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첫 4안타 폭발... 시즌 초반 부진 잊어라 작성일 04-27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해외야구] 매이애미전 5타수 4안타 맹활약... 샌프란시스코 6-3 역전승 견인</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7/0002513559_001_20260427114121728.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2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LA다저스를 상대로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AFP</td></tr></tbody></table><br>'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진을 털어내고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br><br>이정후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3루타 포함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샌프란시스코의 6-3 승리를 이끌었다.<br><br>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안타를 터뜨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313(99타수 31안타)으로 크게 올랐다.<br><br><strong>이정후가 깨운 샌프란시스코 타선, 짜릿한 역전승</strong><br><br>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마이애미 우완 선발 맥스 마이어의 시속 157㎞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터뜨렸고, 빠른 발로 3루까지 갔다. 다만 후속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홈을 밟진 못했다.<br><br>선취 득점을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좌전안타를 때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2루를 밟았고, 루이스 아라에스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홈까지 파고들었다.<br><br>이정후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마이어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터뜨렸다.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라파엘 데버스, 드류 길버트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br><br>승부는 7회말에 갈렸다. 이번에도 이정후가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며 역전의 물꼬를 텄다. 상대 구원투수 앤드루 나니의 직구를 받아친 빗맞은 타구가 수비수 없는 공간에 떨어지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br><br>채프먼의 볼넷으로 주자가 늘어난 샌프란시스코는 1사 2, 3루에서 케이시 슈미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6-3으로 역전했다.<br><br>이정후는 8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5안타에 도전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유일한 범타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끝낸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13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br><br><strong>1할대 부진 털어낸 이정후, 어느새 3할 타자</strong><br><br>이정후는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고, 타순도 6번 타자까지 내려갔다. 잘 때린 타구가 수비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도 많았다.<br><br>그러나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정후의 타격이 살아나자 샌프란시스코도 지난 3월 28일 이후 오랜만에 이정후를 1번 타자로 기용했다.<br><br>이정후는 올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4안타를 터뜨리며 기대에 보답했고,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br><br>이정후는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타격감이 살아난 배경으로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내가 기울인 준비와 노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지만, 이제서야 나타나는 것 같다"라며 "타격 코치님들이 경기 전 타격 훈련에서 밸런스를 잡아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br><br>샌프란시스코의 토니 비텔로 감독도 "이정후는 타석에서 승부욕을 불태우며 경기장 곳곳으로 타구를 날리고, 수비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가담한다"라며 "우리는 이정후처럼 꾸준하고 활력 넘치는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칭찬했다.<br><br>다만 관건은 지금의 활약을 계속 이어가느냐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첫 30경기에서 타율 0.319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후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타율 0.266으로 시즌을 마쳤다. 과연 올해는 기복 없는 활약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롯데 팬들, 포기하지마세요" 선발 1위 롯데, 반격의 서막이 열렸다... 캡틴 전준우가 살아났으니까 04-27 다음 ‘1시간 59분 30초’…인류 최초 ‘2시간 벽’ 깬 31살 마라토너 소감은? [지금뉴스]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