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끝났어" 중국 신났다? 15점제 도입에 'AN 위기론' 들썩→"마라톤형 선수 안세영이 가장 큰 도전받을 것" 작성일 04-26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6/0002004033_001_2026042617130878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배드민턴이 2027년부터 15점 3게임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 중국 매체가 이 결정이 한국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br><br>체력과 수비를 바탕으로 한 '마라톤형 선수'인 안세영이 새 제도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br><br>BWF는 26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새로운 점수 체계인 '15점 3게임제(3x15)' 도입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br><br>이번 개편은 경기 시간을 단축하고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기의 긴장감과 흥미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이로써 2006년 도입된 21점제는 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6/0002004033_002_20260426171308842.jpg" alt="" /></span><br><br>이에 대해 중국 '시나스포츠'는 26일 보도를 통해 이번 개편의 핵심 타깃으로 안세영을 지목하는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br><br>매체는 "15점제 개혁은 2025년부터 전 세계 배드민턴계를 흔들던 규칙 변화의 완성판으로, 비빈의 근본을 재구축할 것"이라며 "현역 여자단식 지배자인 한국 선수 안세영의 체력 소모 중심 '마라톤식' 플레이스타일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도전받을 것"이라고 직격했다.<br><br>매체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이번 개편의 구조적 특성이다. 매체는 "게임당 점수가 21점에서 15점으로 줄어들면서, 종전 안세영과 왕즈이의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처럼 100분을 넘기던 혈투가 앞으로는 절반 수준으로 압축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br><br>또한 "8점 지점의 강제 인터벌이 전통적인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고, 14-14 동점 이후 2점 차 규정이 승부처의 우연성을 키운다"고 덧붙였다.<br><br>이어 "이 변화는 단순히 점수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경기 템포와 전략적 선택지 자체를 제한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6/0002004033_003_20260426171308888.jpg" alt="" /></span><br><br>매체는 특히 안세영의 전술적 색체를 정면으로 겨냥했다.<br><br>'시나스포츠'는 "안세영 지배력의 핵심은 초강력 수비 끈기로 '철벽'을 구축하고, 긴 랠리로 상대를 주동적 실수로 유도하는 방식"이라며 "심지어 9점 가까이 뒤진 상황에서도 바닥을 알 수 없는 체력 저장고를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해왔다"고 묘사했다.<br><br>그러나 바로 이 강점이 15점제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고 봤다.<br><br>매체는 "이러한 능력은 기존 체제에서는 절대적인 무기였지만, 새로운 환경에서는 발휘할 기회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지구력에 기반한 소모전 전술이 작동할 시간 자체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6/0002004033_004_20260426171308933.jpg" alt="" /></span><br><br>그러나 매체는 이번 개편을 안세영의 '몰락'이 아닌 '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br><br>일방적인 위기론보다는 변화에 적응할 경우 오히려 새로운 강점을 만들 수 있다는 시각이다.<br><br>매체는 "이번 개혁의 본질은 배드민턴 철학의 재구성, 즉 체력 저장 깊이의 경쟁에서 한 점 전환 효율의 싸움으로의 이동"이라며 "안세영에게 이 규칙의 폭풍은 왕좌를 흔드는 충격인 동시에 진화를 촉구하는 신호탄"이라고 표현했다.<br><br>실제로 매체는 과거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체력을 소진하며 필사적으로 뛰어 득점하는 방식에 의존했는데, 이는 지속 불가능하다"면서 전술 재편을 언급한 부분에 주목했다.<br><br>이후 안세영은 박 감독 부임 이후 기존의 끈질긴 수비 위주 운영에서 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전술적 무게중심을 옮기며 진화를 거듭해왔으며, 이번 제도 개편 역시 훈련과 전술 보완을 통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6/0002004033_005_20260426171308978.jpg" alt="" /></span><br><br>그러면서 '시나스포츠'는 안세영이 정면 돌파를 위해 극복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br><br>첫째는 공격력으로, 8점 인터벌 이전에 우위를 선점해 추격전에 몰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br><br>둘째는 실수 허용 마지노선으로, 15점제에서 단 하나의 점수 가치가 높아진 만큼 아시아선수권 결승 결정 게임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한 실책성 실점 같은 장면이 치명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다.<br><br>셋째는 코트 지배력으로, 매체는 "마카오 오픈 결승에서 천위페이가 선보인 정교한 베이스라인 컨트롤과 갑작스러운 변속 돌파 전술이 새 체제의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이처럼 위기라는 평가와 동시에 진화의 가능성 역시 공존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 속에서 안세영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강점을 재구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6/0002004033_006_20260426171309036.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br><br> <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화약고 04-26 다음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에스비에르가 부쿠레슈티와 8강 1차전 혈투 끝 1골 차 승리… ‘기선 제압’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