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권순우 인터뷰 [광주오픈챌린저] 작성일 04-24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24/0000013088_001_20260424153612603.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 중인 권순우</em></span></div><br><br>권순우(국군체육부대, 350위)가 2026 ATP CH75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4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정현(김포시청, 644위)에 3-6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부터 근육 경련 증상이 왔다는 권순우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코트 위에 드러누워 움직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관중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경품권을 뽑고, 라켓에 사인도 했다. 권순우는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아래는 권순우 인터뷰 전문.<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권순우 3-6 6-2 6-4 정현</strong></span><br><br><b>- 경기 소감. 총평은?</b><br>"솔직히 경기 전반에 대한 기억이 2세트 정도부터 없다.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일단은 (정)현이 형에게 좋은 경기를 같이 해 줘서 감사하다. 재미있었다."<br><br><b>- 1세트를 내줬는데.</b><br>"(정)현이 형 공이 너무 좋았다. 포핸드, 백핸드 모두 나에게 압박이 있었다. 서브도 그렇고 리턴도 그랬다. 2세트 중반까지도 너무 긴장하고, 너무 이기고만 싶어 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몸과 마음에 모두 변화가 생겼다. '재미있게 즐기자'였다. 이후부터 경기가 조금 풀렸다."<br><br><b>- 1세트 얼리브레이크도 긴장의 영향인가?</b><br>"사실 긴장은 본선 대진 확정된 후부터 그랬다. '8강전에서 (정)현이 형과 맞붙을 수도 있겠는데?' 이런 마음이 있었다."<br><br><b>- 1세트 3-3에서 라켓을 바꾸던데. 이유는?</b><br>"3-4였다. 뉴 볼일 때 라켓을 바꾸는 루틴이 있다. 리턴 때에는 바로 바꾸고, 서브일 때는 서브게임까지만 하고 라켓을 바로 바꾼다."<br><br><b>- 경기 끝나자마자 드러누웠다. 칼각의 거수경례도 오늘은 엉거주춤했고. 근육 경련이 얼마만큼 온 것인가?</b><br>"정면에 감독님, 훈련처장님이 보이니까 경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서 있지 못하겠더라. 악수하러 네트 앞으로 가는 것도 힘들었다. 경례는 어떻게 했는데, 진짜 전신에 모두 경련 증상이 왔다. 복부 빼고 다 왔다."<br><br><b>- 이렇게 난 적은 처음인가?</b><br>"아니, 난 적은 있었는데, 오늘처럼 늦게 풀린 적은 처음이다."<br><br><b>- 그럼에도 누워서 팬들 경품권을 추첨하고, 사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b><br>"이기건 지건 팬들에게 사인해주기로 약속했던 것이다.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b>- 코트 밖으로 나간 후 몇 분 정도 누워 있었나?</b><br>"20분 정도다."<br><br><b>- 지금은 괜찮나?</b><br>"괜찮다. 하지만 오후에 계속 관리를 할 것이다."<br><br><b>- 내일 대만 슈위슈오와 경기한다. 첫 맞대결이던데.</b><br>"그런데 연습은 같이 했었다. 딱히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은 아니다."<br><br><b>- 현재 라이브랭킹 307위다. 내일 이기면 200위권으로 올라가는데.</b><br>"랭킹 목표는 있는데, 너무 생각은 안 하려고 한다. 랭킹 생각하면 플레이 자체가 안 된다."<br><br><b>-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해달라.</b><br>"일단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멀리 광주까지 와 주신 분들, 광주에 계신 팬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 오늘은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드렸지만, 내일은 다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24/0000013088_002_20260424153612643.jpg" alt="" /><em class="img_desc">누워서 경품권을 추첨하는 권순우</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24/0000013088_003_20260424153612687.jpg" alt="" /><em class="img_desc">라켓에 사인도 하고 있는 권순우</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男 테니스의 두 간판이 처음으로 만났다…승자는 권순우, 정현에 2-1 역전승, 광주오픈 챌린저 4강행 04-24 다음 김용빈, 할머니 산소 앞 오열…"내겐 엄마→친구이자 매니저, 목소리 듣고 바로 가셔" ('편스토랑')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