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타임캡슐…2016년 4월 ‘삼관 대장정의 첫발’ 작성일 04-23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RA컵 마일에서 우승한 ‘파워블레이드’…삼관 완전 제패 대장정의 첫발<br>PARTⅢ에서 PARTⅡ 경마시행국으로…한국경마 국제 위상 승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23/0001111589_001_20260423112515137.jpg" alt="" /><em class="img_desc">2016년4월3일 KRA컵 마일에서 우승한 파워블레이드와 김용근 기수</em></span><br><br>지난 2016년 4월, 한국 경주마가 삼관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한국 경마의 국제적 위상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는 순간이었다.<br><br><b style="color: rgb(140, 123, 198);">삼관의 첫 발 - KRA컵 마일</b><br><br>2016년 4월 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2회 KRA컵 마일(GⅡ, 1600m, 국산 3세)이 열렸다. 국내산 3세 최우수마를 가리는, 마생 단 한 번의 기회뿐인 ‘트리플크라운(삼관, 三冠)’ 시리즈의 첫 관문이다.<br><br>그 무대를 제압한 말은 ‘파워블레이드’였다. 메니피의 자마로 전년도 브리더스컵 대상경주를 우승하며 일찌감치 주목받은 파워블레이드는 KRA컵 마일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다소 늦은 출발 후 침착하게 흐름을 타던 파워블레이드는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선두를 제쳤고,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용근 기수, 김영관 조교사, 김형란 마주와 함께한 삼관 대장정의 첫 페이지가 이날 쓰였다.<br><br>당시 한국 경마 역사상 트리플크라운 세 관문을 모두 제패한 말은 2007년 ‘제이에스홀드’ 단 한 마리뿐이었는데, 파워블레이드가 5월 코리안더비와 7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거치며 9년만의 두 번째 삼관마로 거듭나게 되었다.<br><br><b style="color: rgb(140, 123, 198);">세계로의 도약 - PARTⅡ 승격 확정</b><br><br>같은 달, 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국제경주분류위원회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이 7월부터 PARTⅢ에서 PARTⅡ 경마시행국으로 승격된다는 공식 통보였다. 2004년 PARTⅢ로 첫 분류된 이래 12년 만의 성과였다.<br><br>파트 등급은 IFHA가 경마 제도·규모·수준을 종합 평가해 매기는 국가 등급이다. PARTⅠ에는 미국·영국·일본·홍콩 등 경마 최선진국이 속하며, PARTⅡ는 그 다음 수준으로 인정받는 위치다. 이 승격의 배경에는 국제 수준에 맞는 경주 인프라 정비, 조교사·기수 등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 그리고 해외 경주 실황 수출 확대 등 수년간 묵묵히 쌓아온 노력이 있었다. 같은 해 9월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초청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창설되어 한국 경마가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경기도=상생 오픈이노베이션 공공 파트너 참여 04-23 다음 ‘석세스백파’, 제25회 YTN배(G3) 우승→스테이어 시리즈 2관문 통과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