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즈 한창 전성기인데’ 스페인이 주목하는 ‘차세대 나달’ 또 등장···1년 만에 600위→42위 라파엘 호다르 관심 집중 작성일 04-22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22/0001111348_001_20260422110314299.jpg" alt="" /><em class="img_desc">라파엘 호다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2003년 생인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의 전성기가 진행 중인데, 테니스 강국 스페인은 또 다른 기대주에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라파엘 나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가 또 등장했다.<br><br>AP통신은 22일 “스페인 테니스 유망주 중에 나달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기 있다. 19세의 라파엘 호다르가 빠른 랭킹 상승으로 스페인 뿐 아니라 세계 테니스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br><br>191㎝ 장신의 오른손잡이인 호다르는 2006년 마드리드 출생으로 나달의 이름을 딴 것은 아니지만, 나달을 롤모델로 테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다르의 닉네임 역시 나달과 같은 ‘라파’다. 2024년 US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우승자인 호다르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600위권 선수였다. 지난해 버지니아 대학에서 선수로 활동하다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후 랭킹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br><br>고향에서 열리는 마드리드 오픈 데뷔를 앞두고는 세계 톱50위 안에 들었다. 호다르는 이달 초 모로코에서 열린 그랑프리 하산 2세 대회에서 첫 ATP 투어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스페인 안방에서 열리는 클레이코트 시즌 대회 바르셀로나 오픈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해 투어 500시리즈 대회 첫 준결승 진출의 기쁨도 누리면서 랭킹을 42위까지 끌어올렸다. 마드리드 오픈은 메이저대회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1000시리즈) 시리즈다.<br><br>알카라즈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호다르는 홈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 시절 관중석에서 봤던 무대에 직접 서게 됐다는 호다르는 “지난 몇 달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많은 경기를 치른 덕분에 이번 마드리드 대회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어릴 때부터 해왔던 것처럼 압박감을 잘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라며 “저는 코트 안팎에서 항상 차분한 사람이지만 최근 대회처럼 잘 풀리지 않는 순간들도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런 순간들이야말로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 경험들이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미 메이저대회에서 7차례 우승 트로피를 든 알카라즈는 호다르에 대해 “뛰어난 선수”라며 “계속 지켜본 선수인데, 정말 빠르게 투어 무대에 진출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22/0001111348_002_20260422110314577.jpg" alt="" /><em class="img_desc">마틴 랜달루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스페인에서는 호다르 뿐 아니라 최근 랭킹 톱100에 진입한 2006년 생 마틴 랜달루체의 성장세도 주목받는다. 랜달루체는 2022년 US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우승자로, 주니어 랭킹 1위에도 올랐다. 나달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랜단루체는 올해 마스터스 시리즈인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br><br>스페인은 남자 단식 랭킹 100위 안에 알카라즈와 호다르, 랜달루체를 포함해 7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UFC,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매해 대회 개최 04-22 다음 '증인 출석' 나나, 재판서 폭주→"얼굴 보니 감정 조절 실패" 심경 밝혔다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