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 컨디션 난조로 기권… 앤 리, 생애 첫 WTA 1000 16강 진출 작성일 04-26 3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26/0000013107_001_20260426052710353.jpg" alt="" /><em class="img_desc">마드리드 오픈 3회전에서 기권을 한 이가 시비옹테크. 테니스닷컴</em></span></div><br><br>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컨디션 난조로 WTA 1000 마드리드 오픈 3회전에서 기권했다. 대회 4번 시드의 시비옹테크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32강전에서 31번 시드의 앤 리(미국)에게 3세트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앤 리는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며, 16강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24번시드)와 격돌한다.<br><br>1세트에서 두 선수는 초반 브레이크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게임 스코어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앤 리는 두 번의 세트 포인트 위기를 극복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 4-4에서 앤 리가 절묘한 백핸드 드롭샷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1세트를 선취했다.<br><br>2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시비옹테크는 첫 21포인트 중 16포인트를 따내며 순식간에 4-0 리드를 잡았고, 단 39분 만에 2세트를 가져오며(6-2) 세계 4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br><br>하지만 3세트 초반 시비옹테크의 크로스코트 포핸드 범실이 잦아지며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앤 리가 2-0으로 앞서나갔다. 몸놀림이 무거워진 시비옹테크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트레이너 및 의사의 상담과 약물 복용 후 경기를 재개했으나, 결국 게임 스코어 0-3(0-30)에서 기권을 선언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26/0000013107_002_20260426052710399.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서로 악수하는 시비옹테크와 리. 마드리드오픈 SNS</em></span></div><br><br>이가 시비옹테크는 기권 사유에 대해 "지난 이틀 동안 꽤 고통스러웠습니다. 일종의 바이러스(위장염)에 걸린 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전혀 없었고, 신체적으로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아픈 상태로 경기를 이긴 적이 있어서 시도해 보려 했지만, 이번엔 그때보다 상태가 훨씬 심각했습니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br><br>앤 리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비옹테크가 기권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싸우고 이겨낸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1세트에는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려 했고, 공격과 인내심 사이에서 좋은 밸런스를 찾은 것이 주효했습니다"라고 말했다.<br><br>앤 리는 2022년 마이애미 오픈(vs 아네트 콘타베이트) 이후 처음으로 거둔 톱10 상대 승리이며, 시비옹테크는 2024년 롤랑가로스 우승 이후 '클레이 코트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br><br>앤 리의 16강 상대인 페르난데스는 3회전에서 이바 요비치(미국)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상대 전적은 앤 리가 2승 무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정확히 1년 전 마드리드 오픈에서도 앤 리가 승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26/0000013107_003_20260426052710460.jpg" alt="" /><em class="img_desc">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16강에 오른 앤 리. 마드리드오픈 SNS</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52세 돌싱' 김주하, 子 '엄마' 호칭 거부…"누나라 불러야 대답"('데이앤나잇') 04-26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66] 민속씨름 우승자는 왜 ‘꽃가마’를 탈까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