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도하' 향한 당구 태극전사 확정…조명우·서서아 등 승선 작성일 04-30 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계 3쿠션 1위' 조명우 "대한민국 대표 책임감 가질 것"<br>서서아 "세계선수권 우승 기세 잇겠다"…고등학생 송윤도 등 신구 조화 눈길</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30/AKR20260430024500007_01_i_P4_20260430074313029.jpg" alt="" /><em class="img_desc">2026년 당구 국가대표와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향한 대한민국 당구의 '드림팀'이 첫발을 뗐다. <br><br> 16년 만에 부활한 국가대표 선발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각 종목을 대표하는 최정예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br><br>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캐롬 3쿠션, 포켓 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개 종목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br><br> 가장 큰 관심을 끈 캐롬 3쿠션 남자부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조명우(서울시청)가 이름을 올렸다.<br><br> 세계 3쿠션 1위 조명우는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를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선발됐다.<br><br> 조명우와 함께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그리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파란을 일으킨 송윤도(홍성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가 나란히 선발되며 신구 조화를 이뤘다.<br><br> 여자부에서는 허채원(서울당구연맹)을 필두로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 최다영(충북당구연맹)이 선발돼 국제무대 정복에 나선다.<br><br> 조명우는 선발 확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순한 개인의 성적을 넘어 한국 당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유튜브에서 온갖 묘기와 같은 공격으로 당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이름을 알리는 조명우는 비결을 묻자 "(어려운 공만) 따로 연습하진 않는다. 그냥 쉬워 보이는 길로 찾아서 친다. 치다 보니 이상하게 가는 게 있는데 저도 잘 모르겠다"며 겸손하게 답했다.<br><br> 함께 있던 선수들은 조명우를 두고 "천재라서 그래요"라고 거들었다.<br><br> 포켓 9볼에서는 명실상부한 여자 에이스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br><br> 서서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면서 "국가대표로서 더 성숙한 모습과 결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30/AKR20260430024500007_02_i_P4_20260430074313034.jpg" alt="" /><em class="img_desc">2026년 당구 국가대표<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한국 여자 포켓볼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지금은 프로당구연맹(PBA)에서 활약하는 스승 김가영에 대해서는 "업적 쌓는 걸 보면서 저도 뒤에서 따라가고 있다. (김가영이 못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가 딴다면 저 역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br><br> 포켓 9볼 여자부에는 서서아와 함께 이하린(경북당구연맹), 임윤미(서울시청)가 선발됐으며, 남자부에서는 이대규(서울시청), 황용(전남당구연맹), 고태영(경북체육회)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br><br> 특히 이번 선발전에서는 복수 종목 대표로 뽑힌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br><br> 이대규는 포켓 9볼에 이어 스누커 종목에서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br><br>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을 휩쓴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와 백민후(경북체육회)는 탁월한 기량을 뽐내며 2개 종목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br><br> 잉글리시빌리어드 남은 한 자리는 황철호(전북당구연맹)가 차지했다.<br><br> 파이널 라운드 종료 직후 열린 발대식에서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케이 빌리어드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br><br> 2010 광저우 대회를 끝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사라졌던 당구 종목은 2030 도하 대회에 금메달 10개가 걸린 큰 무대로 부활한다.<br><br> 이는 단순히 이번 선발전에 그치지 않고, 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대표팀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연맹의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br><br> 서 회장은 "이번 선발전은 대한민국 당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br><br> 연맹은 앞으로 'Road To 2030' 계획에 따라 국가대표 상시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대회 파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밑그림을 공개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쌍둥이 출산' 임라라, 남편 손민수 작심 폭로…"女 아나운서와 포착→자정에도 안 들어와" [RE:뷰] 04-30 다음 신설 대신 ‘재편’… 사이버대, AI 중심 전공 리모델링 확산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