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베를린이 베르기셔 꺾고 12년 만에 DHB컵 정상 탈환 작성일 04-21 25 목록 독일 핸드볼의 강자 베를린(Füchse Berlin)이 베르기셔 HC(Bergischer HC)의 돌풍을 잠재우고 독일핸드볼(DHB)컵 왕좌에 올랐다.<br><br>베를린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의 랑세스 아레나(LANXESS arena)에서 열린 2025-26시즌 DHB컵(Lidl Final4) 결승전에서 베르기셔를 42-33(전반 22-17)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베를린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지난해 리그 우승과 이번 시즌 초 슈퍼컵 우승에 이어 컵대회까지 석권한 베를린은 1년 사이 무려 3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며 명실상부한 독일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4/21/0001121792_001_2026042118091396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DHB컵 우승을 차지한 베를린,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승부의 주역은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라세 안데르손(Lasse Andersson)이었다. 안데르손은 결승전에서만 10골을 몰아치며 베르기셔의 수비진을 초토화했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선수 마티아스 기젤(Mathias Gidsel)이 9골을 보태며 덴마크 국가대표 듀오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br><br>전반 초반 베르기셔의 거센 저항에 5-5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베를린은 데얀 밀로사블리예프(Dejan Milosavljev)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총 13회)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주도권을 되찾았다. 전반을 22-17로 마친 베를린은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경기 종료 5분 전 토비아스 그뢴달(Tobias Grøndahl)이 팀의 40번째 골을 터뜨리며 DHB컵 결승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br><br>전날 ‘최강’ 마그데부르크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던 베르기셔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노아 베이어(Noah Beyer)와 핀 항슈타인(Fynn Hangstein)이 각각 6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베를린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베르기셔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핸드볼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베를린의 니콜라이 크리카우(Nicolej Krickau)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 전체가 일주일 내내 보여준 승리 정신이 자랑스럽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했다. 베를린의 일원이라는 것이 환상적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AIDC 갈길 바쁜데…참여연대 “발전원에 LNG 빼야” 공론화 04-21 다음 부천 G-스포츠클럽 ‘강연서’, 최연소 국가대표 넘어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쾌거’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