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슈퍼팀' KCC, 챔프전까지 단 1승…87% 확률 잡았다 작성일 04-28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28/0001352095_001_2026042821471208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 정관장의 박지훈과 KCC 숀롱이 치열한 볼 싸움을 벌이고 있다.</strong></span></div> <br> '슈퍼팀' 프로농구 부산 KCC가 정규리그 2위 팀 안양 정관장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br> <br> KCC는 오늘(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83대 79로 제압했습니다.<br> <br>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채 안방으로 돌아온 KCC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마지막 한 걸음만 남겨뒀습니다.<br> <br> 역대 4강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87%(23회 중 20회)에 달합니다.<br> <br> 두 팀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벌입니다.<br> <br> 유리한 고지를 점한 KCC가 4차전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1위 창원 LG를 3연승으로 완파하고 챔프전에 선착한 고양 소노와 우승컵을 놓고 최종 결전을 치릅니다.<br> <br> 반면 정관장은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만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습니다.<br> <br> KCC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불필요한 파울이 겹치고 코치 챌린지 2개를 조기에 소진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br> <br> 하지만 1쿼터 중반부터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고, 최준용이 9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br> <br> KCC가 23대 18로 앞선 채 첫 쿼터를 마치자, 정관장은 2쿼터 들어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습니다.<br> <br> 전성현이 시작과 동시에 연속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24대 23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거세게 KCC를 몰아붙였습니다.<br> <br> 렌즈 아반도 역시 외곽포 지원과 함께 장재석의 골밑슛을 저지하는 블록슛으로 공수에서 활약하며 두 팀은 39대 39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br> <br> 하지만 3쿼터 들어 승부의 추가 급격히 KCC 쪽으로 기울었습니다.<br> <br> 정관장은 박지훈이 뒤늦게 첫 득점을 올리며 포문을 열었으나 결정적인 순간 잇따른 실책으로 스스로 흐름을 끊었습니다.<br> <br> 기회를 놓치지 않은 KCC는 8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습니다.<br> <br> 이어 숀 롱과 허웅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3쿼터 종료 4분여 전 점수 차는 57대 45, 12점 차로 벌어졌습니다.<br> <br> KCC가 63대 50으로 13점을 앞선 채 시작된 마지막 쿼터, 정관장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습니다.<br> <br> 4쿼터 초반 숀 롱이 홀로 8점을 책임지며 KCC가 격차를 벌리는 듯했으나 정관장은 변준형과 문유현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며 62대 71, 9점 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br> <br> 경기 종료 2분 42초 전에는 야투 부진에 시달리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결정적인 3점 슛을 꽂아 넣었고, 곧이어 문유현이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벽을 허물고 골 밑 득점에 성공하며 71대 76, 5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br> <br> 종료 52초 전, 정관장은 한승희의 2득점으로 75대 78, 3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대역전극의 희망을 불태웠습니다.<br> <br> 하지만 역전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br> <br> 위기의 순간 KCC 송교창이 종료 29초 전 시원하게 림을 가르는 득점으로 다시 5점 차 리드를 만들며 정관장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br> <br>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마지막까지 외곽포를 던지며 분투했으나 슛을 쏘는 과정에서 라인을 밟아 3점 슛이 아닌 2점으로 인정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br> <br> 승기를 잡은 KCC는 막판 허웅과 드완 에르난데스가 자유투로 2점씩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KCC에서는 롱이 29점 15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배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최준용이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br> <br> 송교창 역시 1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며, 허웅은 9점에 스틸 4개를 곁들이며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습니다.<br> <br> 정관장에서는 아반도가 17점 7리바운드로 분전하고, 변준형이 16점을 보탰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톱시드의 야닉 시너가 오전 11시 첫 경기에 배정? 그 이유가 궁금하다 04-28 다음 '상남자의 여행법' 김종국, 추성훈에 "형 은퇴 안 했죠?"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