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아닌 스프린터로 변신해!" 美, '황제' 안세영에 충고... “21점 사라진다” 배드민턴 초대형 개편 작성일 04-27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27/0005522128_001_2026042700011307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우충원 기자] 배드민턴이 20년 만에 근본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경기의 호흡과 전략, 선수 유형까지 뒤바꿀 수 있는 대대적인 개편이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제97회 정기총회를 통해 기존 3세트 21점제에서 3세트 15점제로의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198표, 반대 43표였다. 새 제도는 내년 1월 4일부터 공식 적용된다.<br><br>변화의 핵심은 단순하다. 한 세트 21점에서 15점으로 줄어든다. 세 세트 중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가면 승리하는 구조는 동일하지만, 경기의 길이와 템포는 완전히 달라진다.<br><br>BWF는 ▲ 경기 시간 단축 ▲ 박진감 강화 ▲ 중계 편성 효율성 ▲ 선수 체력 부담 및 부상 위험 감소를 개편 배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단순한 운영 변화가 아닌 종목의 본질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결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br><br>디애슬레틱은 “21점제를 15점제로 바꾼 건 경기 시간 축소를 넘어 종목 자체의 타격 매커니즘을 바꿀 혁명적 변화”라며 “새 제도는 서브 직후 3구 이내 승부를 노리는 공격형 선수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br><br>이어 “이제 배드민턴 선수들은 마라토너가 아닌 스프린터로 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br><br>기존 21점제는 ‘코트 위의 체스’로 불릴 만큼 단계적인 전략 싸움이 핵심이었다. 초반 탐색, 중반 조율, 후반 승부라는 흐름이 명확했다. 하지만 15점제에서는 이 과정이 크게 압축된다.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전개가 사실상 필수가 될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27/0005522128_002_2026042700011309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27/0005522128_003_202604270001130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한국 배드민턴 입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안세영이다. 긴 랠리와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이 강점이었던 만큼, 짧아진 경기 구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바둑리그 H2 DREAM 삼척 김은지·리허 재계약 04-27 다음 “선후배 넘어 가족처럼”…삼척 봄길서 빛난 이봉주·임은주의 우정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