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상륙 10년...OTT 업계 “돈보다 무서운 건 데이터 자산” 작성일 04-2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즈톡]<br>넷플릭스 K-콘텐츠로 큰 수익 거둬<br>글로벌 이용자 소비 데이터도 수집<br>국내 OTT 생존 전략 다시 짜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KZZKhPK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644f83150d18b0c9be7059f07a1bd02151ca3cfe7681f56d95275fb8e049c8" dmcf-pid="69559lQ9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열흘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공연 홍보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1/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chosun/20260423110304196smus.jpg" data-org-width="4722" dmcf-mid="4N334ye4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chosun/20260423110304196sm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열흘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공연 홍보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1/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92eb81ddcb185e5f036282456dfab26569bb1249b7ebe97c224c27283131a7" dmcf-pid="PHrrHo0H5g"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 10년이 됐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한국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서비스하면서 큰 수익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국내 OTT 업계에선 넷플릭스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데이터 수집이라고 말합니다.</p> <p contents-hash="f67893f52700c8245475e9a2ce454f11fc9ea8b0e9a5d4cbf1f2d4554039bb14" dmcf-pid="QXmmXgpXGo"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그동안 ‘오징어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덤’ ‘BTS 광화문 콘서트’를 포함해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가입자를 끌어모았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프라임 비디오(아마존) 등 후발 주자들이 OTT 시장에 뛰어들며 넷플릭스를 견제했지만 그때마다 넷플릭스에서 방송한 한국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후발 주자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 K-콘텐츠는 효자 상품입니다.</p> <p contents-hash="a2e668c9624a2d7b459caf5e6666e556548791dd64d77306f64270602d3ce3fd" dmcf-pid="xZssZaUZGL" dmcf-ptype="general">2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소비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국가별·연령별·성별에 따라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어떤 배우와 스토리를 선호하는지, 어느 장면에서 시청을 중지하는지 등 세세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입니다.</p> <p contents-hash="f788631fb4878c4a0567375501e2a50846a8ef45fd425637175154801de75132" dmcf-pid="yi99i3AiZn" dmcf-ptype="general">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OTT 업계 관계자는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국가별 이용자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르, 스토리, 캐스팅까지 설계하면 흥행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자산이 향후 콘텐츠 투자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업체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국가·이용자에 따라 더욱 정교하게 콘텐츠를 추천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d6821aa526b9d4aa803bccb10844d5dcb3c4b0c798d1b0d5fdcf4ba8953847f7" dmcf-pid="Wn22n0cnGi" dmcf-ptype="general">그러나 국내 OTT 플랫폼에게 해외 시장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국가별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데 관련 데이터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진출을 하지 못한다면 국내 OTT의 미래도 불투명합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장기적으로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서비스 존속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p> <p contents-hash="59d1f030d681d0d14d811f36f99c4df79ac37cb756eeee51cffb2e6290078147" dmcf-pid="YLVVLpkLtJ" dmcf-ptype="general">국내 OTT 업계에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지지부진한 티빙-웨이브 합병문제를 해결해야 하고,AI를 활용한 국내 이용자 데이터 분석 기술도 강화해야 합니다. 이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짜야 합니다. 국내 OTT 업계의 가장 큰 자산은 해외 시청자들이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에게 국내 OTT가 ‘K-콘텐츠의 보물창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만 있다면 OTT가 새로운 수출 상품이 될지도 모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 개인정보가 다크웹에”…개인정보 유출한 기업 3곳 ‘제재’ 04-23 다음 日소니, 탁구 AI로봇 개발…"전국대회 출전 선수 이기기도"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