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승 냄새 맡았다" 안세영 원톱+4마리의 용, 조별리그 '15-0' 괴력→사실상 中밖에 적수 없다 작성일 04-29 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9/0000606119_001_20260429115912617.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월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합작해 절정의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스' 안세영(사진)이 최근 2~3년 사이 차원이 다른 거인이 됐다. 안세영은 지난 12일 폐막한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기에 세계 18위 김가은과 20위 심유진 등 단식 준척 자원이 여제 뒤를 떠받치고 있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 마리의 용과 '6인4색'의 봉추가 조화를 이루는 형국이다.<br><br>'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우버컵 역대 3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br><br>조별리그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전 전승을 수확, 8강에 안착했다. 난적 태국과의 최종전에서도 5-0 완승을 거뒀다. <br><br>중국과 더불어 '유이하게' 3경기 합계, 게임 스코어 15-0을 완성했다. 우버컵 '2강'으로서 대회 결승이 한중전으로 흐를 확률이 높다는 세간의 평가에 힘을 실었다.<br><br>한국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태국을 5-0으로 완파했다. <br><br>앞서 스페인과 불가리아를 같은 스코어로 꺾은 데 이어 마지막 경기까지 압승을 챙겼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퍼펙트 게임'으로 장식했다.<br><br>경쟁국을 그야말로 압도했다. 단복식 두루 경기력 기복 없이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올해 대표팀은 최근 몇 년 새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는다. <br><br>단식과 복식 균형, 두터운 선수층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br><br>중심에는 역시 안세영이 있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그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첫 주자로 나서 셧아웃 3연승을 거머쥐었다. <br><br>기선 제압 임무를 120% 수행했다. 상대 에이스를 압도하는 '한국 에이스'가 만들어낸 리드가 자연스레 팀 전체 경기력 제고로 이어진 양상이다. .<br><br>복식에서도 강점이 뚜렷했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랠리 공방으로 3복식을 책임졌다.<br><br>한국 승리를 매듭짓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토너먼트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br><br>여기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18위)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20위), 복식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까지 고르게 제 역할을 해냈다. <br><br>우버컵은 단체전이기에 팀 밸런스가 중요하다. <br><br>다만 그럼에도 다섯 게임을 '개인'과 페어가 각자 이겨내야 하기에 랭커의 개별 기량 역시 무시할 수 없다.<br><br>이러한 관점에서 단식 2·3인자와 복식 2옵션의 빼어난 컨디션은 한국의 4년 만에 우버컵 정상 탈환에 적지 않은 긍정 신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9/0000606119_002_20260429115912653.jpg" alt="" /><em class="img_desc">▲ 우버컵은 단체전이기에 팀 밸런스가 중요하다. 다만 그럼에도 다섯 게임을 '개인'과 페어가 각자 이겨내야 하기에 랭커의 개별 기량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단식 2ㆍ3인자와 복식 2옵션의 빼어난 컨디션은 한국의 4년 만에 우버컵 정상 탈환에 적지 않은 긍정 신호다. ⓒ 'Badmintonasia' SNS</em></span></div><br><br>우버컵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단체전이다. 남자 대회인 토머스컵과 함께 치러진다. <br><br>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이뤄진 경기 방식에서 3승을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구조다. <br><br>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br><br>8강 대진은 추후 추첨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br><br>한국이 D조 1위로 태국과 함께 8강행에 성공한 가운데 A조에선 중국과 덴마크, B조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웃었다. <br><br>C조는 인도네시아와 대만이 8강 진출 뜻을 이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9/0000606119_003_20260429115912683.jpg" alt="" /><em class="img_desc">▲ 여자 복식 세계 3위 이소희(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둘째)-백하나(사진 맨 오른쪽) 조는 김혜정-공희용 조보다 세계랭킹이 두 계단 더 높을 뿐더러 국제대회에서 실적도 빼어나다. 2024년 전영오픈과 아시아선수권을 싹쓸이하는 등 '세계 최강'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에 견줄 만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em></span></div><br><br>한국은 우버컵에서 2010년과 2022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br><br>특히 2022년 우승 이후 세대교체와 전력 재정비를 거쳐 다시 한 번 정상권 전력을 구축했다. <br><br>안세영은 4년 전과는 차원이 '거인'으로 진화했고 심유진은 우버컵 통산 12승 1패를 쌓는 등 '큰물'에서 유독 강심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 됐다.<br><br>복식에서도 공희용이 빠지긴 했지만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건재하다. <br><br>기존 공희용 파트너인 김혜정이 가파른 성장세의 세계 12위 조 정나은, 이연우(삼성생명)와 새로이 손발을 맞춰 준수한 경기력을 뽐내는 점도 고무적이다.<br><br>외신 역시 찬사 일색이다. 인도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한국은 예상대로 우버컵에서 지배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게 '실버즈이'란 별명을 안길 만큼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안세영을 중심으로 단식 전력이 대단히 빼어나다"고 호평했다.<br><br>'올림픽닷컴' 또한 "한국이 한두 수 위 퍼포먼스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조명했고 중국 '시나스포츠'는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대회 2연패에 가장 큰 걸림돌은 한국"이라며 사실상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정상을 다툴 유일한 위협자로 '박주봉호'를 꼽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9/0000606119_004_20260429115912730.jpeg" alt="" /><em class="img_desc">▲ 한 마리의 용과 '6인4색'의 봉추가 조화를 이루는 형국이다. 안세영(사진)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우버컵 역대 3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조별리그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전 전승을 수확, 8강에 안착했다. 난적 태국과의 최종전에서도 5-0 완승을 거뒀다. 중국과 더불어 '유이하게' 3경기 합계, 게임 스코어 15-0을 완성했다. 우버컵 '2강'으로서 대회 결승이 한중전으로 흐를 확률이 높다는 세간의 평가에 힘을 실었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알파고 10년…하사비스 "AGI, 과학의 황금기 열 것" 04-29 다음 '압도적 기량' 한국 여자 배드민턴, 태국 제압하고 우버컵 8강행... 15게임 연속 완승 '쾌거'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