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허울뿐인 패착 작성일 04-24 15 목록 <b>결승 3번기 제3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br>◌ 신민준 九단(1승) ● 이치리키 료 九단(1승)</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4/24/0003972739_001_20260424004110898.jpg" alt="" /></span><br> <b><제11보></b>(108~117)=관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심박수 측정기를 손목에 차고 대국하는 기전이 있는데 신민준은 바둑이 유리할 때도 불리할 때도 대개 낮은 수치를 보인다. 형세 변화에 따라 쉽게 동요하지 않는 심장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듯싶다.<br><br>108은 모양의 급소. 이때 109가 허울뿐인 패착이 됐다. 이치리키는 13분을 들이고 나서 힘차게 두드렸으나 ‘공포탄’이었다. 참고도 1로 이어 귀의 집을 사수하는 한 수였다. 2는 맥점. 12까지 타협한 후 13으로 두었으면 갈 길이 먼, 정확히 5대5 승부였다.<br><br>110은 중앙 대마의 안위에 대해 신민준이 7분간 검토한 후에 내린 결단의 한 수. 우상귀가 초토화된 흑은 이제 집으로는 균형을 맞출 수 없게 됐다. 백 대마를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 111에는 30분의 장고가 들어갔다. 상대가 배짱 좋게 잡아 보라고 했는데, 그 그림이 좀처럼 그려지지 않았을 것. ‘대마불사(大馬不死)’ 격언이 아른거리는 장면이다. 117까지 일단 차단하고 볼 일.<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 맞아?' 의문 폭발→男 선수가 女 마라톤 1위 '역대급 꼼수' 발각... '고작 21만 원 벌려고' 04-24 다음 홀란, 한 골로 지배하다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