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보릿고개'… 창고까지 비었다 작성일 04-30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반기 개봉작 8편뿐… 개봉 가뭄 현실화<br>외화는 상반기 20편 훌쩍… 체급 격차 뚜렷<br>제작 준비 영화도 4편 그쳐 '구조적 위기'<br>"정부 추경 예산, 지체 없는 집행이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OupohqFOn"> <p contents-hash="74c9ec2a8148a0e16548da2b19d13173c6fd06510f32c7ffd5fc5faa2f9de369" dmcf-pid="FI7UglB3Oi"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 영화가 본격적인 ‘보릿고개’에 들어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개봉이 미뤄졌던 이른바 ‘창고 영화’마저 대부분 소진되면서, 극장에 걸 신작 자체가 부족한 ‘개봉 가뭄’이 현실화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555d76ae94720a907a71ff2c82d200acf26ef69b1fadc4aa430feb84e545d5" dmcf-pid="3CzuaSb0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는 5~6월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군체’(왼쪽부터), ‘이상한 과자가제 전천당’, ‘와일드 씽’ 포스터.(사진=각 배급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Edaily/20260430060240577nqdr.jpg" data-org-width="670" dmcf-mid="1VkAF8wa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Edaily/20260430060240577nq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는 5~6월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군체’(왼쪽부터), ‘이상한 과자가제 전천당’, ‘와일드 씽’ 포스터.(사진=각 배급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d79d2431a7c936172644273214d11fe0184c45f19fe571e80854fd3d7799b0" dmcf-pid="0hq7NvKpwd" dmcf-ptype="general"> <strong>상반기 韓 영화 개봉 8편… 외화와 체급 격차 뚜렷</strong> </div> <p contents-hash="af296b9ac60f9a599225c5b5d3ec50ed8df13558ef05f3dd7331999f4d01c5bc" dmcf-pid="plBzjT9UDe" dmcf-ptype="general">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5대 배급사의 한국 영화 개봉작은 △1월 ‘프로젝트Y’(플러스엠), ‘하트맨’(롯데) △2월 ‘왕과 사는 남자’(쇼박스), ‘휴민트’(NEW) △4월 ‘살목지’(쇼박스) △5월 ‘군체’(쇼박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플러스엠) △6월 ‘와일드 씽’(롯데) 등 총 8편에 그친다. 특히 5~6월에는 각각 한 작품씩만 개봉하는 수준이다. 이는 최근 3년간 상반기 한국 영화 개봉 편수가 10편대를 유지해온 흐름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감소다.</p> <p contents-hash="144a48ac3177118450662f9e19f9f64d7e1299f9ce11d06e57c12427b847ef87" dmcf-pid="USbqAy2usR" dmcf-ptype="general">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욱 뚜렷하다. 2019년 상반기에는 5대 배급사에서만 19편이 개봉했다. 당시 ‘극한직업’, ‘기생충’, ‘사바하’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들이 잇따라 관객을 만났고, 장르 역시 코미디부터 스릴러, 드라마까지 다양했다. 반면 현재 극장가는 선택지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다.</p> <p contents-hash="e546a7a2b5147163790d00938ef58eabe15a706aee3310033cc2823231013a44" dmcf-pid="uNHYPc5TmM" dmcf-ptype="general">개봉작 감소는 곧바로 시장 위축으로 이어진다. 2019년 1~4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3831만 명에 달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은 2778만 명 수준에 머물렀다. 이마저도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없었다면 1000만 명대 초반에 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94d43cc7e613e015f2e81a875731c43b83885a9e737c0520bc66961c7df0fb9f" dmcf-pid="7jXGQk1yIx" dmcf-ptype="general">반면 외화는 라인업이 화려하다. 4~6월 사이 ‘리 크로닌의 미이라’(워너브러더스), ‘슈퍼 마리오 갤럭시’(유니버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디즈니)를 비롯해 ‘모탈 컴뱃2’(워너브러더스), ‘마이클’(유니버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디즈니), ‘슈퍼걸’(워너브러더스), ‘토이스토리5’(디즈니) 등 대형 프랜차이즈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같은 기간 한국 영화가 2편 안팎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체급 차는 더욱 벌어진다. </p> <p contents-hash="4e17a1830bb896413295a635901339db8b629a6fbc53c6294f40af4c36690d62" dmcf-pid="zAZHxEtWwQ" dmcf-ptype="general"><strong>하반기도 ‘가뭄’… 제작 축소에 구조적 위기</strong></p> <p contents-hash="3e79c048c6f157dd102e1358304402f7a28cbe2da1169a0aceb95fd55cb1a5b9" dmcf-pid="qc5XMDFYrP"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하반기 한국 영화 개봉작은 ‘호프’, ‘국제시장2’ 등 10편 안팎이다.</p> <p contents-hash="7ebef44ba34f687c91ee05952caaa80060e27e7329cc1c0410e67317b733546e" dmcf-pid="Bk1ZRw3GO6" dmcf-ptype="general">문제는 단순히 개봉 편수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작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더 크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제작 준비 중인 한국 영화는 4편에 불과하다. 촬영 중이거나 촬영을 마친 작품도 28편 수준이다. 이 중 실제 개봉해 100만 관객 이상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은 10편 수준이라는 평이다. 투자 위축과 제작비 상승, 흥행 리스크 확대가 맞물리며 제작 단계부터 위축된 결과다.</p> <p contents-hash="04f344da45af18a3b04c7e77d40e02d86761ee07e71e4f0e962387ef9c76c38f" dmcf-pid="bEt5er0HE8" dmcf-ptype="general">영화계는 지금의 상황을 단순한 ‘비수기’가 아닌 ‘구조적 위기’로 보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밀려 있던 작품들이 순차 개봉하며 버텼지만, 이제는 그 물량마저 바닥난 상태”라며 “내년 이후에는 극장에 걸 한국 영화가 더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8b89afdc3959fdac60729f749b86b6a964da957a803017f461899fa530c366c0" dmcf-pid="KDF1dmpXw4" dmcf-ptype="general">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영화 분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확대(260억 원)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45억 원) 등에 투입해 침체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 약 40여 편의 영화 제작을 지원해 영화계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2c320998354c134528461340c71b22e8c386708862f08276250ead99e5a6142" dmcf-pid="9w3tJsUZwf" dmcf-ptype="general">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지원책이 마련된 것보다 언제, 어떻게 예산이 집행되느냐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예산 투입이 늦어지면 침체 상황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f3d0e14ffb260fe1ec229920de06f16d79ddffc592923da395dba669f9f887f" dmcf-pid="2gYy8jXSsV" dmcf-ptype="general">윤기백 (giback@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상국, 코로나로 돌아가신 부친 장례식 “父 곁에 유재석 조화 뿌듯”(유퀴즈)[어제TV] 04-30 다음 아이유·변우석표 눈호강 K로코… '21세기 대군부인'[별의별 리뷰]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