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바쿠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 신흥 시장 공략 본격화 작성일 04-22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동·유라시아 거점 확보로 글로벌 MMA 지형 재편 예고</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2/0002513053_001_20260422163622509.jpg" alt="" /></span></td></tr><tr><td><b>▲ </b> UFC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청년·체육부 및 바쿠 시티 서킷 운영사(BCC)와 2028년까지 매년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청년·체육부 및 바쿠 시티 서킷 운영사(BCC)와 2028년까지 매년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한 이벤트 유치를 넘어 글로벌 MMA 시장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바쿠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r><br>계약 후 첫 대회는 오는 6월 27일(현지시간), 바쿠 국립 체조 경기장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바쿠'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첫 개최의 흥행 성공 이후 성사된 후속 계약으로, UFC가 신흥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br><br>최근 UFC는 북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동, 유럽, 아시아 등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중동 및 인접 지역은 새로운 '핵심 시장'으로 떠올랐다.<br><br>바쿠 역시 이러한 전략적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도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위치와 안정적인 인프라,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스포츠 투자 정책이 결합되면서 UFC 입장에서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평가된다.<br><br>실제로 글로벌 스포츠 업계에서는 "UFC가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지역은 중동·유라시아"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들은 UFC가 새로운 시장에서 '지역 스타 선수 발굴 → 현지 팬층 확대 → 정기 이벤트 개최'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다.<br><br>이와 관련해 UFC 회장 겸 CEO 데이나 화이트는 "우리는 더 이상 특정 지역에 국한된 단체가 아니다. 전 세계 어디든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UFC가 간다"고 강조했다.<br><br><strong>바쿠, 스포츠 메가시티로 도약</strong><br><br>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이미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유럽 게임과 포뮬러 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메가시티'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br><br>특히 최근 몇 년간은 단순 개최를 넘어 스포츠 산업 자체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경기장 인프라 확충, 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 국제 스포츠 단체와의 협력 확대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br><br>아제르바이잔 청년·체육부 장관 파리드 가이보프는 "UFC와의 장기 파트너십은 아제르바이잔이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다. 국내 선수들에게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br><br>또한 그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MMA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이 종합격투기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2/0002513053_002_20260422163622548.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해 6월 바쿠 대회에서 있었던 고석현과 오반 엘리엇의 경기</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매진 신화' 이어갈까? 경제 효과 기대감 고조</strong><br><br>지난해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린 첫 UFC 대회는 1만 4천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리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 성공을 넘어, 지역 내 MMA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한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br><br>바쿠 시티 서킷 운영사 총재 막수드 파르줄라예프는 "첫 대회의 성공은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며 "올해는 더 많은 해외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br><br>최근 해외 관광 데이터에서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도시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강조되고 있다. UFC, F1, 축구 국제대회 등은 평균적으로 개최 기간 동안 숙박률 상승, 항공 수요 증가, 외식 및 소매 소비 확대를 동시에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특히 UFC는 젊은 팬층 비중이 높고 글로벌 팬 이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스포츠 관광'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일부 해외 분석에서는 UFC 이벤트 하나가 수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br><br>데이나 화이트 CEO 역시 "바쿠의 호텔, 음식, 사람들 모두 최고 수준이었다. 팬들이 이 도시를 경험하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어질 것이다"고 말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2/0002513053_003_20260422163622597.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해 6월 바쿠 대회에서 있었던 박준용과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의 경기.</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격투 스포츠 판도 변화... 신흥 시장이 중심으로</strong><br><br>이번 계약은 단순한 개최지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UFC가 기존의 미국·브라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br><br>전문가들은 향후 MMA 산업이 '선수 국적의 다양화'와 '시장 다변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UFC 랭킹에서도 동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출신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br><br>바쿠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세대 격투 스포츠 허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선수 육성, 팬층 확대, 국제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br><br>UFC와 바쿠의 이번 다년 계약은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넘어, 글로벌 격투 스포츠 지형 변화의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향후 이 협력 관계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전 세계 스포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황대헌 발언 파장에도…린샤오쥔, 중국서 인기 이상무 '광고가 부르는 얼굴' 04-22 다음 한국여성체육학회, '2026 춘계 학술대회' 24일 개최…고은하 회장 "여성 선수들 위한 실질적인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의 이정표 될 것”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