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15점제'로 20년 만의 대개편 예고…25일 총회서 결정 작성일 04-23 1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뒷심' 강한 안세영·서승재-김원호 등 한국 대표팀에도 큰 변수</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XI20260412034301009_P4_20260423110812661.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br>[신화통신=연합뉴스]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15점제' 도입 여부가 오는 26일 결정된다.<br><br>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5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회원국 투표를 통해 새로운 점수 체계 도입 안건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br><br> 안건이 가결될 경우, 세계 배드민턴은 2006년 21점제 도입 이후 20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br><br> 새로운 방식은 매 게임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하는 구조다. <br><br> BWF는 앞서 2018년과 2021년 '11점 5판 3승제' 도입을 추진했으나, 두 차례 모두 가결 정족수인 찬성 3분의 2를 채우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br><br> 이번 15점제는 기존 11점제의 절충안 성격으로, BWF가 제도 개편을 위해 내놓은 승부수다.<br><br> BWF가 내세운 명분은 선수 보호와 운영 효율성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XI20260412031401009_P4_20260423110812668.jpg" alt="" /><em class="img_desc">땀 닦는 안세영<br>[신화통신=연합뉴스] </em></span><br><br> 연간 30여 개의 월드투어와 세계선수권 등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경기 시간을 단축해 중계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br><br> 하지만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br><br> 특히 한국 대표팀에 미칠 파장이 관건이다. <br><br> 게임당 점수가 6점이나 줄어들면 경기 템포는 이전보다 훨씬 빨라지고 초반 기싸움이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커진다.<br><br> 실제로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 등 우리 대표팀 주역들은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후반에 승기를 잡는 '뒷심'에 강점이 있다. <br><br> 점수가 줄어들면 특유의 끈질긴 랠리로 상대를 압박할 시간이 부족해져 자칫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XI20260412039501009_P4_20260423110812679.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좌측부터)<br>[신화통신=연합뉴스] </em></span><br><br> 그러나 협회 측은 이러한 외부의 우려에 대해 실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입장이다.<br><br> 대한배드민턴협회 김동문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15점제가 우리 선수들에게 불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같은 선수들이 정상에 서 있는 이유는 압도적인 기량 때문이지 특정 경기 방식 때문이 아니다"라며 "제도가 바뀌면 견제가 심해질 순 있지만, 결국 실력 차이는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이어 "선수들은 경기에 맞춰서 전략을 짜기 때문에 후반에 경기를 뒤집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들이 단순히 시동이 늦게 걸리는 '슬로 스타터'인 것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은 금방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학부생이 100큐비트 양자 시뮬레이션"…연세대 첫 국제논문[과학을읽다] 04-23 다음 [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프로토 기록식 ‘야구 신규 유형 2종’ 본격 도입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