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예뻐할 만한 배우, 전소영 [쿠키인터뷰] 작성일 05-02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주연 배우 전소영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ZjM9Baea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4a2a132a40163e95f89accc24999d598c0f7431d3a9b81a1e59bc6575b9dec" dmcf-pid="15AR2bNd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소영.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ukinews/20260502060307995mllw.jpg" data-org-width="800" dmcf-mid="7qZ7ZG4q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ukinews/20260502060307995ml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소영.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5eb755fb2ca9f4c06397973636563063c7c693762fa4f58cf925a55f930eec3" dmcf-pid="t1ceVKjJjd" dmcf-ptype="general"> <p><br>“저는 항상 신이 예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로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마친 배우 전소영(24)의 말이다. 30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구김살 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자존감이 높은, 그래서 단단한 인상이었다. 첫 공포물에서 격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갖은 고생을 했을 텐데 “힘든 적은 없었다. 항상 웃으면서 촬영했다”며 씩씩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확신이 들었다. 박윤서 감독도 이러한 면모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유세아 역에 그를 낙점했다. 그는 “잔인하고 어두운 부분이 있어서 세아를 밝은 친구가 해야 딥해지지 않겠다고 생각하셨고 제가 가장 밝았다고 하시더라. 또 주인공이라서 멘탈이 흔들리면 안 되는데 저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c41f416acfd283e6ac2cc370071d20c6c2122e3633ba1088f7789d2c3fd32478" dmcf-pid="Fo7HCsUZoe" dmcf-ptype="general">‘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된 고등학생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전소영이 연기한 유세아는 위기에 처한 친구를 위해서라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인물로, 기리고의 실체를 가장 먼저 의심한다. 또 하나,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이라는 설정이 있다. 이 같은 디테일이 예상보다 더 격한 유세아의 액션에 설득력을 더한다. 전소영은 액션스쿨을 다니는 것은 물론, 육상 국가대표의 지도 아래 훈련하며 캐릭터를 준비했다. 살도 찌웠다. 그는 “처음 하는 거라서 감을 잡는 게 어려웠지만 익히고 나서부턴 쉽게 갔던 것 같다. 체중은 10~11kg 정도 증량했다. 제가 워낙 마른 체형이어서 감독님이 허벅지나 몸집이 운동선수처럼 보이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4fefac9f32c4023082c68f05a3e5410c20b4fa582d365681bd31c4e7e67a7f" dmcf-pid="3gzXhOu5oR" dmcf-ptype="general">전소영은 이렇다 할 필모그래피가 없던 때 유세아가 주연인지도 모르고 ‘기리고’ 오디션에 도전했다. 일부 발췌 대본을 보고 연기했기 때문에 장르도 짐작지 못했다. 그런데 CJ ENM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넷플릭스 한국 첫 영 어덜트(YA) 호러라니, 합격 통보를 받은 순간 ‘너무 행복해서 멍했’단다. 다만 기쁨은 잠시였다. 그는 “너무 좋은 감독님, 너무 좋은 선배님들, 너무 좋은 플랫폼과 제작사…. 제가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됐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내가 너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니까 너도 세아를, 너를, 이 작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믿고 힘을 얻고 나아갈 수 있었다.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ffc4190df67e96aea27ffe4e4c19695e8f9867e17733bdc39da23689e35ffeab" dmcf-pid="0aqZlI71jM" dmcf-ptype="general">죽기는커녕 유세아를 입고 살아났다. 박윤서 감독도 마지막 현장에서 “세아 그 자체”라고 전소영을 칭찬했을 정도다. 김건우(백선호)와의 풋풋한 연애에서도, 믿기지 않는 최형욱(이효제)의 죽음 앞에서도, 결국 빌런이 돼버린 임나리(강미나)와의 갈등에서도 그랬다. 의롭고 선하지만 결코 약하지 않은 캐릭터를 자기 옷마냥 소화해냈다. 연기 역량이 주효했겠지만 실제로 닮은 구석도 많다는 전언이다. 전소영은 “세아처럼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한다. 내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해줄 수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내가 힘든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쭉 이어온 친구들이 있다. 서린고 5인방을 보면서 그 친구들이 되게 생각났다. 친구들도 작품을 보고 ‘우리 생각 안 났냐’고 하더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fdd8b1f5697dbb38effd85d41a127d538f0a7dedbccf4df184824f6e228e4a" dmcf-pid="pNB5SCzt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소영.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ukinews/20260502060309366wgnp.jpg" data-org-width="800" dmcf-mid="XUp2pFRf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ukinews/20260502060309366wg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소영.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d9ee0e422a1668473fd5bd23acd1c907a9841558d71fed6cf784e73f890bc5" dmcf-pid="Ujb1vhqFNQ" dmcf-ptype="general"> <p><br>김건우로 분한 백선호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평도 자자하다. 전소영은 “저랑 선호가 너무 친하다 보니까 한 번에 가자고 했었다. 그런데 설렘이 잘 담기지 않았나 보더라. 감독님이 제가 건우를 볼 땐 사랑하는데 부끄러운 눈빛이어야 한다고 하셨고, 건우는 표현이 더 많으니까 디테일하게 얘기해 주셨다. 그렇게 다시 찍었더니 너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지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백선호에 대해 “형제 같은 사이”라며 “5인방이 너무 친해서 군대 가기 직전까지도 같이 시간을 보냈다. 첫 휴가 때 만나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런지 나오면 다 같이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p> </div> <p contents-hash="80d55cd4334b30156ae90b153f63a2e4c4b770c53ff2943824892756f0a84040" dmcf-pid="uAKtTlB3cP" dmcf-ptype="general">‘배우 전소영’의 출발점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태양의 후예’를 보던 전소영이 송중기(유시진 역) 같은 선배를 만나고 싶어서 군인이 되겠다고 하자, 전소영의 모친은 ‘군인 말고 송중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직업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 직업이 바로 배우였다. 부친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를 발굴한 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설득해 업계에 입문하게 됐다. 그렇다고 바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다. 전작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때까지만 해도 ‘연기 다 너 정도 한다. 얼굴도 다 너 정도 생겼다’는 말을 듣기 일쑤였다. 그랬던 아버지의 마음을 돌린 작품이 ‘기리고’란다. 전소영은 “‘우리 딸 고생이 많았다. 주변 반응이 너무 좋다. 네가 선택한 길이 너한테 잘 맞아서 아빠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 눈물이 찔끔 났더라”고 얘기했다.</p> <p contents-hash="f7ed662bdb315e15921e30e4bf32f1d97e9f8a8ffc85c1fb54d481cb74e30734" dmcf-pid="7c9FySb0a6" dmcf-ptype="general">지난해 드라마 ‘킥킥킥킥’으로 데뷔한 전소영은 1년 만에 ‘기리고’의 흥행을 발판 삼아 도약할 일만 남은 모양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은퇴요원+관리팀’, ‘스터디그룹 시즌2’까지, 올해 공개가 확정된 작품만 넷이다. 기운이 좋아 보이는 행보다. 전소영은 “작품이 나오는 시기는 정할 수 없는 영역이다. 신이 나를 예뻐하는 게 느껴질 정도로 ‘어쩜 이렇게 타이밍이 잘 맞지’라고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찍었던 작품들로 만난 좋은 선배님들, 서린고 5인방이라는 평생 갈 동료와 선배들을 떠올리며 더욱 체감하고 있다.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그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p> <p contents-hash="d0aee10287fac8aef00ba76300d3153064097dc0472113763dbc9134f24706da" dmcf-pid="zk23WvKpa8" dmcf-ptype="general">작품을 함께하고 싶은 배우로는 이병헌, 닮고 싶은 배우로는 김고은을 꼽았다. 공교롭게도 모두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들이지만 전소영은 “절대 그래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리고 진심을 증명하겠다는 듯 두 사람을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 장점 중 하나가 선배님들께 스스럼없이 질문하고 많이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병헌 선배님께서 연기로 워낙 유명하시지 않나. 김고은 선배님은 장르물을 하셨다가 로맨스를 하셨다가 코미디를 하셔도 그 캐릭터로 보이신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만나 여쭤봤더니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캐릭터가 하는 모든 것들을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침 6시에 일어나고 샌드위치와 단백질 셰이크를 먹는 등 세아의 생활 패턴에 맞추고, 부모님을 일찍 여읜 친구라서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최대한 연락하지 않았다. 덕분에 스타트를 잘 끊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28a505d045be550d368a8138eca53b51ad6d728bb692d0ed6dbf9530741be4" dmcf-pid="qEV0YT9U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ukinews/20260502060309642smxz.jpg" data-org-width="500" dmcf-mid="Z2TDLJSr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kukinews/20260502060309642smxz.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9156719822524740b66c84190851d5516afa6c49e7a6d27d024f2b1cb58d2b21" dmcf-pid="BDfpGy2ujf" dmcf-ptype="general"> <br>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광진 “눈여겨보는 후배=악뮤, 이찬혁과 컬래버 제안 댓글도”(고막남친) 05-02 다음 [ET톡] 무엇을 위한 징벌적 과징금인가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