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부상이 앗아간 봄" 270억 승부수 띄운 김하성, 마침내 배트 잡는다! 작성일 04-28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월 중순 빙판길 낙상 사고… 수술대 오르는 불운 <br>1600만 달러 박차고 1년 2000만 달러 '쇼미더머니'… 가치 증명 위한 FA 재수<br>애틀랜타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합류해 첫 실전 감각 조율 <br>빅리그 복귀전 '카운트다운'</strong>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4/28/0005514562_001_20260428154116485.jpg" alt="" /><em class="img_desc">5월 복귀를 준비하는 김하성.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황당하고도 뼈아픈 불운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계가 마침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기나긴 재활의 터널을 빠져나온 그가 빅리그 복귀를 향한 마지막 모의고사에 돌입한다. <br> <br>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산하 더블A 팀인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 전격 합류해 본격적인 재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br> <br>올해 초, 김하성에게 날아든 소식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았다. 지난 1월 중순,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단순한 타박상이 아니었다.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결국 수술대에 올라야 했고, 이 황당한 부상 탓에 지난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마저 좌절되며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했다. 본인에게도,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너무나 쓰라린 겨울이었다. <br> <br>김하성의 올 시즌이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던진 거대한 '승부수' 때문이다. <br> <br>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은 뒤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었던 김하성은,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반등의 불씨를 지폈다. 당초 2026시즌 16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받고 애틀랜타에 남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었지만, 김하성은 이를 과감히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4/28/0005514562_002_20260428154116518.jpg" alt="" /><em class="img_desc">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17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9회 초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1루에 나가 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애틀랜타는 9-4로 승리했다.뉴시스</em></span> <br>비록 부상 여파로 장기 계약을 따내진 못했지만, 결국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7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한 뒤, 다시 한번 FA 시장에서 메가톤급 계약에 도전하겠다는 'FA 재수'이자 자신감의 발로다. <br> <br>수술 후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며 라이브 배팅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폼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이제 더블A 무대에서 실전 타격감을 조율한다. 29일부터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리는 몽고메리 비스키츠(탬파베이 산하)와의 홈 6연전이 그 무대다. <br> <br>콜럼버스 구단조차 "우리 팀에서 현역 메이저리거가 재활 경기를 치르는 것은 김하성이 최초"라며 한껏 들뜬 분위기다. <br> <br>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탄탄한 수비력, 그리고 빅리그 통산 52홈런 84도루를 기록 중인 호타준족의 면모. 1년 2000만 달러짜리 거대한 '쇼미더머니'의 진짜 막이 이제 막 오르려 하고 있다. <br> <br>과연 김하성은 더블A 폭격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애틀랜타 내야의 사령관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야구팬들의 시선이 조지아주 콜럼버스로 쏠리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나와' 중국 원투펀치 드디어 가동…1선발 왕즈이 2선발 천위페이 모두 승리 → 3전 전승 8강 진출 04-28 다음 이상호 성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장애인체전 4연패, 저희 ‘왕조’ 맞습니다”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