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보다 값진 볼넷... '307억 부담감' 내려놓은 노시환의 변신 작성일 04-29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끝내기 밀어내기' 기록한 한화 노시환... 2군 재정비 이후 타격 반등세 보여</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9/0002513959_001_20260429174109681.jpg" alt="" /></span></td></tr><tr><td><b>▲ </b> 끝내기 밀어내기로 팀 승리를 이끈 한화 노시환</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한화 이글스의 '307억 원 거포' 노시환이 장타가 아닌 눈야구로 반등의 신호를 보냈다. 4월 중순 이후 열흘 가량 2군 재정비를 거친 뒤 복귀한 노시환은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타석에서의 태도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br><br>28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조급함 없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초반 초대형 계약에 걸맞은 타격을 해야 한다는 부담에 짓눌려 있던 4번 타자가 이제는 상황을 읽고 팀 승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br><br>이날 노시환은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노시환은 0-1로 뒤진 4회말 1사 1-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에는 상대 투수 이기순의 제구 난조를 침착히 지켜보며 경기를 끝냈다. 비록 홈런은 없었지만 4번 타자에게 요구되는 차분함과 결정력을 보여준 경기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9/0002513959_002_20260429174109713.jpg" alt="" /></span></td></tr><tr><td><b>▲ </b> 한화 노시환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노시환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13경기에서 타율 0.145, OPS 0.394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는 -1에 가까웠고 트레이드 마크인 홈런은 한 개도 나오지 않았고 5개의 볼넷을 기록하는 동안 무려 21개의 삼진을 당했다.<br><br>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뒤라 부담은 한층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노시환은 이후 22일까지 2군 서산구장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9/0002513959_003_20260429174109739.jpg" alt="" /></span></td></tr><tr><td><b>▲ </b>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던 노시환</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하지만 그 열흘의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 노시환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예리함이 사라진 스윙을 다시 간결하게 다듬었고, 무엇보다 조급해진 마음을 추슬렀다. 자신을 향한 비판보다 응원이 훨씬 더 많으니 두려워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김기태 2군 코치의 조언도 주효했다. 기술적인 수정 못지 않게 심리적인 안정이 반등의 계기가 된 셈이다.<br><br>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노시환의 변화는 곧바로 드러났다. 이날 노시환은 시즌 1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4 승리에 한몫을 했다. 맞는 순간 넘어감을 직감할 수 있었던 비거리 135미터의 대형 홈런은 마수걸이포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타석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9/0002513959_004_20260429174109767.jpg" alt="" /></span></td></tr><tr><td><b>▲ </b> 1군 복귀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노시환</td></tr><tr><td>ⓒ 한화이글스</td></tr></tbody></table><br>그리고 28일 SSG전은 노시환의 반등이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홈런 대신 희생플라이, 안타 대신 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이 더 긍정적이다. 타선의 중심인 노시환이 일발 장타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에 따라 유연한 모습을 보일 때 타선 전반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개막 이후 줄곧 부담감에 짓눌렸던 노시환의 방망이가 이제야 경쾌한 스윙을 보이고 있다.<br><br>지난 스토브리그에서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으로 추락한 한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애초 강점으로 평가받던 마운드가 불안하고 김경문 감독의 경기 운영이나 선수 기용 방식을 두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 중심 타선의 폭발이 더 간절하다. 초대형 계약의 부담감을 내려놓기 시작한 노시환이 위기의 한화를 하위권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통산 안타왕' 손아섭, 한화가 냉정한 이유는?!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해킹으로 연계정보 129만명 유출된 롯데카드, 방미통위 과태료는 고작 '1125만원' 04-29 다음 “천연자연 없는 韓, 수소와 원전 인프라 결합땐 에너지 수출국 도약” [코어파워 KOREA]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