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10년 만에 바둑리그 MVP…통산 4번째 수상(종합) 작성일 04-24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승왕은 신진서…中 양딩신, 신인상 영광<br>바둑리그, 국민은행과 20년 동행 마무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24/0008910007_001_20260424133411287.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오른쪽)이 24일 서울 강남구의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2025-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정환 9단이 10년 만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 영광을 차지했다.<br><br>박정환 9단은 24일 서울 강남구의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2025-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br><br>원익의 주장을 맡은 박정환 9단은 우승을 확정한 챔피언결정전 3차전 최종 5국 승리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6전 전승을 기록했다.<br><br>이런 활약 덕에 박 9단은 인터넷 팬 투표 63%, 기자단 투표 8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MVP로 선정됐다. 박정환 9단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br><br>이로써 박정환 9단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MVP를 뽑히며 바둑리그 최초로 통산 4번째 영광을 차지했다.<br><br>박정환 9단은 "정말 기쁘다는 말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올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꼭 우승해야 한다고 다짐했는데, 현실이 돼 기쁘다"면서 "원익의 보호지명 마지막 해여서 더욱 절실했는데, 이런 마음이 MVP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br><br>이어 "챔피언 결정전은 둬봤지만 최종국은 처음이었다. 마지막 5국이 가장 긴장됐고 바둑도 어려워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br><br>다승왕은 신진서 9단이 받았다. 신 9단은 정규리그 12경기에서 1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91.7%를 달성했다.<br><br>신 9단은 "조훈현 국수님이 직접 방문해 응원까지 해주셨는데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다승상을 받아 기쁘다"며 "고생을 많이 한 감독님과 동료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br><br>신인상은 전주한옥마을의 양딩신 9단(중국)이 차지했다. 신인상 수상 기준은 바둑리그 데뷔 1년 차 선수 중 6경기 이상 출전, 승률 30% 이상을 기록한 선수인데, 양딩신 9단이 유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24/0008910007_002_20260424133411336.jpg" alt="" /><em class="img_desc">원익 선수단이 24일 서울 강남구의 엘리에나 호텔에서 우승 시상을 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우승팀 원익의 이희성 감독은 감독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 감독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자고 일어나면 가슴을 쓸어내린다"며 "올 시즌 우승이 절실했는데, 다음 시즌도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2025-26 바둑리그는 지난 3월 원익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원익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울산 고려아연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러 종합전적 2-1로 승리,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br><br>바둑리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KB국민은행과 2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바둑리그는 새로운 후원사와 2026-27시즌을 맞는다. 관련자료 이전 [단독]북한 스키, 8년 만에 국제 무대로...김정은 '마식령 키즈' 04-24 다음 소녀시대 티파니 영, 솔로 10주년 기념 앨범 낸다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