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달리며 바다도 감상, 제주 트레일러닝 만의 묘미 작성일 04-25 20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장거리 산을 달리는 산악 트레일 러닝이 요즘 인기인데요.<br><br> 장소가 제주 한라산이면 좀 더 색다르겠죠.<br><br>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아침 6시 반쯤, 7백여 명의 트레일러닝 참가자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br><br> 저마다 완주 의지를 다졌습니다.<br><br> [임현서 : "저는 이번에 첫 50km라서 원주하는 게 목표입니다."]<br><br> 참가자들은 카운트다운과 함께 한라산 남쪽 50km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br><br> 초반 아스팔트 구간, 응원을 받으며 힘을 냈습니다.<br><br> ["파이팅! 잘한다."]<br><br> 신록의 숲이 뿜어내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달린 후, 16km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br><br> ["하, 하아."]<br><br> 힘겨운 오르막 구간을 지나 드디어 탁 트인 오름 지대에 다다랐습니다.<br><br> 해발 1600m가 넘어 멀리 제주 바다까지 보였습니다.<br><br> 전국의 다른 대회와 달리, 제주 대회서만 맛볼 수 있는 묘미입니다.<br><br> 체력은 떨어져 갔지만 참가자들은 자신과의 싸움을 즐겼습니다.<br><br> 트레일 러닝 전문 선수 이규호는 5시간 16분 35초, 1위로 골인했습니다.<br><br> [이규호 : "업힐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윗세오름에 올라가서는 쫙 펼쳐진 곳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정화됐고, 코스가 아주 예뻤습니다."]<br><br> 제한 시간은 12시간. <br><br>완주의 기쁨은 순위와 무관했습니다.<br><br> [이진희 : "6~7km부터 와서 진통제 먹으면서 완주 잘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br><br> 제주 트레일러닝 대회는 매년 코스가 조금씩 바뀌면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의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br><br>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유럽무대서 복귀 류은희 활약 앞세운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누르고 H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04-25 다음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200만 관중 돌파...지난해보다 7.9% 증가 04-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