ndlwls" dmcf-ptype="general">뇌동맥류 예방의 핵심은 결국 생활습관 관리에 있다. 금연은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꼽히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주 3회 이상, 4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신희섭 교수는 “40세 이후에는 한 번쯤 뇌혈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고하며, 이후에는 개인의 위험도에 따라 검사 주기를 조절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6aa99a11acef02a19f2684d74c133f88a470282ab4cec3465484b14611db21" dmcf-pid="GQy0LJSrlm" dmcf-ptype="general">신 교수는 “뇌동맥류는 발견됐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며, 모든 환자가 같은 경과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라며 “혼자 불안을 키우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위험도를 평가받고 적절한 치료 또는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fc0dc54d03e737d9d15820f9ed924835e0c4b1e1502de8b49554e15e1b9574b" dmcf-pid="HxWpoivmyr" dmcf-ptype="general"> 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 홀린 거야?" 아이유, 변우석과 '요트 키스' 후 이불킥+퇴마 고백 [대군부인] 05-02 다음 ‘닥터신’ 정이찬 백서라 안우연 주세빈 4각 애증, 그러나 무대 밖 너무 다정했다!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