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마의 벽' 2시간 깨졌다…전설 킵초게 뛰어넘은 사웨 작성일 04-27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4/27/AKR20260427082335hiW_01_i_20260427082411200.jpg" alt="" /><em class="img_desc">세리머니 펼치는 사바스티안 사웨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마의 벽'으로 여겨지던 마라톤 풀코스 2시간의 벽이 깨졌습니다.<br><br>케냐 출신 사바스테안 사웨는 어제(26일) 영국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에서 1시간59분30초로 42.195km를 완주했습니다. <br><br>이로써 사웨는 공식 대회에서 '서브2'(2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를 달성한 첫 선수가 됐습니다.<br><br>이는 1km당 평균 2분 45초, 100m당 16.5초에 이르는 기록입니다.<br><br>종전 세계 기록은 지난 2023년 10월, 같은 케냐 출신인 켈빈 키프텀이 세운 2시간 35초로, 사웨는 이 기록을 무려 65초나 앞당겼습니다.<br><br>그동안 '서브2' 기록은 마라톤계에서 넘기 어려운 '마의 벽'으로 여겨져 왔습니다.<br><br>앞서 육상계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가 지난 2019년 기술의 도움을 받아 1시간59분40초를 기록한 것이 유일했습니다.<br><br>당시 킵초게의 체형에 맞춘 경기복과 스파이크는 물론,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톱클래스 페이스메이커들과 레이저 가이드 차량 등이 동원돼 이는 비공식 기록으로 남았습니다.<br><br>반면 사웨는 기술의 도움 없이 '서브2'를 달성하며 불가능의 영역을 깼습니다.<br><br>사웨는 대회 직후 "런던 마라톤에서 두 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우게 되어 영광"이라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br><br>이어 "결승선에 도달하기까지 항상 많은 고통이 뒤따른다"며 "마음을 굳게 먹었고, 이겨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br><br>후배 마라토너들에게도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는 것은 항상 가능한 일이며 이는 얼마나 훈련을 해왔는지, 평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에 달렸다"고 조언했습니다.<br><br>한편 이날 대회에서 두 번째로 결승 테이프를 끊은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59분41초를 기록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서브2'를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br><br>#서브2 #마라톤 #사웨 #킵초게 #풀코스 #러닝<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꿈의 기록 '1:59:30' 찍었다…마라톤 '2시간 벽' 깬 질주 04-27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런던 '서브2'가 바꾼 러닝화 전쟁…아디다스가 나이키의 왕좌 깨뜨렸다.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