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마라톤서 동료 부축 완주시킨 러너들.. ''돕는게 본능"-AP 작성일 04-24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일 경기서 영국과 브라질 러너, 탈진한 선수끌고 골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24/NISI20260423_0001198840_web_20260423044209_20260424083424249.jpg" alt="" /><em class="img_desc">[보스턴= AP/뉴시스] 4월 20일 열린 보스턴 마라톤에서 결승점을 305미터 앞두고 쓰러진 러너를 부축해서 달린 뒤 함께 골인하고 있는 홉손 데 올리베이라(왼쪽. 브라질)와 아론 베그스(오른쪽. 영국) 러너의 모습. (사진 보스턴 체육협회 제공). 2026. 04. 24. </em></span>[보스턴=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4월 20일 치러진 세계에서 가장 유서깊은 보스턴 마라톤에서 주로의 지친 동료 러너를 부축해서 결승선을 통과한 영국과 브라질 출신의 참가자들의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br><br>AP통신이 만난 2명의 러너 중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온 아론 베그스는 23일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이미 탈진한 상태였지만 군중들의 응원과 함성 덕분에 마지막 힘을 다해 그 러너를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br><br>"결승선이 좀 더 멀었더라도 , 나는 기꺼이 끝까지 함께 했을 것이다. 그 건 싸우느냐 달아나느냐의 선택의 문제였고, 나는 그를 목적지까지 데려가기 위해 싸움을 선택했다"고 그는 말했다. <br><br>베그스는 20일 열린 보스턴 마라톤의 주로에서 골인 지점 305미터를 앞두고 쓰러진 러너 아제이 해리다스를 향해 브라질에서 온 마라토너인 홉손 데 올리베라와 함께 당장에 달려가 그를 부축했다.<br><br>베그스 자신도 이미 기진맥진 탈진한 상태로 몸이 심하게 아팠지만 보스턴 마라톤이라는 세계적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자기 마라톤 클럽의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힘을 내고 있던 상황이었다. <br><br>"최종 목표 지점인 보일스톤 거리를 달려오면서 군중들의 환영과 축하의 환호성을 듣고 있을 때 갑자기 아제이가 쓰러지는 것이 보였다. 나는 시계를 보았고, 다시 그의 쓰러진 모습을 보았다. 그 순간 본능적으로 그에게 달려가 그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br><br>그는 자신의 기록 보다 동료 러너의 구조를 선택했다. <br><br>브렉스는 본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언젠가 동료 러너 한 명이 셔츠 뒤에 아버지의 이름을 새겨 넣어 대학 응원단과 군중들이 그 이름을 연호하게 했던 사건이 떠올랐다고 한다. <br><br>"마라톤은 그런 것이다. 우리는 악수를 한 뒤 함께 달리면서 해내자, 우리가 함께 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다른 단거리 경기에서 손을 잡고 경쟁을 위해서 달리는 것과는 다르다. 마라톤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격려할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 관중에게 까지 그런 격려와 힘, 용기를 전달할 수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br><br>쓰러졌던 러너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원주민이며 노스 웨스턴 대학생이었다. 그는 브렉스에게 감사하면서, 도움을 준 브라질 러너와도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br><br>보스턴 마라톤의 이 3인 동시 달리기 장면은 전 세계의 소셜 미디어에 아름다운 장면으로 널리 퍼졌다. 이들의 완주 기록은 다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할 자격이 충분할 만큼 좋은 기록이었다. <br><br>브렉스는 "3명의 낯선 사람들, 세 나라 국적의 러너들이 남은 여생 동안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 모두 평생 이 생각을 하면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친절을 베푼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It's nice to be nice )"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7일부터 스포츠주간…전국에서 120여개 생활체육 행사 열려 04-24 다음 '축구·야구·배구·골프 47명 참가' 프로스포츠 인턴 직무 교육 진행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