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무명 선수의 놀라운 역전승"→BWF도 놀랐다…세계남자배드민턴단체선수권 대만전 뒤집기 드라마 '집중 조명' 작성일 04-28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8/0002004713_001_2026042813320800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대역전 드라마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도 집중 조명했다.<br><br>BWF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놀라운 역전승'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무명 선수가 대만을 상대로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며 8강 진출을 노린다"며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대만전 대역전승을 조명했다. <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7일 덴마크 호르센스의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BWF 토마스컵(세계남자선수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대만에 매치스코어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br><br>덴마크와 1경기에서 1-4로 패했던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2경기를 먼저 내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3경기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고 1승1패를 맞췄다. <br><br>대만과 동률이지만, 상대 전적에 앞서면서 C조 2위가 된 한국은 2승을 거둔 덴마크에 이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8/0002004713_002_20260428133208057.jpg" alt="" /></span><br><br>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토마스컵은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br><br>단식 1경기 유테빈(김천시청·세계 66위)이 초우티엔첸(세계 6위)에 0-2(18-21 16-21)로 패했고 복식 1경기 진용(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 조도 치우샹치에-왕치린 조에 1-2(16-21 21-15 11-21)로 무너지며 한국은 조별리그 조기 탈락 벼랑 끝에 몰렸다.<br><br>여기서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br><br>최지훈(삼성생명·세계 85위)이 치위젠(세계 21위)을 상대로 2-1(21-17 18-21 21-16)으로 승리하면서 반전을 만들었다. 세계 랭킹이 무려 64계단이나 차이나는 랭커를 상대로 최지훈이 승리하면서 한국은 기세를 탔다. <br><br>복식 2경기에서 역전 드라마가 나왔다. 조송현(광주은행)-김원호(삼성생명) 조가 리제후이-양포쉬안과 맞대결에서 2-1(20-22 21-18 2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 스코어 2-2 동률을 이뤘다. <br><br>그리고 마지막 단식 3경기에 한국은 세계 173위에 불과한 조현우(김천시청)가 나섰다. 그리고 상대는 세계 36위 리자하오가 출격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8/0002004713_003_20260428133208104.jpg" alt="" /></span><br><br>리자하오는 지난해 월드 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까지 갖고 있어 경험이 적은 조현우가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br><br>하지만 뚜껑을 여니 조현우가 선전하며 심지어 리드하기도 했다. <br><br>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23-21로 따낸 조현우는 2게임을 12-21로 내줬지만 3게임에서 리자하오의 맹추격을 따돌리며 21-18로 따냈다. <br><br>장장 5시간 15분이나 걸린 혈투 끝에 한국이 승리하면서 BWF도 놀라워했다. <br><br>BWF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을 마주했고 첫 2경기에서 우승 후보에 패했던 한국의 반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br><br>이어 "85위 최지훈이 21위 치우젠을 상대하며 길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해 한국을 지켰다. 조송현-김원호 조는 리제후이-양포쉬안 조에 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8/0002004713_004_20260428133208156.jpg" alt="" /></span><br><br>BWF는 나아가 조현우의 등장을 두고 "동화의 시간"이라며 "첫 메이저 단체전에서 조현우는 훨씬 더 노련한 리자하오를 습격했다. 마지막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리했다"라며 조명했다. <br><br>조현우는 BWF를 통해 "사람들이 한국이 복식에서만 승리할 거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단식에서도 이겼기 때문에 나는 이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r><br>이어 "이런 긴장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이전에 이런 상황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래서 분명히 많은 압박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br><br>이제 남자 대표팀은 스웨덴전을 통해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과 스웨덴의 C조 3차전은 오는 30일 오전 1시 열린다.<br><br>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자료 이전 eN1 데뷔전 앞둔 MIK 레이싱, 리버리·레이싱 슈트 디자인 공개 04-28 다음 '마라톤 2시간 벽' 무너뜨린 97g 신발…기술 도핑 논란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