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업, '보이지 않는 피해' 더 치명적…"결국 노조도 비용 치러야" 작성일 04-26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뢰·투자·공급망·국가 경쟁력까지 동시에 건드려"…이재용 집 앞 집회 신고, 집회 방식 비판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kj0CuDg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54d596c789dc41f0ca3de9b5a51da27730ae63145345fecffacbd65631d379" dmcf-pid="BEAph7wa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 보이지 않는 비용/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moneytoday/20260426160103887wqcw.jpg" data-org-width="1200" dmcf-mid="065iBo0H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moneytoday/20260426160103887wq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 보이지 않는 비용/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f7dcfe1280b59c821ae797d722fe8fdd86d04f61e3d880da09c8be1357ba8c" dmcf-pid="bDcUlzrN1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동조합 총파업은 눈에 보이는 생산 차질보다 더 깊고 치명적인 '구조적 비용' 상처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장기적인 회사 경쟁력 저하는 결국 노조도 대가를 치러야 할 수 있다는 경고다. 노사 모두 투명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p> <p contents-hash="ba0d5f182800cfa73a26e7507f1f100290554867f02815daf5f7d0f0303cde5c" dmcf-pid="KwkuSqmjGL" dmcf-ptype="general">26일 업계에 따르면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안민정책포럼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단순한 임금 협상의 문제가 아니다"며 "신뢰, 투자, 공급망, 국가 경쟁력까지 동시에 건드리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879ed71ea106a73b798e8cdc2c928900d90e67d229b9617afbad8345f08cc3c" dmcf-pid="9rE7vBsAYn" dmcf-ptype="general">그는 "파업의 보이지 않는 비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결국 노조도 오랫동안 이 비용을 고스란히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헌법이 보장한 파업권을 존중하지만 권리 행사에 따르는 비용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p> <p contents-hash="6f0affb118a07b83763141d40efb81331f739df453343a40e282535f01f466dc" dmcf-pid="2mDzTbOcHi" dmcf-ptype="general">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한 폐지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올해 삼성전자 추정 영업이익(305조원)을 감안하면 요구 규모는 약 45조원에 달한다.</p> <p contents-hash="e6e8a49c9654a7e3b9ae0f890c15dee282f7415b3c996aa5c7cf630bf4714343" dmcf-pid="VswqyKIkHJ" dmcf-ptype="general">송 교수는 "파업은 장부에 반영되는 생산 차질보다 훨씬 깊고 치명적인 '구조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사 이탈과 공급망 재편 등 신뢰 손실 △투자 지연과 경쟁력 약화 △단기 가격 왜곡 △협력사 생태계 붕괴 △외국인 투자 감소와 자본 비용 상승 등을 '보이지 않는 비용'으로 꼽았다.</p> <p contents-hash="bb9e7f6f28cf2d66c5b05ee01fcddd7e490f1966a8657758799b34e35b368755" dmcf-pid="fOrBW9CEXd" dmcf-ptype="general">특히 '신뢰 자산' 소멸을 핵심 리스크로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공급업체 선택 기준은 가격보다 안정성과 신뢰가 중요한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삼성전자가 수십 년간 구축해온 공급 안정성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578ddbcd0237b31331e6d6066b4d7a656cd9be577f42a918d9cfe2b17edfac2" dmcf-pid="4ImbY2hDYe" dmcf-ptype="general">단순한 주문 감소를 넘어 구조적인 고객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고객사는 공급업체 변경 시 막대한 시스템 구축 비용과 공정 검증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번 재편된 공급망은 되돌리기 어렵다.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다.</p> <div contents-hash="157fbf9a2bccfcf7d9867fc5676b5ad1095cf94de2a294e72212ad8077096be0" dmcf-pid="8CsKGVlw5R" dmcf-ptype="general"> 기업의 중장기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생산과 수익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집행이 지연될 수 있어서다. 송 교수는 "현재 전 세계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주도권을 두고 엔비디아, TSMC, 인텔 등이 사활을 건 '초(超)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파업 시 글로벌 D램 공급 3~4% 감소..."정보 공유·합리적 협력 구조 필요"</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bf8bd129f2e4ea0879c7c96905f4e106fcb0466c45a7c620fabc627b19e0c7" dmcf-pid="6F5iBo0H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회원들이 2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결의대회에 맞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근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moneytoday/20260426160105256dghy.jpg" data-org-width="1200" dmcf-mid="zMO9HfSrX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moneytoday/20260426160105256dg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회원들이 2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결의대회에 맞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근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6e9e7e8e4165b349da19f5f190309b347338f562367f0724f8ceb9583b4df05" dmcf-pid="P31nbgpXYx" dmcf-ptype="general">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미칠 충격도 적지 않다. 앞서 KB증권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을 고려할 때 파업 발생 시 D램 공급은 3~4%, 낸드는 2~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메모리 공급 부족을 심화시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6153454c35419e5405ac591564aedba2956b5702fbc9f5d269defa721e7cbe44" dmcf-pid="Q0tLKaUZXQ" dmcf-ptype="general">파업 영향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1754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가동률 하락은 협력사들의 연쇄적인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eaf9709b2220ded68c1fa42d3e1fee9101ea950a50afb89156d3e4faa703acad" dmcf-pid="xpFo9Nu51P" dmcf-ptype="general">또 반도체가 국내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파업 리스크는 한국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 전반을 불안정하게 인식할 경우 외국인 투자 감소, 자본 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2058723549209bb90d4585b6cb3fbe1b6547dbc334d81e4dc951e024d3db0fa8" dmcf-pid="yjgts0cnY6" dmcf-ptype="general">노조의 집회 방식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노조는 총파업 돌입일에 맞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노사 갈등이 사적 공간으로 확장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온다. 지난 23일 집회에서도 이 회장 등 경영진을 조롱하는 행위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00fcf96985498c7e8a6a79ac53689c0100b46c41a6db5eb6f306b70892c38f6" dmcf-pid="WAaFOpkLX8" dmcf-ptype="general">송 교수는 비효율적인 분쟁의 근본적 원인을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찾았다. 기업은 실제 지급 여력을 보수적으로 제시하고, 노조는 파업 효과를 과장하는 과정에서 협상이 비합리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56b803a7c13f49dcb156e5d44fc41ad9eb96f2c475da1d766a99559ae81a153a" dmcf-pid="YcN3IUEoX4" dmcf-ptype="general">그는 해결 방안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의 객관화 및 정례화 △구간형 성과공유제 도입 △독립 중재·검증위원회 상설화 △노사 공동 투자위원회 운영 △공급망 연속성 계획 수립 △파업 전 의무적 냉각기간 및 신속 조정 절차 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d86d3c8203d102f87932665fc98c00cc6a6d7e06ca695eea0b3149fb81158670" dmcf-pid="Gkj0CuDgXf" dmcf-ptype="general">송 교수는 "삼성전자 파업 문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시스템의 문제'"라며 "갈등 비용이 시장의 회복 탄력성을 훼손하기 전에 노사 모두 투명한 정보 공유와 합리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26da75769edcbf6e48dc6da823b05c1d4d19d3200f2348583db4cedd752025" dmcf-pid="HEAph7waZV"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자무싸’ 구교환, 오정세와 아지트 앞 난투극 예고 04-26 다음 [르포]"반도체가 쌀알보다 작네?"…온 국민 나들이 명소 된 '과학축제'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